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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삼양식품, 해외 수요 대응 원활... 목표가 1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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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삼양식품, 해외 수요 대응 원활... 목표가 1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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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CI. 사진=삼양식품
대신증권은 삼양식품에 대해 밀양2공장(이하 ‘밀양2’) 증설과 글로벌 브랜드의 힘을 기반으로 해외 성장성과 수익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70만원에서 190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침투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추가적인 증설 가능성도 충분하다”며 "밀양2는 6개 라인(봉지면 3개, 용기면 3개) 중 3개 라인이 이미 가동 중이며, 연말까지 모든 라인을 2교대로 풀가동할 계획이다"이라고 설명했다.

7월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했으며, 현재까지 가동률은 40% 수준으로 추정했다.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연간 최대 83억식까지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기존 공장 합산 생산량은 최대 270억식에 달한다.

삼양식품 투자 지표. 자료=대신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삼양식품 투자 지표. 자료=대신증권

삼양식품은 중국 현지에도 2027년 1분기 가동을 목표로 첫 해외 생산기지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빠른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수요 증가세를 감안하면, 추가 증설계획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정 연구원은 "불닭볶음면 수요는 해외 전역에서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다"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공급 병목이 점진적으로 해소되어 해외 수요 대응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삼양식품은 외식 브랜드 협력도 확대 중이다. 미국의 판다익스프레스(Panda Express)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으며 소스 매출도 성장하고 있고, 필리핀의 졸리비(Jollibee)와 협업 제품도 출시 예정이다. 정 연구원은 “협력 브랜드와 제품의 다양화는 소비자 인지도 확대로 이어져 소스 매출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국내 음식료 기업 대비 높은 해외 성장성과 수익성이 삼양식품의 투자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매운 볶음면 카테고리 내 독보적 브랜드 파워, 2020년부터 이어진 연평균 35% 이상의 해외 매출 성장, 포트폴리오의 지역 다변화, 높아진 영업이익률 등을 감안하면 멀티플 상향이 정당화된다”고 부연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