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FTX, 40개국서 비트코인 암호화폐 직불카드 출시

비자(Visa)가 암호화폐 거래소 FTX와 제휴해 40개국에서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직불카드를 출시한다고 비트코인 매거진과 야후 파이낸스 등 다수 외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X는 "사용자의 FTX 계정에 직접 연결된 직불 카드는 현재 미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라틴 아메리카 전역의 많은 국가를 포함하여 40개 이상의 추가 국가에서 전 세계적으로 출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FTX 브랜드 비자 직불 카드는 올해 말 이전에 유럽에서 출시가 예상되며 2023년에 아시아 등 다른 나라에서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비자는 시장의 경쟁업체와 함께 약세 시장 침체 속에서도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사용자가 여전히 보유 자산을 교환 수단으로 사용하기를 원한다고 계속 주장하고 있다.
바산트 프라부(Vasant Prabhu) 비자 최고 재무관리자(CFO)는 "가치가 하락했지만 여전히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꾸준하다"고 밝혔다.

비자 직불 카드는 FTX 플랫폼에 연결하면 사용자가 거래소 플랫폼에서 자산을 제거할 필요 없이 지갑에서 디지털 자산을 사용할 수 있다.

프라부 CFO는 "우리는 암호 화폐의 가치가 무엇인지 또는 장기적으로 좋은 것인지에 대한 회사로서의 입장이 없다. 사람들이 사고 싶은 물건이 있는 한 우리는 그것을 촉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샘 뱅크먼-프리드 FTX CEO는 비자 및 기타 결제 제공업체가 생태계에 진입하는 것에 대해 "전통적인 결제 회사로서 내려야 할 결정이 있다. 이것에 의존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이에 맞서 싸우시겠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그것에 기대고 있다는 사실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비자의 주요 경쟁업체인 마스터카드도 여러 회사와 제휴해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지원 직불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도 유사한 제품을 제공하는 데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CEO는 '곧'은 아니라고 말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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