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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1일 약정금액·신규계좌개설 최고기록 경신…비대면시장 선점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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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1일 약정금액·신규계좌개설 최고기록 경신…비대면시장 선점효과 톡톡

이현 키움증권 사장(사진)이 사업다각화로 제2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이현 키움증권 사장(사진)이 사업다각화로 제2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키움증권이 새해 이틀동안 주식 거래에서 1일 약정금액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키움증권은 5일 국내주식 1일 약정금액이 약 22조90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신규계좌개설일 최고 기록인 3만9756개를 개설하는 등 새해들어 2거래일만에 지난해 기록한 최고 기록들을 경신했다고 6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지난 4일 1시간 단축된 거래시간에도 국내주식 1일 약정금액이 약 19조2000억 원를 기록했고, 5일 약 22조9000억 원을 돌파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11월 25일 최고 기록 이 후 2개월도 채 되지 않아 경신한 최고 기록이다.

비대면 계좌개설 시장선점 효과도 톡톡히 봤다는 게 키움증권의 설명이다.
새해 주식시장 첫 거래일인 4일 하루에만 약 3만3925개의 신규계좌가 개설되며 1일 기준 신규계좌개설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5일에도 3만9756개 계좌가 개설되며 하루만에 최고기록을 뛰어넘었다.

개인투자자의 주식시장 참여로 지난해 키움증권은 1일 평균 약정금액 11조700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196%의 증가했다. 12월에는 역대 최고인 16조9000억 원을 기록하며 4분기 기준 개인시장점유율은 30.1% (키움증권 집계 기준)에 이른다.

지난달 신규계좌 개설은 50만2000개로 3월 기록한 월 기준 신규계좌개설 최고기록인 43만1000개를 뛰어넘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올해 국내주식 외에도 해외주식, 해외파생, 펀드, 국내외 채권, 주가연계증권(ELS) 등을 통해 금융플랫폼을 강화해 나가며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온라인 자산관리 등에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