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룸 에퀴티 파트너스, 디지털 금융 혁신 선도
사모펀드 토큰화로 시장 접근성 및 유동성 증대 기대
사모펀드 토큰화로 시장 접근성 및 유동성 증대 기대

1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타임스 타블로이드에 따르면 디지털 금융 분석가 '래스호프카네만(WrathofKahneman)'은 최근 자신의 트윗을 통해 이 보고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블록체인 인프라가 기관 투자에 통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핵심 사례로 아우룸 에퀴티 파트너스(Aurum Equity Partners)의 펀드를 지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우룸 에퀴티 파트너스는 세계 최초로 10억 달러 가치의 사모펀드와 부채 토큰화 펀드를 결합한 선구적인 기업이며, 그 기반은 오픈소스 탈중앙화 레이어 1 블록체인인 리플 XRP 레저(XRP Ledger)다. 이 펀드는 데이터 센터 투자 지원, 투자자 접근성 개선, 유통 시장을 통한 유동성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모펀드 현대화에 토큰화가 가져올 혁신
WEF 간행물에서 XRP 원장이 구체적으로 언급된 것은 규제 대상 금융 상품 내에서 블록체인 활용 사례가 확대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보고서는 투명성 향상, 운영 효율성 증대, 접근성 개선 등 사모펀드 시장 전반에 걸쳐 토큰화가 가져올 광범위한 이점을 강조한다.
아우룸 에퀴티 파트너스의 사례는 사모펀드와 부채 증권과 같이 전통적으로 유동성이 낮은 자산을 분산원장 기술(DLT)을 활용하여 디지털화하는 방법을 선도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보고서는 또한 2023년 5조 3천억 달러 규모였던 사모펀드 시장이 2030년까지 7조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 중 상당 부분이 토큰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Aurum 이니셔티브는 토큰화의 실제 적용 사례를 보여주는 중요한 본보기이다.
XRPL을 기반으로 하는 이 펀드의 구조는 높은 최소 투자 금액과 제한된 유동성 등 사모펀드 시장과 관련된 기존 장벽을 낮춰 투자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WEF 및 XRPL 생태계와 리플(Ripple)의 연결고리
래스호프카네만은 자신의 트윗에서 리플(Ripple)이 WEF에 기여하는 역할을 통해 이 이니셔티브와 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XRPL 관련 주요 개발을 담당한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기업인 리플은 WEF에서 발표하는 정책 논의 및 보고서에 자주 참여해 왔다.
보고서가 아우름 펀드와 관련하여 리플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WEF와 리플이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은 해당 회사와 연결된 블록체인 플랫폼에 대한 제도적 인정을 나타낸다.
전 세계적으로 토큰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아우룸 에퀴티 파트너스 이니셔티브와 WEF의 최신 보고서에서의 인정은 자본 시장에서 분산형 원장 기술의 추가적인 채택을 위한 선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