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03분 기준 대신밸류리츠는 공모가(5000원) 대비 7.10% 하락한 464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밸류리츠는 지난달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7.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내외 기관 174개사가 참여했고, 전체 주문 규모는 4300억원에 달했다.
대신밸류리츠는 이번 공모로 조달한 자금을 대신343을 기초자산으로 보유한 ‘자리츠(대신밸류리츠사모제1호)’의 지분 인수 당시 발행한 사모사채를 상환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스폰서 그룹이 보유한 서울 도심 핵심 자산들을 순차적으로 편입해 자산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대신밸류리츠 관계자는 “대신밸류리츠는 프라임 오피스를 중심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나가며 중장기적으로는 자산 규모 2조원 이상의 초대형 상장 리츠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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