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8 13:00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선주 2곳과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6척을 총 2조1000억원에 수주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2028년 11월까지 순차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연간 수주 목표 98억 달러의 49%(48억 달러)를 달성했다. 현재까지의 수주 실적은 LNG 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4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해양생산설비 사전작업 1기 등이다. 특히 상선 부문은 목표 58억 달러 중 41억 달러(24척·70%)를 수주했다. 해양 부문은 지난 7월 체결한 해양생산설비 예비작업계약(7억달러) 이후 본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FLNG 1기를 더 확보해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2025.08.18 12:13
이석희 SK온 사장이 18일 앞으로 북미 지역 투자 계획에 대해 "권역별로 잘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이천포럼 2025'에서 취재진과 만나 "시장 불확실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SK온은 현재 미국에 단독 공장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와의 합작공장인 블루오벌SK(BOSK) 켄터키 1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다. BOSK 공장 2곳, 현대차와의 합작공장 1곳 등 총 3곳의 공장도 2026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이 사장은 이날 열리는 이천포럼에 대해선 "SK온이 제조 인공지능(AI)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공부와 고민을 하는 시간을 가지겠다2025.08.18 10:58
DL케미칼은 소통 프로그램인 ‘TBP(Team Building Program)’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TBP는 팀 내 혹은 팀 간 형태로 자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실행할 수 있으며 최소 연 1회 이상, 평일 중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이에 DL케미칼은 원활한 TBP 전개를 위해 ‘DLC’ 테마를 제공하고 있다. DL케미칼의 영문 약자를 딴 DLC는 △Discover(성향·업무 스타일 검사) △Learn(문화 체험) △Communicate(스킨십 활동) 등의 영역 내 추천 활동으로 구성됐다.DL케미칼은 매년 말 TBP 시행 결과를 제출한 팀을 대상으로 △적정성 △계획성 △독창성 △참여도를 기준으로 ‘베스트 팀’을 심사해 포상하고 있다.DL케미칼 관계자는 “TBP를 통해2025.08.18 10:49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18일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지는 기업은 살아남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곽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이천포럼 2025'에서 "AI가 가져올 혁신은 2007년 애플 아이폰, 2016년 클라우드 컴퓨팅이 나왔을 때 불러왔던 혁신과 비교했을 때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강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로 9회째인 이천포럼은 6월 경영전략회의(옛 확대경영회의), 10월 CEO세미나와 함께 SK그룹의 핵심 연례행사다. 2017년 최태원 회장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엔 대응할 변화 추진 플랫폼의 필요성을 제안하며 시작됐다. 개막날인 이날은 최태원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창2025.08.18 09:17
삼성전자가 국내 업계 최다 82종의 유해물질을 걸러내고 강화된 내구성을 갖춘 정수기를 선보인다.삼성전자가 18일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 신제품을 출시했다.이번 신제품은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직수관 △직수관 99.9% 자동살균 기능 △자동 잔수 비움 기능 등을 갖춰 한층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동시에 제품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별도 공사 없이 싱크대에 올려두고 쓰는 가로 17cm 슬림한 사이즈의 카운터탑 타입으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고, 주방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이는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적용했다.머리카락 두께보다 1000배 작은 초정밀 필터로 구성된 '4단계 필터 시스템'으로 미세플라스틱부터 납·수은·크롬2025.08.18 04:00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가 중국 최초의 전기차 전용 다지형(多地形) 서킷을 허난성 정저우에 열었다. 이 시설은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신에너지차(NEV)를 위해 설계된 첫 사례로 단순한 시험장이 아니라 ‘전기차 놀이터’를 표방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다지형 서킷이란 단순히 경주용 트랙이 아니라 여러 지형과 상황을 체험·테스트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을 말한다.◇ 중국 첫 전기차 전용 복합 주행장…8개 구역 구성비야디는 이 시설을 “전통 레이스트랙의 장벽을 깨는 혁신”이라고 소개하며 개장 사실을 발표했다. 복합시설은 △실내 사구 △저마찰 원형 트랙2025.08.17 18:06
