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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공조, 52주 신고가...시가총액 1000억원 돌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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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공조, 52주 신고가...시가총액 1000억원 돌파 기대

삼성공조 제품군  사진=삼성공조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삼성공조 제품군 사진=삼성공조 홈페이지
삼성공조 주가가 큰 폭의 일중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59분 현재 삼성공조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870원(7.66%) 상승한 1만2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고가는 22.4% 오른 1만41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으며, 이후 상승폭 일부를 반납해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강세는 AI 서버 확대로 데이터센터의 냉각 시장이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삼성공조는 자동차 냉난방공조(HVAC)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공조 시가총액은 이날 주가가 상승하면서 71억 증가해 994억원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투자자는 이달 들어 전일까지 삼성공조를 4만6784주 순매도했고 기관도 4만2581주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향후 AI 전력 효율화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될 전망”이라며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의 현실적인 대안은 차량의 열을 액체로 순환하는 것처럼 수랭 방식의 액체 냉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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