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08:57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일과 5일(현지시간) 인도 데바나할리와 뭄바이에 신규 지점을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15년 첸나이를 시작으로 2019년 구루그람에 지점을 개점했다. 하나금융은 이번 지점 추가 개설을 통해 ‘첸나이·구루그람·데바나할리·뭄바이’ 등 4개 거점을 중심으로 한 'One India'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인도는 젊은 인구 구조와 대규모 내수시장, 빠른 디지털 전환 등으로 최근 몇 년간 6~7%대의 고 성장세를 이어가며 세계 최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국가로 부상했다. 또 정부 주도의 산업정책에 힘입어 제조업·IT·에너지·인프라 등 핵심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에2025.12.07 19:08
NH농협생명이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을 안내하고 신청을 접수하면 즉시 지급하는 캠페인에 나선다.농협생명은 보험계약자 권익 보호를 위해 ‘고객 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농협생명은 보험계약이 만기·해지된 이후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돈이나 연금 개시 이후 고객이 수령하지 않은 돈을 돌려준다는 방침이다. 농협생명이 돌려주는 보험금은 휴면보험금, 미수령 연금, 만기보험금, 분할보험금 등이다.고객은 농협생명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영업점 방문, 고객센터 문의 등을 통해 휴면보험금 등을 지급해 달라고 신청할 수 있다. 생명보험협회가 운영하는 ‘내보험찾아줌 서비스’나 서민금융진2025.12.07 18:04
대통령실이 최근 고환율·원화가치 하락에 관해 '적정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7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6개월 성과 보고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김 실장은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적절하게 대응할 (환율) 대책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성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미국과의) 금리차도 어느 정도 좁혀질 여건이 있어 적정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단기적으로 보면 경제 주체별로 해외투자가 너무 활성화돼 있어 그런 부담이 최근 도드라져 보이고 있다"고 했다. 그는 "기업의 해외이익을 국내로 적절하게 환류하는 것, 해외 개인 투자 부분에서 위험이 과도하게2025.12.07 17:06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업계와 협력해 초국경 범죄 집단의 의심 거래를 발굴하고 거래 제한 등 조치에 나선다. 7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가상자산업계는 지난 5일 '초국경 범죄 연루 의심 가상자산 거래 분석 및 대응을 위한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캄보디아나 동남아 국가 접경 지역에서 활동하는 범죄 조직은 실지 명의의 확인이 어려운 다수의 외부 가상자산 지갑을 활용해 자금 추적을 어렵게 하거나 납치·유인한 피해자 명의로 가상자산 거래 계정을 개설하는 등의 방법으로 자금세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이에 가상자산 업계는 범죄에 악용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계좌를 정밀 준석해 FIU에2025.12.07 12:00
올해 들어 쿠팡과 SK텔레콤 등 주요 통신사를 비롯한 대기업에서 수천만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며 사이버 리스크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됐다. 하지만 기업이 유출 사고를 내도 실제로 감당해야 배상액이 1인당 평균 10만 원에 그쳐, 보험에 가입할 유인이 거의 없는 구조다. 이 때문에 정작 피해를 보상해야 할 사이버보험 시장은 여전히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7일 보험연구원과 보험업계 등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개인정보보호법상 과징금 상한이 매출의 3%로 상향됐음에도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 배상책임은 여전히 극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2014년 카드3사와 2016년 인터파크 사건 등 대규모 유출 사례의 최종2025.12.07 04:00
