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3 10:56
한국수력원자력이 유럽연합(EU) 가입을 추진하는 동유럽의 전략 요충지 세르비아와 원자력·수소 에너지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발칸 그린 에너지 뉴스가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협력으로 세르비아의 에너지 전환과 한국의 유럽 원전·수소 시장 진출이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세르비아 광업에너지부 소냐 블라호비치 차관과 한국수력원자력(KHNP) 황주호 사장은 2일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한-세르비아 전략 에너지 개발 포럼'에서 원자력·수소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 포럼은 세르비아 광업에너지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주최했다.이번 협정은 세르비아가 석탄과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를 낮추고 EU의 탄2025.09.03 11:59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사상 최대 규모의 군사 열병식을 개최하며, "세계가 평화와 전쟁 사이의 선택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고 3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제2차 세계대전 일본 패전 8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의 핵 야망으로 서방에서 외면받는 푸틴과 김정은이 귀빈으로 참석하며, 중국의 군사력과 외교적 영향력을 과시하는 자리가 되었다.시진핑 주석은 천안문 광장에서 5만 명 이상의 관중에게 "오늘날 인류는 평화와 전쟁, 대화와 대결, 윈윈과 제로섬의 선택에 직면해 있다"며, 중국 인민은 "역사의 올바른 편에 굳건히 서 있다2025.09.03 10:19
삼성전자가 세계 2위 스마트폰 시장인 인도에서 중저가 제품군 '갤럭시 A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 1억 대 돌파를 눈앞에 뒀다. '합리적인 가격에 AI 경험을 제공한다'는 차별화된 전략을 앞세워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과 디왈리 등 연말 대규모 축제 시즌을 발판 삼아 올해 안에 대기록을 달성한다는 목표다.2일(현지시각) IT 전문매체 새미팬즈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9년 인도 시장에 갤럭시 A 시리즈를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약 9600만 대를 팔았다. 이 추세라면 연내 1억 대 돌파가 확실시된다.◇ '가성비 AI폰' A17 5G, 공략 선봉에목표 달성의 선봉에는 최근 출시된 '갤럭시 A17 5G'가 섰다. 이 모델은 1만 8999루피(약2025.09.03 10:24
일본의 8월 서비스업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거의 2년 만에 처음으로 인력을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내수는 견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3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S&P 글로벌이 3일 발표한 일본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는 8월 53.1을 기록해 전월 53.6에서 하락했다. 다만 경기 확장과 위축의 기준선인 50.0을 여전히 상회하고 있어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수치는 예비치 52.7보다는 높았지만 전월 대비 성장 속도는 둔화됐다.서비스업 성장을 견인한 것은 신규 사업의 견고한 증가였다. 총 신규 주문이 2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났다. 하지만 해외 수요는2025.09.03 10:18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조선업 재건에 나서면서 미국과 일본이 조선업 협력을 통해 동맹 관계를 새롭게 다지려 하고 있어 한국 조선업계에 새로운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힌리치재단이 지난 2일(현지시각) 발표한 보고서 '조선업이 트럼프 2.0 시대에 미·일 관계를 다시 정착시킬 수 있는 방법'에 따르면 중국·한국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밀린 일본 조선업이 미국 해군력 재건의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 22년 새 조선업 점유율 8배 급증... 일본은 "규모의 경제" 한계 봉착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조선업은 1956년 유럽을 제치고 시장 점유율 기준 세계 1위 조선국이 된 뒤 1990년대 초반까지 전 세계 건조량의 약 50%를 차지했다. 하지만2025.09.03 08:55
세계 최대 인터넷 업체 구글이 미국 정부와의 반독점 소송에서 자사 웹브라우저 크롬의 분리 매각을 피하게 됐다. 판결 직후 애플 주가는 3~4% 상승했고,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8% 가까이 뛰었다.그러나 법원은 독점적 계약을 금지하고 검색 데이터 일부를 경쟁사에 공유할 것을 명령했다고 CNBC와 야후파이낸스 등이 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급진적 구조개편 불필요"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의 아밋 메타 판사는 이날 내린 판결에서 "구글의 시장 지배력이 불법적 행위만으로 유지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크롬 매각 명령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미 법무부가 요구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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