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2 11:17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을 HMM(구 현대상선)에 인도해 이 선박에 적용된 최첨단 스마트십 솔루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회사가 독자 개발한 스마트십 솔루션 ‘DS4’를 탑재한 2만4000 TEU 급 초대형컨테이너선 1척을 HMM에 인도했다고 24일 밝혔다. 7척의 초대형컨테이너선 시리즈에 탑재된 이 솔루션은 선주가 육상에서도 항해 중인 선박의 메인 엔진, 공조시스템(HVAC), 냉동컨테이너 등 주요 시스템을 원격 진단해 선상 유지·보수작업을 지원할 수 있다. 최적 운항경로를 제안해 운항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스마트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설치됐으며 개방형 사물인터넷(IoT)기술이 적용된 ‘스마트2020.05.22 06:10
대우조선해양이 카타르 해운사 나킬랏(Nakilat)에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척을 인도했다. 로이터 등 외신은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운반선이 나킬랏에 인도됐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선박은 17만m³ 규모로 건조됐으며 선명은 '글로벌 에너지(Global Energy)'다. 선박의 상세한 제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17만m³ LNG운반선은 길이 296m, 너비 46m, 깊이 9.4m로 건조되기 때문에 이번 선박 제원도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선박은 최대속력 10.9노트(20.18km/h), 평균속력은 6.8노트(12.59km/h)로 이동할 수 있다. 압둘라 알 술라티(Abdullah Al Sulaiti) 나킬랏 대표는 선박 인수 후 “전세계적으로 청2020.05.21 15:35
현대중공업그룹이 길이 330m 30만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유럽 선사들과 30만t 급 VLCC 2척, 총 2200억 원 규모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0m, 너비 60m, 높이 29.7m로 설계된다.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돼 2022년 상반기 선사들에 순차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 정도 크기는 세계에서 가장 큰 미국의 항공모함 니미츠급 거의 비슷한 크기다. 니미츠급 항공모함은 길이 333m, 너비 78m, 흘수 12m다. 길이는 불과 3m 차이만 난다.이 선박들에는 탈황장치인 스크러버가 탑재돼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배출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2020.05.20 11:00
HMM(옛 현대상선)이 미국 동부 해안 서비스를 3년 만에 다시 시작한다. 로이터 등 외신은 미국 동부 뉴저지주(州)에 있는 베이온(Bayonne) 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GGT)은 3년 만에 HMM이 미국 동부 해안 서비스로 복귀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19일 보도했다. HMM ‘현대 호프(Hyundai Hope)호는 16일 GCT항에 입항했다. 현대 호프호는 1만3000 TEU 급 컨테이너선이며 길이 366m, 너비 48m, 깊이 14m로 건조됐고, 최대속력 11.5노트(약 21.29km/h), 평균속력 8노트(약 14.81km/h)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번 HMM의 복귀는 해운동맹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와 4월 1일부터 업무를 함께하면서 노선개편에 따른 결과다. GCT 항을 지나2020.05.15 06:0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뉴질랜드 방위군(NZDF)용 군수지원함 인도가 미뤄진다. 로이터 등 외신은 뉴질랜드 방위군 군수지원함이 올해 1월에 인도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조업 차질로 지연됐다고 14일 보도했다. 이 선박은 이름이 '아오테아로아(Aotearoa)함'이며 2016년에 선가 4000억 원에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아오테아로아는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이 뉴질랜드를 부르는 이름이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건조된 군수지원함은 길이 173.2m, 너비 24.5m, 깊이 8.5m다. 선박은 최대 16노트(약 29.63km) 속도로 이동할 수 있으며 남극 대륙의 극한 기상 조건에서도 활동할 수2020.05.11 08:46
HMM(옛 현대상선)의 2만4000 TEU 급 컨테이너 1호선 ‘HMM 알헤시라스’호가 컨테이너를 가득 싣고 운항을 시작했다. 세계 최대 규모 컨테이너선에 최다 컨테이너가 선적됐기 때문에 업계에서도 향후 행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HMM 알헤시라스 호는 지난달 28일 부산신항에 처음 입항해 7156 TEU를 싣고 30일 출항했다. 이후 중국 닝보(Ningbo)와 상해(Shanghai)를 거쳐 이달 7일 얀티안(Yantian)에 입항했다. 이후 이 선박은 8일 최대 선적량인 1만9621 TEU를 싣고 중국을 떠나 유럽으로 항해를 시작했다. 알헤시라스호는 세계 최대 크기 선박으로 6m 길이 컨테이너(1 TEU)를 최대 2만4000개까지 적재할 수 있다. 다만2020.05.11 06:05