현대자동차그룹이 주도하는 모빌리티 생태계가 공공 교통 부문까지 포괄하며 고객에게 한층 확장된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는데 박차를 가한다.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최근 서울 강남구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김수영 현대차·기아 모빌리티사업실장(상무), 민승기 한국교통안전공단 모빌리티교통안전본부장(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 교통 데이터 기반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 업무 협약은 AI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인구 소멸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현대차·기아 수요응답 교통 솔루션인 셔클의 사업 운영 노하우와 그 과정에서 얻은 방대한 데이터2025.08.17 18:06
최태원 회장 등 SK그룹 주요 경영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사업 추진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천 방안을 논의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이 18~20일 2박3일간 개최하는 '이천포럼 2025'에는 최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학계와 업계 전문가 등 250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포럼 기간 동안 AI 혁신, 디지털전환(DT), 고유 경영 체계인 SKMS 실천과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올해로 9회째인 이천포럼은 6월 경영전략회의(옛 확대경영회의), 10월 CEO세미나와 함께 SK그룹의 핵심 연례행사다. 첫날 일정은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2025.08.17 18:06
LG그룹이 준법경영 실천과 클린테크 중심 환경경영, 사회적 가치 창출을 비롯한 환경·사회·지속가능성(ESG) 성과를 내고 있다.17일 LG그룹에 따르면 주식회사 LG는 최근 '2024 ESG 보고서'를 통해 거버넌스 고도화 성과와 지속가능 전략을 공개했다. 보고 대상 기업은 주식회사 LG와 LG CNS, 디앤오와 함께 관계사인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등 6개 회사다.LG는 지난해 이사회를 통해 준법통제 기준의 준수 여부와 체계 유효성을 점검하고 전사 차원의 준법 리스크와 관리 현황을 고도화했다. 이에 LG는 올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준법경영시스템 인증 ‘ISO 37301’을 취득했다. LG전자와 LG화학, LG유플러스 등 주요 계열사는 이미 해당2025.08.17 18:06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인재 확보에 경쟁적으로 나섰다. 이들 업체는 반도체 인재 확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 아래 신규 인력과 경력직을 가리지 않고 채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18일 한양대를 시작으로 내달 4일까지 7개 대학에서 '메모리, 더 파워 오브 AI & 탤런트, 더 파워 오브 SK하이닉스'라는 슬로건으로 '2025 SK하이닉스 테크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한양대·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강대·포항공대·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7개대학이 참가한다. 현업 핵심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생생한 실무 현장의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으로2025.08.17 18:05
LG화학이 신사업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지분 활용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석유화학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투자 재원 마련이 시급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상승세를 타면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가지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 지분(81.2%) 활용 방안을 검토하는 방안을 공개했다. 차동석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LG엔솔 지분을 전략적으로 사용 가능한 자원으로 보고 있다"며 "가지고 있는 지분이나 다른 자산을 적기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12월 LG화학에서 물적 분2025.08.17 18:05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가 한미정상회담 의제 중 하나로 오르며 구체적인 협력 방식에 관한 논의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 현지에서 무엇을 해나갈지부터 선박 건조 방식과 유형, 이를 둘러싼 규제환경 등이 논의해야 할 내용으로 꼽힌다. 한국이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돕는 만큼 조선업 전반을 포괄하는 양국 조선업 파트너십이 마스가의 밑바탕이 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17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을 위한 24~26일 방미 일정에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한미동맹 역할 조정과 함께 지난달 30일 한미 관세협상의 주요 지렛대2025.08.17 18:05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 제정이 임박하면서 산업 현장에서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불법 파업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가 제한되면 노조의 파업은 더욱 잦아지고 협상 범위까지 확대되면서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와 자동차 같은 수출 주력 산업은 노사 충돌이 곧바로 수출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어 법 개정의 파급력이 크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법안이 현실화될 경우 한국 경제 전반의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반도체·자동차 산업에서 노사협상 장기화·파업 격화 시 단기 생산 차질→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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