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5 09:53
LS전선은 교류(AC)와 직류(DC) 겸용 배전 케이블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이 출시한 케이블은 AC와 DC를 하나의 케이블로 대응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춰 주목받고 있다. LS전선은 절연재로 고내열성 폴리프로필렌(PP)을 적용했다. 기존 '가교 폴리에틸렌(XLPE)의 내열 한계(약 90℃)를 넘어 110℃의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XLPE는 메탄가스를 배출하고 재활용이 어려운 반면, PP는 메탄가스 발생이 없고 재활용이 가능해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측면에서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아 왔다. 신제품은 DC 기반 고전력 시스템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췄다. LS전선은 "AI 데이터센터나 재생에너지 설비 등2025.08.25 09:53
대한항공이 올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운다. 2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장 열흘 가까이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보다 편리한 스케줄로 특별기를 운영해 마일리지 사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이번 마일리지 특별기는 본격 연휴가 시작되는 개천절부터 매일 2편씩 총 14편 운영한다. 김포~제주 노선 특정 시간대에 마일리지로 우선 발권이 가능하도록 마련됐다. 항공기 기종은 프레스티지석이 포함된 에어버스의 중형 항공기 A330-300(284석)이 투입된다. 다만 6일 김포 출발편만 보잉 737-900(188석) 항공기로 운영한다. 해당 특별2025.08.25 09:12
SK하이닉스가 321단 2Tb(테라비트) 쿼드레벨셀(QLC) 낸드 플래시 제품의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에 돌입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에서 높은 용량과 함께 이전 QLC 제품 대비 크게 향상된 성능을 구현했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100% 빨라졌고 쓰기 성능은 최대 56%, 읽기 성능은 18% 개선됐다. 데이터 쓰기 전력 효율도 23% 이상 증가해 저전력이 요구되는 AI 데이터센터 등의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용량도 기존 제품 대비 2배 늘어난 2Tb에 달한다.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300단 이상 낸드를 QLC 방식으로 구현해 기술적 한계를 다시 한번 돌파했다"며 "현존하는 낸드 제품 중 최고의 집적도를 가진2025.08.25 05:00
스웨덴 웁살라대 연구진이 전기차 배터리의 수명을 늘리고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고 IT 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연구팀은 배터리 내부의 화학 반응을 모사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개념을 적용해 짧은 충전 데이터만으로도 배터리의 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디지털 트윈이란 실제 사물이나 시스템을 가상 공간에 그대로 구현해 내부 상태와 동작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예측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기존의 단순 통계 기반 분석과 달리 이 모델은 전극 두께·입자 반경·확산계수 등 핵심 설계 인자 6가지를 반영해 배터리 노화 과정을 정밀2025.08.24 22:00
일본 닛산자동차가 2026년형 전기차 리프를 공개했다고 뉴아틀라스가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3세대 모델은 기존 해치백에서 벗어나 소형 크로스오버 형태로 변신한 것으로 주행거리와 가격 경쟁력 모두에서 개선이 이뤄졌다.신형 리프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배터리는 75kWh 용량으로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 최대 303마일(약 488km) 주행이 가능하다. 또 테슬라의 북미충전표준(NACS) 포트를 장착해 슈퍼차저 네트워크 사용이 가능하다.가격은 기본형 S+ 트림이 2만9990달러(약 4140만원)으로 책정됐다. 중간급 SV+는 3만5725달러(약 4935만원)이고, 최상위 플래티텀+는 4만485달러(약 552025.08.24 19:16
LG전자가 예술 전시 후원 활동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LG전자는 다음 달 3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5’를 앞두고 국내외 대형 전광판에서 예고 영상을 선보인다.예고 영상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과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등 해외 랜드마크 2곳과 서울 시청, 광화문에 위치한 전광판 2곳을 통해 송출된다.영상은 한국 단색화의 거장 고(故) 박서보 화백의 대표작품인 ‘묘법(描法)’ 연작 중 홍시색 작품이 LG OLED 기술을 통해 재탄생된다는 메시지를 미디어아트로 표현했다. 작가가 자연에서 본 홍시의2025.08.24 19:16
