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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KB증권 등 금융株, 이재명 대통령 예대금리차 과도 지적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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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KB증권 등 금융株, 이재명 대통령 예대금리차 과도 지적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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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CI. 사진=KB금융
그간 강세를 보이던 금융주가 이재명 대통령이 은행 예대금리차가 과도하다는 지적 소식이 주줌하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9분 현재 KB금융은 전일 대비 0.93% 내린 10만6200원을 기록 중이다. 신한지주 1.51% 하나금융지주 0.90% 등도 내림세다.

 KB금융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KB금융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첫 회의에서 은행들의 예대금리 차이가 해외에 비해 지나치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예대금리 차는 1.48%포인트로 한은이 기준금리를 조정하기 시작한 지난해 10월(1.30%포인트)보다 더 벌어졌다. 이에 여당을 중심으로 은행들이 대출금리에 가산금리를 붙여 ‘이자 장사’로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 나왔다.

앞서 맥쿼리증권은 '좌파 정부의 귀환'이라는 한국 전략 보고서에서 국내 증시에서 투자를 피해야 할 업종으로는 은행과 이차전지를 꼽았었다.

맥쿼리는 "은행들은 이재명 정부에서 대출을 줄여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할 수 있고 중소기업 지원 부담, 금리인하, 충담금 부담에 직면할 수 있다"며 "이차전지는 장기간의 과잉 생산과 중국 라이벌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계속 어려움을 겪는데다, 내수 부진에도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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