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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2만 6000달러선 계속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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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2만 6000달러선 계속 유지

18일 08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0위 코인시황. 출처=코인마켓캡이미지 확대보기
18일 08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0위 코인시황. 출처=코인마켓캡

18일 가상자산 시장이 박스권 내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께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전주보다 0.08%% 하락하고 2.74% 상승한 2만6511.31에 거래 중이다.

알트코인 대표인 이더리움은 0.58% 하락, 1620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조500억 달러로 전일 대비 0.8% 줄었다. 빗썸에서 0.23% 떨어진 218만원을, 업비트에서는 1.22% 밀린 218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19~20일(현지시간) 예정된 9월 FOCM 회의를 앞두고 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선 이유로 풀이가 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9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9월 기준금리가 5.25~5.50%로 유지될 가능성에 대해 99%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로 인해 연준의 연내 금리 인상 시기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전망표도 업데이트가 될 예정이기 때문에 남은 2023년의 세계 경제 시장의 행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FOMC 회의서 공개가 된 금리전망표에 따르면, 연내에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도 충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연준 위원들은 6월 회의에서 올해 말 기준금리가 5.6%(중간값)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이는 지금보다 한 번 더 0.25%포인트 인상해야 도달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당분간 투자 심리는 신중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