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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 코로나19 경구치료제 효과에 국내외 임상 기대…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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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 코로나19 경구치료제 효과에 국내외 임상 기대…주가 강세

현대바이오 주가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 대비 1.71% 오른 3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현대바이오 주가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 대비 1.71% 오른 3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현대바이오 주가가 강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바이오 주가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 대비 1.71% 오른 3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바이오 주가는 종가기준으로 13일 3만8550원에서 21일 3만7950원으로 약 2% 내렸다.

현대바이오는 대주주 씨앤팜이 구충제 성분 니클로사마이드를 기반으로 개발한 코로나19 경구치료제 후보물질(CP-COV03)이 동물실험에서 항바이러스제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국제 약학전문 학술지 '파마슈티컬즈' 특집호에 게재됐다. 연구결과 이 물질을 실험용 쥐에 1회 투여하자 혈중 농도가 바이러스 증식을 50% 억제하는 유효농도(IC50) 이상으로 24시간 동안 유지됐으며, 혈중최대농도(Cmax)는 IC50의 약 300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바이오는 후보물질의 국내외 임상시험계획을 제출할 계획이다.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현대바이오는 현대전자로부터 분사해 설립됐으며 바이오 화장품 사업 외에도 최대주주인 씨앤팜과 공동으로 백내장 수술 뒤 염증치료용 점안제 개량신약 개발, 췌장암 치료 신약 임상 준비 등 제약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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