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0 09:09
대한항공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의약품 항공 운송 품질인증(CEIV Pharma·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 Pharma)’ 자격을 갱신했다고 30일 밝혔다.IATA의 CEIV Pharma는 특수화물 중 의약품 항공 운송의 전문성을 증명하는 국제표준 인증이다. 세계적인 운송 전문가들이 의약품 운송 절차와 보관 시설, 장비 및 규정 등 280여 개 항목을 까다롭게 평가해 인증서를 발급한다.대한항공은 2019년 6월 CEIV Pharma 인증을 취득하고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백신 등 의약품을 국내외로 안전하게 수송했다. CEIV Pharma는 3년마다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야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대한항공의 재인증 취득은 2022년에 이어 올2025.10.30 08:12
미국 3대 완성차 제조업체 가운데 하나인 GM이 전기차 수요 둔화와 연방 보조금 종료, 환경 규제 완화 등의 여파로 미국 내 공장에서 3300명 이상을 감원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GM은 내년 1월부터 미시간주, 오하이오주, 테네시주에서 가동 중인 전기차 및 배터리 공장에서 시간제 노동자 3300명 이상을 해고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1700명은 무기한 해고되고 나머지 1500여명은 2026년 중반 복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GM은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으로 운영 중인 오하이오·테네시 배터리 공장을 내년 1월 5일부터 가동 중단하며 2026년 중반에 재가동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또2025.10.30 05:11
고려아연이 7000억원 규모의 제13회차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당초 3500억원 모집이었으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2조5500억원이 몰리며 증액 발행으로 이어졌다.이번 회사채는 3년물(13-1회차) 3500억원, 5년물(13-2회차) 3500억원으로 구성됐다. 발행금리는 각각 3.050%, 3.287%로, 개별민평 대비 각각 -26bp, -20bp 수준이다. 이는 동일 신용등급(AA0) 기업 중 최대폭 금리 인하 사례로 평가된다.조달 자금은 전액 채무 상환에 사용된다. 고려아연은 무역금융 6000억원과 단기사채 1000억원을 갚아 재무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은 고려아연의 안정적 실적과 전략광물, 트로이카 드라이브 신사업 추진2025.10.29 23:34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이 5조달러(약 6975조원)를 돌파하는 이정표를 세웠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4.6% 상승해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급등은 5000억달러(약 698조원) 규모의 AI 반도체 주문과 미국 정부용 슈퍼컴퓨터 7대 구축 계획 발표가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분석됐다.로이터는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5조달러 돌파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선언”이라며 “이 회사가 그래픽칩 설계업체에서 AI 산업 자체를 창조한 기업으로 변모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영국 투자자문사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의 매트 브리츠먼 수석 애널리스트는2025.10.29 20:57
현대차그룹은 29일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한국 수출 자동차에 대한 자동차 관세가 25%에서 15%로 인하하기로 한 것과 관련 안도감을 표하며 향후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이날 "어려운 협상 과정을 거쳐 타결에 이르기까지 헌신적으로 노력한 정부에 감사드린다"며 "현대차·기아는 앞으로도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품질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기술 혁신 등으로 내실을 더욱 다지겠다"고 말했다.김용범 정책실장은 이날 한미 정상회담 후 브리핑에서 한미 관세협상 타결 소식을 알리며 미국의 대(對)한국 자동차 품목 관세가 15%로 인하된다고 밝혔다.2025.10.29 18:45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빈 방한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이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방한 기간 한중 기업인 및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국내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기업인들과 주요 경제단체장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는 배터리회사 CATL의 쩡위친 회장과 국영 에너지기업 시노켐의 리판룽 회장, 징둥닷컴의 류창둥 회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과 양국 기2025.10.29 17:11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 기업 오토핸즈의 직영 인증 중고차 플랫폼 오토인사이드는 2025년 3분기 중고차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에서는 세단과 내연기관 차량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의 주요 세단 모델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편 현대 아이오닉5가 순위 상승세를 보여 전기차 모델로서는 처음으로 상위 순위권에 진입했다. 올해 3분기 오토인사이드 판매량은 △현대 더 뉴 그랜저 IG가 전체의 6.9%로 1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제네시스 더 올 뉴 G80(6.5%) △현대 쏘나타 DN8(3.2%) △현대 아이오닉5와 기아 K8(각 3.1%) △기아 4세대 카니발 (3.0%)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 분기에 이어 그랜저와 G80이2025.10.29 16:10
한미 무역협상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5% 대미(對美) 관세' 부담을 온전히 떠안고 있다. 양사 모두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연내 협상 타결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4분기에는 손실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오는 30일과 31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증권가에서는 양사 모두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내다본다. 증권사 컨센서스(전망치) 기준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6% 줄어든 2조6287억 원, 기아는 22.3% 감소한 2조2377억 원으로 집계됐다.업계에서는 이러한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2025.10.29 15:58
삼성전자는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난방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해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에 '삼성 냉난방공조(HVAC) 테스트 랩'을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테스트 랩이 위치한 아사히카와는 내륙 분지로 겨울철 최저 기온이 영하 20도 이하, 월 누적 적설량이 최대 127cm에 달하는 혹한·강설 지역이다. 삼성전자는 아사히카와 지역의 극한 기후를 활용해 냉난방기의 난방 성능을 좌우하는 '제상 시스템'과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 '히트펌프 솔루션'의 신뢰성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상 시스템은 냉난방기의 핵심 부품인 '열교환기'에 쌓이는 성에를 제거하는 시스템이다. 난방 운전 중 응축된2025.10.29 15:57
LG전자가 KT와 미래 통신산업 기반기술로 주목받는 양자 인터넷 통신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KT와 ‘양자 인터넷 공동 연구개발(R&D)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와 KT는 양자 직접 통신(QDC) 기반 초(超)보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양자 중계기와 네트워크 요소기술 개발 △양자 네트워크 검증과 실증환경 구축 △국내외 표준화 대응과 생태계 조성도 추진한다. 양자 직접 통신은 큐빗과 같은 양자 정보 단위를 활용해 정보를 전달한다. 중첩, 얽힘 등 양자의 특성을 활용해 데이터 전송2025.10.29 15:57
삼성전기가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매출 증가로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FCBGA의 올해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기는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삼성전기는 29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개최하고 매출 2조8890억원, 영업이익 260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16% 증가했고 전 분기 대비 매출은 4%, 영업이익은 22% 늘었다. 삼성전기는 “3분기 전 응용처에서 MLCC의 출하량이 증가했다”면서 “IT는 소형, 고용량이 증가했고 산업에서는 서버 네트워크 관련 수요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2025.10.29 15:40
보람상조는 상조의 근간인 ‘상부상조’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단순한 기부나 일회성 봉사를 넘어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나누는 ‘상생형 ESG 경영’으로 진화한 것이다.보람상조는 전국 13개 직영장례식장을 중심으로 각 장례식장의 매출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연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올해에만 약 2억 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해 지역 특성과 현안에 맞춘 맞춤형 기부·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대표 사례로 대동병원장례식장은 대동병원에 발전기금 3천만 원을 전달해 지역 의료 환경 개선에 나섰다. 단순한 후원이 아닌 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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