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삼수생' 케이뱅크, 흥행 이어갈까
코스피 상장에 세 번째 도전하는 케이뱅크가 일반 청약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AI·빅데이터 기반의 100% 비대면 주택담보대출과 생활통장 등 플랫폼 중심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확정 공모가는 희망밴드 하단인 8300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른 예상 시가총액은 약 3조 3673억원이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99대 1을 기록했다.
■ 개성 뚜렷한 중소형주 동시 청약
케이뱅크에 이어 오는 23일~24일에는 중소형주 2곳이 동시 청약에 나선다.
에스팀은 종합 패션 콘텐츠 기업으로, 모델 매니지먼트를 넘어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브랜딩 콘텐츠 기획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부채비율 67%의 재무구조를 갖췄으며, K-패션 브랜드 인큐베이팅을 신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희망 공모가는 7000~8500원이다.
액스비스는 AI와 로보틱스를 융합한 고출력 레이저 플랫폼 '비전스캔'을 보유한 기업이다. 다만 현대자동차와 기아 매출 의존도가 약 55%로 높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다. 희망 공모가는 1만100원~1만1500원이다.
일반 청약 못지않게 기관 수요예측에 들어가는 바이오 기업들도 주목된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IMB-101' 등을 약 1.8조원 규모로 글로벌 기술이전(L/O)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2월 27일부터 3월 6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희망 공모가는 1만9000원~2만6000원이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유전체 기반 혁신 신약 개발 기업으로 오는 23일~27일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희망 공모가는 1만6000~2만원이다.
설 이후 시장의 온기는 케이뱅크의 흥행 여부에 달려 있다. 특히 조 단위 기술수출 성과를 낸 아이엠바이오로직스 같은 실물 기반 바이오주들이 침체된 바이오 IPO 섹터의 불씨를 살릴 수 있을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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