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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하이닉스 등 반도체株, 엔디비아 호실적+관세 제동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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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하이닉스 등 반도체株, 엔디비아 호실적+관세 제동 '상승'

SK하이닉스 CI. 사진=SK하이닉스이미지 확대보기
SK하이닉스 CI.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강세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미국 연방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에 제동을 걸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4분 SK하이닉스는 전날 대비 1.68% 오른 21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0.18% 오른 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SK하이닉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엔비디아의올해 1분기(2~4월) 매출은 전년 대비 69% 증가한 440억6000만달러를 기록, 시장 전망치(433억1000만달러)를 웃돌았다.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0.96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0.93달러)를 상회했다.

엔비디아는 관세 우려 속에서도 AI 칩 및 부품을 포함한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73% 증가한 39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전체 매출에서 88% 비중을 차지했다.

아울러 미국 연방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상호관세 발효에 제동을 걸였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국제무역법원(CIT)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행한 상호관세 부과 조치를 차단하는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대통령이 미국에 더 많이 수출하고, 덜 수입하는 국가들에 일괄적으로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권한을 넘어선 행위라고 판단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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