삼성중공업이 오는 11일 버뮤다 선사 가스로그(Gaslog)에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척을 인도한다. 로이터 등 외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전 세계 주요 조선소에서 선박 인도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중공업은 일정대로 오는 11일 버뮤다 선사에 LNG운반선을 인도한다고 8일 보도했다.이번에 인도되는 선박은 18만m³로 건조됐으며 자세한 길이, 너비, 깊이 등 상세한 제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선박 LNG 보관탱크에는 프랑스 엔지니어링 업체 GTT의 ‘마크3 플렉스 플러스(Mark III Flex Plus)’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LNG 기체가 탱크안에서 누출되지 않게 보관하는 노하우를 담고 있다. 마크3 플렉스2020.05.07 14:58
현대중공업그룹이 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유럽 선주사(발주사)와 15만8000t 급 대형 원유운반선 2척, 총 1500억 원 규모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기본 2척 외에 2척의 옵션계약이 포함돼 있다. 옵션계약은 선주사가 처음 건조한 선박에 만족하면 향후 추가 발주 물량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74m, 너비 48m, 높이 23.2m으로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건조돼 2022년 1월부터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974년 우리나라 최초 초대형 원유운반선 애틀랜틱 배런호를 포함해 지금까지 1600척 이상의 원유2020.05.07 11:25
대우조선해양이 국내 최초로 전기로 가는 최첨단 함정을 개발한다. 대우조선해양은 7일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첨단함정에 전기추진체계를 추가하는 작업을 끝냈다고 밝혔다. 전기추진체계는 기계식 추진 장치 없이 전기로만 함정을 추진해 수중방사소음을 최대한 제한할 수 있어 대잠수함 작전에서 경쟁력이 있다. 또한 전기추진체계는 대규모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대용량 전기가 필요한 레일건(전기의 힘을 이용해 탄환을 발사하는 무기) 등 미래무기체계와 자동화, 무인화, 네트워크화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체계를 스마트 함정에 탑재하는 데 유리하다2020.05.06 17:33
자국 선사 발주를 앞세워 수주물량을 확보하고 있는 중국이 조선업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한국 조선업계도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자체 노력만으로 중국의 자체 발주·수주 물량을 따라잡기는 힘들어 보인다. 6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의 자료에 따르면, 4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114만CGT(61척)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중국이 73만CGT(38척)를 수주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한국 23만CGT(8척)로 2위, 러시아 6만5000CGT(7척)로 3위를 차지했다. CGT는 수주한 물량에 경제적 가중치를 곱한 선박 수주 단위를 뜻한다. 4월 발주량 114만CGT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62% 수준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2020.05.04 09:17
한국 조선업체와 중국 조선업체가 '액화천연가스(LNG)추진 컨테이너선'을 처음 건조 하면서 새로운 선종에 대한 경쟁이 시작됐다. 이번 LNG추진 컨테이너선은 조선 업계에서도 첫 시도인 만큼 두 나라 건조 기술력에 대한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NG추진 컨테이너선은 LNG를 연료로 엔진을 가동시켜 움직이는 컨테이너선이다. 운송화물은 컨테이너며 동력원이 LNG라는 얘기다. LNG추진 컨테이너선은 국내에서 처음 건조되지만 과거 국내 조선사들은 LNG추진을 이용한 유조선, 벌크선 등을 건조한 경력이 있어 이번 신조선 건조를 문제없이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첫 LNG추진 컨테이너선을 건조해 진수한 업체는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2020.05.03 06:40
국내 유일의 극지연구소이자 쇄빙연구선 '아라온 호'가 지난달 29일 한국 광양항에 입항해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선업계나 해운업계 관계자들이 평소에 접했던 상선과는 다르게 이 선박은 극지 연구, 과학기지 보급 등 국가 연구에 힘을 보태는 역할을 수행한다. 아라온 호는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2009년에 건조됐다. 선박은 길이 111m, 너비 19m, 깊이 9.9m의 제원을 보유하고 있다. 극지방에서 활동하는 선박인 만큼 1m 두께의 평탄빙을 부수며 시속 3노트(약 5.55km/h)로 전진할 수 있다. 평상시에는 평균속도 12노트(약 22.22km/h), 최대속도 16노트(약 29.63km/h)로 운항이 가능하다2020.04.25 11:46
이달 23일 HMM(옛 현대상선)이 2만4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 급 컨테이너선 명명식을 가지면서 한국 해운업 재건의 신호탄을 쐈다. 이번에 인수한 선박뿐 아니라 앞으로 1~2주 간격으로 총 12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취항시킬 예정이다. 이 선박들은 규모를 키우면서도 선박운용의 효율성도 동시에 잡았기 때문에 조선·해운업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1TEU는 20피트(6.1m) 컨테이너 단위를 뜻한다. 2만4000 TEU 급 컨테이너선은 컨테이너 2만4000 개를 실을 수 있는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말한다.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장점은 기존에 많이 운용된 1만3000~1만4000 TEU 급 컨테이너선과 비교했을때 TEU 당 연료비가 절감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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