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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10월 총 27% 올랐다…현물ETF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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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10월 총 27% 올랐다…현물ETF 기대감

1일 09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0위 코인시황. 출처=코인마켓캡이미지 확대보기
1일 09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0위 코인시황. 출처=코인마켓캡
11월 첫날 비트코인 가격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기대감 속에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 50분께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03% 오른 3만 4344.41달러에 거래가 진행 중이다.
알트코인 대표이자 시총 2위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0.4% 상승한 1820.27달러를 지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현물 ETF 승인 임박 기대감이 엇갈리며 투자자들 매수가 더해져서 10월 한 달 간 27%가 뛰었다.

지난 1월 이후 가장 강력한 월간 상승 흐름이다.

암호화폐 투자 서비스 업체 매트릭스포트는 비트코인 파생상품 시장에서 펀딩 비율이 높아진 것을 지적하며 많은 트레이더들이 랠리를 놓칠까 '패닉 매수'에 나섰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등락을 보여주는 코인데스크 시장지수(CMI)도 10월 동안 22%가 오르며 코인 시장 전반에 낙관론이 확산됐음을 시사했다.

비트와이즈 애널리스트 라이언 라스무센은 코인데스크 TV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면 향후 5년에 걸쳐 500억~1000억달러 정도의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면서 이는 비트코인 가격에 막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라스무센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르면 12월 홀리데이 시즌이 시작되기 전 ETF를 승인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낙관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비트코인 4만 달러 돌파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매트릭스포트 애널리스트들은 차후 주요 저항선은 4만 달러라고 분석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