삼성전자와 존스홉킨스대학교 응용물리학연구소가 함께 협력한 '차세대 펠티어 냉각 기술' 연구가 미국 연구개발(R&D) 월드 매거진이 주관하는 '2025 R&D 100 어워드' '100대 혁신 기술'로 선정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R&D 월드 매거진'은 삼성리서치 라이프솔루션팀과 존스홉킨스대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나노 공학 기술을 활용해 '고성능 박막 펠티어 반도체 소자'를 새롭게 개발하고 고성능 펠티어 냉장고를 실증하는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1963년 제정된 'R&D 100 어워드'는 매년 과학기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가장 혁신적인 100대 과학기술을 선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상이다. '산학 혁신의 오스카상', '공학의 노벨상'으로2025.08.24 19:16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진보 성향 정당이 24일 국회본회의를 통해 원청 기업의 교섭 범위를 하청 노동자로 확대하는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을 통과시켰다. 경제6단체는 유감 입장을 내며 보완 입법으로 부작용을 해소해줄 것을 호소했다. 고용노동부는 의견을 수렴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예정이다.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 재석 의원 186명 중 찬성 183명, 반대 3명으로 노란봉투법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진보 성향 정당 의원들이 표결에 참여해 찬성표를 던졌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투표를 거부했다. 개혁신당 의원 3명은 투표에 참여해 반대표를 던졌다.윤석열 정부 시절 재의요구권(거부권)2025.08.24 19:15
LG전자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상업용 세탁가전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며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강화한다.LG전자는 23~26일(현지 시각)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세탁·섬유관리 산업 전시회 ‘클린쇼 2025’에 참가한다. 전문 세탁 솔루션 기업뿐만 아니라 호텔, 병원, 기숙사 등 다양한 분야의 B2B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인다.클린쇼는 전 세계 업계 관계자 9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B2B 세탁·섬유관리 산업 전시회다. LG전자는 2008년 미국에서 소용량 제품을 출시하며 글로벌 상업용 세탁가전 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미국 클린쇼와 독일 ‘텍스케어’ 등 세계 각국 주요 전시회에2025.08.24 19:15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보안에도 적용하는 등 스마트폰 보안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SK텔레콤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를 비롯해 예스24, SGI서울보증 등 금융권까지 사이버공격을 받는 등 보안 강화의 필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 모두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의 보안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Z 폴드7·플립7에 적용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 할 경우 AI가 실시간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탐지해 '의심', '경고' 등 두 단계로 사용자에게 알린다. 갤럭시 S25 시리즈부터 도입된 ‘인텔리전스로 차단’2025.08.24 19:14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와 가까운 곳에 800실 규모의 신축 기숙사를 건립한다. 25일 포스코와 포항시에 따르면 경북 포항시 남구 해도동에 포스코 기숙사를 새로 짓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포스코 기숙사 신축·이전 사업 관련 부지 매매 계약을 마무리한 데 따른 것이다. 포스코는 당초 건립 30년이 지난 기존 동촌 기숙사 부지에 재건축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노조 협의와 지역사회 협력, 도심 활성화 효과를 고려해 해도동 이전을 확정했다. 지난해부터는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부지 선정과 사업계획 수립, 주민 협의를 이어왔다. 새 기숙사는 단순한 직원 숙소를 넘어 지역 상권과 문화시설, 생활 편의시설과 연계2025.08.24 19:14
한미 정상회담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반도체기업에 대한 지분 인수와 반도체관세율이라는 게 재계의 전반적인 시각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조금을 대가로 지분인수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지분 인수에 나설지가 관건이다. 유럽연합(EU)산 반도체의 품목관세율이 최대 15%로 제한되면서 한국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반도체기업에 대한 지분인수 의사는 미국에 대한 투자를 끌어내기 위한 수단인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가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투자를 늘린 TSMC·마이크론 등은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하면서다. 결2025.08.24 19:13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에 동행하는 재계 총수들이 대규모 '투자 보따리'를 풀며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압박에 맞선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10억 달러(약 29조원) 규모의 미국 투자 계획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보잉과 48조원에 달하는 항공기·엔진 구매 계약을 앞세워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어젠다인 '미국 제조업 부흥'에 화답하는 것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미래차·배터리·부품·물류·철강 등 전 분야에 걸쳐 21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미국 내 완결형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핵심은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 메타플랜트 아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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