연임이 확정된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의 대표 사업인 ‘땡겨요’가 가파른 성장세다. ‘땡겨요’의 전국 시장 점유율은 7.5%로 공공 배달앱을 단일 민간 운영 체계로 전환한 7개월 만에 약 2.9배 증가했다. 특히 ‘땡겨요’는 단순 배달 플랫폼을 넘어 소상공인과 상생을 기반으로 생산적·포용 금융의 수단이 되고 차세대 디지털 자산 영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7일 금융권과 신한은행에 따르면 ‘땡겨요’는 12월 4일 기준 764만 명의 고객 수와 29만 7000개의 가맹점포 그리고 약 5820억 원의 올 한해 누적 주문금액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상반기 대비 236만 명의 고객 수 증가와 5만 7000곳의 가맹점포가 추가됐다. 또 하2025.12.07 04:00
수천 원대 보험료로 짧은 기간 납입하는 ‘미니보험’이 보험시장에 속속 선보여지고 있다. 지하철이 지연되는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이색 상품이 있는가 하면, 소방관 등 특정 직업군을 겨냥한 상품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보험사들은 독창성과 혁신성으로 무장한 미니보험으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며 차별화하고 있다. 보험사들은 보험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세대를 모집하고, 소비자는 필요한 보장만 골라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어 미래세대 마케팅 수단으로도 자리 잡고 있다는 인식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천 원대 보험료 짧은 기간 납입하는 ‘미니보험’이 독창성과 혁신성으로 틈새시장에 공략하고 있다.삼성화재가 선보인2025.12.07 04:00
30대 직장인 A씨는 2년 전부터 월급을 받으면 원화예금 대신 외화(달러)예금에 저축하고 있다. A씨는 달러예금의 금리가 1~2%포인트(P) 높은 데다 환율 상승으로 이자소득에 더해 환차익까지 동시에 얻으면서 원화예금에 들었을 때보다 더 많은 이득을 봤다. 이에 올해 들어 외화예금 저축액을 더 늘렸다. 그간 환율이 꾸준히 올랐고, 향후에도 1400원 밑으로 내려가기는 힘들다는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A씨는 "원래 투자보다는 저축을 선호하는데 달러예금은 금리가 더 높으면서 예금자보호제도가 적용돼 선호하는 편"이라면서 "환율이 떨어지면 손해가 날 수는 있지만, 미국 금리가 한국 금리보다 더 높아진 이후 꾸준히 올랐고, 앞으로도2025.12.05 16:16
신한금융지주가 5일 서울 본사에서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을 통해 4명의 후보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날 자경위에서 진옥동 회장은 ‘조직관리와 인재 육성 책임자로서 CEO 역할’과 ‘절대적 이익이 아닌 성과의 질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며, 조직의 새로운 변화와 함께 현재 추진하고 있는 내부 혁신의 완수를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자경위는 CEO 임기만료 대상이 되는 4개 자회사 중 2개 자회사 CEO를 교체하기로 했다.신한라이프 신임 사장 후보에는 천상영 지주회사 그룹재무부문 담당 부사장이 신규 추천됐다. 천상영 후보자는 지주회사에서 경영관리 업무를 장기간 담당하며 그룹 사업2025.12.05 16:15
하나금융그룹은 5일 국내 해외여행 대표 플랫폼인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가 10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트래블로그' 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 생활금융 플랫폼인 ‘하나머니’ 앱에서 58종 통화가 무료 환전되고, 해외 결제·이용 수수료 없이 전 세계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다.특히, 하나금융그룹은 2022년 코로나19의 여파로 해외여행 시장이 주춤한 시기에 혁신적인 '트래블로그'를 출시하면서, 금융권 최초로 △무료 환전(환율우대100%) △해외 결제·이용 수수료 면제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 등을 시장에 표준으로 정착시켰다.하나금융그룹 '트래블로그'의 환전금액은 총 5조 4000억 원(12월 4일 기준)을 넘기며, 국내 금융권 환전2025.12.05 14:37
원·달러 환율이 5일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하 고시에 미국 고용지표개선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2시 7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보다 1.4원 내린 1472.1원이다.환율은 1.2원 오른 1474.7로 출발했다. 이는 개장가 기준 지난달 25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간밤에 미국 고용 지표가 일부 개선되면서 달러가 오랜만에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하고시 결정에 엔화와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가 강세 움직임을 보여 원화도 절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0.0016위안(0.02%) 올린 7.0749위안으로 고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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