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3 10:2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숙련 외국인 근로자 대상 H-1B 비자 신청 수수료를 10만 달러(약 1억3900만 원)로 급작스럽게 인상하면서 미국 혁신 기반이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클린테크니카는 지난 22일(현지시각) "이번 조치가 미국의 미래를 축소하는 10만 달러짜리 실수"라고 보도했으며, 가디언도 같은 날 "경제학자들이 미국 경제 성장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전했다.10만 달러 비자료로 스타트업 '인재 가뭄' 우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행정명령을 통해 H-1B 비자 신청 수수료를 기존 1665달러(약 230만 원)에서 10만 달러로 60배 올린다고 발표했다. 백악관 대변인 테일러 로저스는 CNBC에 "2025.09.23 07:35
미국 주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다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이 자사 사업에 피해를 줬다고 평가했다고 악시오스가 23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예일대 경영대학원이 워싱턴DC에서 개최한 CEO 회의에서 진행된 비공개 설문 결과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이 회의에는 GM의 메리 바라,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모토로라솔루션스의 그레그 브라운 등 대기업 경영진이 참석했으며 이들 가운데 70명이 백악관 정책 전반에 대해 응답했다.◇ 관세·연준 압박·보건 리스크 지적 설문에 응한 CEO의 71%는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관세가 자사에 해를 끼쳤다고 답했다. 또 74%는 법원이 이 관세가 불법적으로 집행2025.09.23 07:2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수개월 전 공개적으로 갈라섰던 갈등 이후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서 재회했다.24일(이하 현지시각) 포춘에 따르면 보수 성향 단체 ‘터닝포인트USA’의 창립자 찰리 커크의 추모식이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열려 수만명이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단에 오르기 전 머스크가 직접 다가와 인사를 나눴으며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목격됐다. 머스크는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찰리를 추모하며”라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이 대화하는 사진을 올렸다.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가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6월2025.09.23 07:2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신 중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 복용이 자폐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하며 복용 제한을 권고하고 나섰으나 의학계는 반발하고 있다고 ABC뉴스가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미 식품의약국(FDA)이 즉각 의사들에게 “임신 중에는 의학적으로 꼭 필요하지 않은 경우 타이레놀 사용을 제한하라”고 알리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고열과 같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복용을 삼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나 지금까지의 연구는 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 사용과 자폐 사이의 직접적 인과관계를 입증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일부 연구가 가능성을 제시했지만2025.09.23 07: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안에 틱톡 미국 사업을 다루는 합작사 설립안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폭스뉴스가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과 중국 간 이번 합의는 틱톡 미국 지분을 미국 투자자가 과반 보유하도록 하고 사용자 데이터를 미국 내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에 보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백악관 관계자는 전날 “새 합작사는 미국 내에서만 운영되며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는 법 규정에 따라 지분을 20% 미만만 보유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행정명령에 서명해 거래를 승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라클, 알고리즘까지 통제폭스뉴스에 따르면 이사회는 7명으로 구성되며 과반은 미국 시민이 맡는다2025.09.23 06:27
미 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오는 10월 1일 정부 셧다운(업무 정지) 시한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번 주 회동을 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 운영을 지속하기 위한 방안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가능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간 회동이 추진되고 있다. 다만 아직 일정은 공식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 백악관 대변인은 이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부 셧다운 발생 가능성을 인정하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더라도 민주당과 만날 의사가 있다2025.09.23 06:12
미국 공화당이 추진하는 대규모 메디케이드(저소득층 의료보험) 개혁으로 앞으로 1조 달러(약 1393조원)를 삭감할 예정이어서 1000만 명 이상이 새로 무보험자가 될 수 있다고 지난 19일(현지시각) 악시오스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메디케이드 60년 역사상 가장 큰 변화로 평가되는 이번 개혁은 주정부들에게 상당한 짐을 떠넘기고 있다. 이에 각 주는 병원과 클리닉 등 의료 기관들과 함께 더 적은 돈으로 더 많은 일을 해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주정부 예산 30% 차지하는 메디케이드 타격조지타운대학교 아동가족센터의 조안 앨커 센터장은 "의회가 더러운 일을 주지사들과 주 의원들에게 떠넘겼고, 그 작업이 곧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2025.09.23 06: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H-1B 비자 신청 수수료를 10만 달러(약 1억3700만 원)로 대폭 인상한 이후 유럽·중동·아시아 주요 국가들이 세계 인재 확보 경쟁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고 있다고 CNBC가 23일(이하 현지시각) 전했다.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9일 행정명령을 통해 숙련 외국인 노동자 비자 수수료를 10만 달러로 올렸으며 이 조치는 21일부터 발효됐다.◇ 해외선 '기회', 미국선 '부담'스위스의 자산관리 기업인 시즈 그룹의 샤를-앙리 몽쇼 최고투자책임자는 “이번 조치는 미국 혁신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영국, 유럽, 두바이, 중국 등은 오히려 인재 유치에 황금 기회를 맞았다”고 말했다. 영국 벤처캐피털 20VC의 창업자 해2025.09.23 05: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은행에 새로운 가스 탐사 등 화석연료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지원을 늘릴 것을 압박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백악관 재잆성 후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녹색 에너지·기후 정책을 대거 폐기했으며 이번에는 개발도상국 에너지 자금 조달을 겨냥하고 있다. 한 개발도상국 이사는 “미국이 모든 곳에서 가스를 이야기하고 있다”고 전했다.세계은행과 다른 다자개발은행들은 최근 수년간 기후변화 대응 압력으로 화석연료 프로젝트에 제약을 가해왔다. 세계은행 그룹은 지난 2019년 이후 신규 상류부문 석유·가스 프로젝트 자금을 원칙적으로2025.09.22 21:4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행정명령을 통해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권 매각 문제를 둘러싼 양국의 합의를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22일(현지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후반 미국 내 틱톡 운영 방식을 두고 양국이 도달한 합의 내용이 법적 요건을 충족한다는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다. 틱톡은 미국에서 활발하게 사용되지만 모회사가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라는 이유로 미국인 개인정보 유출 위험과 이를 통한 안보 위협 우려가 지난 2019년부터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이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는 틱톡 대주주 지분을 미국 기업이2025.09.22 18:3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날 수 있다는 의향을 내비치면서 두 정상 간 만남 가능성이 주목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내달 31일부터 이틀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2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만약 미국이 허황한 비핵화 집념을 털어버리고 현실을 인정한 데 기초하여 우리와의 진정한 평화 공존을 바란다면 우리도 미국과 마주 서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미국이 비핵화 목표를 포기한다면 대화에 나설 수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이어 그는 "나는 아직도 개인적으로는2025.09.22 18:1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도체 분야에 관한 관세 인상 압박에도 국내 반도체 업계는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반도체 1위 시장을 놓칠 수 없는 데다 미국 고객사들도 국내 기업 외에 사실상 대안이 없어 관세 인상도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지속적인 반도체 관세 인상 압박에도 반도체 수출은 꾸준히 늘면서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반도체 수출은 9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0% 증가했다. 수출 효자인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도 순조롭게 수요가 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퀄테2025.09.22 18:09
미국이 반도체 수입품에 최대 100% 관세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국내 반도체 업계가 충격에 빠졌다.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 전반이 직접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중국 내 공장의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자격까지 불안해지며 글로벌 공급망 전략 전반이 흔들리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9월 초 기자회견에서 미국 내에서 생산하지 않는 기업이 공급하는 반도체에 대해 고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최대 100% 수준까지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자동차에 적용되는 25% 관세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 거론됐다. 구체적인 시행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발언 자체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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