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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시황] 코스피, 금리인하·엔비디아 깜짝 실적 훈풍에 27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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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시황] 코스피, 금리인하·엔비디아 깜짝 실적 훈풍에 2700선 회복

최근 200일간 코스피 차트. 그래프=김성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최근 200일간 코스피 차트. 그래프=김성용 기자
29일 코스피는 9개월 만에 장중 2700선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5시 발표된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이 맞물리며 투자 심리가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1.27%(33.93포인트) 오른 2704.08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홀로 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억원, 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 0.09% ), SK하이닉스 ( -0.24% ), 삼성바이오로직스 ( -0.68% ), LG에너지솔루션 ( 0%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3.73% ), KB금융 ( 0.69% ), 현대차 ( 1.61% ), 삼성전자우 ( 0.22% ), 기아 ( 3.26% ), HD현대중공업 ( 2.26% )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같은시각 코스닥은 0.51%(3.73포인트) 오른 732.5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알테오젠 ( 0.75% ), 에코프로비엠 ( 0.90% ), HLB ( 3.71% ), 에코프로 ( 3.42% ), 레인보우로보틱스 ( 1.31% ), 펩트론 ( -0.22% ), 파마리서치 ( -0.46% ), 리가켐바이오 ( 0.17% ), 휴젤 ( -0.31% ), 클래시스 ( -1.38% )

한편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5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2.75%에서 0.25%포인트 인하한 2.50%로 결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위협과 내수 부진 등이 겹치며, 현재 경제 상황이 엄중하다는 인식이 반영된 조치로 해석된다.

전날 발표된 인공지능(AI) 대표주자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도 국내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엔비디아는 28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올해 2~4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440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96달러로,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전문가 추정치(매출 433억1000만 달러·EPS 0.93달러)를 상회했다.

안소은 KB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이번 실적은 H20의 중국 수출 규제 영향이 반영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양호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