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는 이날 비트코인(BTC)은 이달 처음으로 4만달러 아래로 하락해 세 번째 연속 약세 주를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4만 달러 수준에서 하루를 시작한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1시께부터 갑자기 급락하기 시작해 최저 3만8725달러까지 떨어졌다.

비인크립토는 단기 지표가 극도로 과매도된 수치를 보여 상당한 반등이 가까웠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이는 3월 21일부터 28일까지(아래 도표의 녹색 아이콘) 비트코인이 누렸던 모든 상승폭을 무효화했다. 이에 더해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준인 4만3600달러 아래로 결정적인 종가를 기록했다.

이 매체는 주간 시간대 영역에서 그 다음으로 가까운 지지선은 1월 최저점인 3만5700달러 부근에서 찾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매체인 뉴스BTC는 이날 BTC는 3만9000달러 지원 영역 아래에서 더 많은 하락의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3만9000달러 지지대 아래로 분명한 움직임이 있는 경우 BTC/달러 쌍은 하락을 연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 주요 지원은 3만9180달러 수준 근처에서 볼 수 있으며 3만9180 지지대 아래로 하락하면 손실이 가속화될 수 있다. 명시된 경우 가격은 3만8800달러 또는 3만8500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뉴스BTC는 전했다.

18일(한국시간) 오후 5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는 24시간 전 대비 3.50% 급락해 3만8888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7394억달러가 됐다.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4.63% 폭락해 2897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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