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DL과 DL이앤씨는 지난 9일, 계열사 DL건설이 진행하던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중대 재해 발생 소식에 DL과 DL이앤씨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오후 1시 43분 현재 DL 주가는 13.37% 하락하며 주가 4만원 선이 붕괴되며 3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DL이앤씨도 10% 가까운 하락률을 보이며 4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보다 앞서 포스코이앤씨 현장에서 연이어 사망사고가 발생하자, 이재명 대통령은 건설 면허 취소를 포함한 강력한 제재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번 사건 또한 건설업 전반의 안전 규제 강화 움직임을 촉발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