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평가 정보제공 기관 수 확대 ·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제공· 기업별 뉴스 정보 제공 · 모바일 플랫폼 구축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당 ESG포털은 지난 2021년 12월에 서비스를 개시한 금융권 첫 공공 ESG 정보 플랫폼이다. 포털 오픈 이후 정보 이용 투자자들의 추가 요구사항들을 계속 수렴하면서 콘텐츠 확장 및 모바일 버전 오픈에 힘써 왔다. 정보 이용 투자자들의 수요가 가장 많았던 ESG평가등급 정보 확충을 포함해 다양한 콘텐츠를 보완해왔다.
또 투자자들이 다양한 기관의 평가 등급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ESG 평가등급 정보 제공기관도 현행 2개사에서 5개사로 확대했다. 기존 한국ESG기준원과 MSCI에 한국ESG연구소와 S&P그리고 Moody’s를 추가했다.
일반 투자자들의 편의성도 높였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핵심 내용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게 요약 발췌본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ESG 평가등급과 함께 개별 사안 별 판단을 투자에 활용토록 ESG 관련 기업 별 뉴스도 정보로 제공한다. 기업별 ESG등급과 영업 실적을 연계한 정보, 업종별 ESG등급 분포 등 새로운 복합 정보 등이 포함된다.
이밖에 한국거래소는 기존 플랫폼이 PC 기반으로 개발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이용하기 불편했던 점을 개선코자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도 별도로 구축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다양한 기관의 ESG 평가 등급 정보와 기업별 뉴스정보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의 ESG 실태에 대한 보다 다각적이고 심도 있는 이해가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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