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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상위종목 5월 순위 지각변동...KB금융 5계단 '점프' 현대차·기아 2계단씩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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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상위종목 5월 순위 지각변동...KB금융 5계단 '점프' 현대차·기아 2계단씩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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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 기준 한국 증시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의 순위가 지난 4월 말 대비 변화하며 업종별 희비가 엇갈렸다.

30일 글로벌이코노믹이 5월 한달간의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의 순위 변화를 조사한 결과 KB금융의 약진이 두드러진 반면, 자동차주는 후퇴했다.

KB금융의 시가총액은 지난달 말 35.5조 원에서 5월 말 41.05조 원 5.55조원 급증하며 순위도 10위에서 5위로 껑충 뛰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74.88조 원에서 73.45조 원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LG에너지솔루션이 9조원 이상 증발하면서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HD현대중공업은 거의 변동 없는 시총(35.69조 원 → 36조 원)을 기록한 가운데 9위에서 8위로 순위가 한 계단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는 나란히 2계단씩 떨어졌다.

현대차는 39.91조 원에서 37.94조 원으로 시총이 감소해 순위가 5위에서 7위로 하락했고, 기아도 8위에서 10위권으로 떨어졌다.

셀트리온도 7위(36.31조 원)에서 9위(35.81조 원)로 두계단 하락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75.93조 원에서 66.92조 원으로 감소하며 3위에서 4위로 밀려났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328.54조 원에서 332.68조 원으로 소폭 증가한 가운데 1위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는 129.22조 원에서 148.88조 원으로 크게 상승한 가운데 2위 자리를 지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6.33조 원에서 38.36조 원으로 상승하며 6위 자리를 지켰다. 방산 및 우주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