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21 16:21
한국선급, 현대미포조선, 고려해운이 최소평형수 컨테이너선을 공동개발하기 위해 뭉쳤다. 한국선급은 현대미포조선, 고려해운과 최소평형수가 적용된 1800 TEU 급 컨테이너선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20일 현대미포조선 서울 사무소에서 체결했다. TEU는 6.09m 길이 컨테이너 1개를 뜻하는 단위다. 평형수란 선박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선박 내부에 저장하는 바닷물을 뜻한다. 선박은 전세계를 항해하기 때문에 선박 평형수 배출을 통해 다른 지역 바닷물이 운항지역 바닷물과 섞일 우려가 있다. 바닷물이 섞이면 운항 지역의 해양 생태계가 교란된다. 이런 우려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최소평형수·평형수 없는 선박 연구가 추진 중이다2020.07.21 15:20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연이어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아시아 선사와 5만t 급 PC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약 870억 원이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2척도 포함돼 있어 추가 수주도 가능하다. 옵션계약이란 초기 계약 때 체결된 선박이 건조완료 된 후, 해당 선박이 선사의 요구에 적합할 경우, 추가 선박을 동일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계약을 뜻한다. 즉 2척의 선박에 선사가 만족하면, 추가로 2척의 선박도 한국조선해양이 건조할 수 있는 것이다.이에 앞서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7일에는 유럽 선사와 5만t 급 PC선 2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고2020.07.20 16:50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20일 유럽 소재 선사와 5만t 급 PC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PC선은 길이 183m, 너비 32.2m, 높이 19.1m 규모로 오는 11월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를 시작해 2021년 하반기에 고객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총 수주금액은 약 860억 원이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1척도 포함돼 있어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옵션 계약은 건조된 선박이 고객사 요구에 부합하면 추가 선박도 같은 조선사가 건조하는 형식의 계약을 뜻한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 들어서만 총 20척의 PC선을2020.07.18 06:10
삼성중공업이 핀란드 기자재업체 바르질라(Wärtsilä)와 쇄빙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장비 계약을 체결했다. 로이터 등 외신은 바르질라가 삼성중공업에 브리지 시스템(bridge systems)을 제공하기로 계약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자세한 계약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브리지 시스템은 선박을 컨트롤하는 조타실 내 관리 시스템을 뜻한다. 바르질라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브리지 시스템을 통해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쇄빙LNG운반선은 해상 위에서 180도 회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선박은 전진만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시스템이 장착되면 북극 쇄빙지대 선박 운항이 어려운 상황에서 배를 180도 회전시켜 다른 방향2020.07.17 15:58
대우조선해양이 차세대 첨단함정을 노리는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보안 기술 개발에 선도적으로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초연결 네트워크가 탑재되는 차세대 첨단함정의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과 상호협력 합의서를 체결하고 함정 사이버보안 기술 개발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사이버보안은 작전중인 첨단함정과 연결된 내·외부 네트워크를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기술이다. 만약 함정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피해를 입게 되면 군사기밀 유출은 물론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한국 해군이 지향하는 스마트 네이비는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을 대거 적용해 첨단기술2020.07.15 17:05
EU 집행위원회(EU집행위)가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적격심사를 또다시 미뤘다. EU 집행위의 이번 유예는 1단계 예비심사, 2단계 심층심사 후 3번째다. 로이터 등 외신은 EU 집행위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 두 조선사의 통합에 대한 적격심사를 미뤘다고 15일 보도했다. EU 집행위는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와 같은 기능을 하는 EU 기관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EU 집행위 적격심사 유예는 현대중공업 자료를 취합해 오는 9월까지 적격심사를 마무리 짓기 위한 행보”라며 “과거 두 번 있었던 심사 유예도 EU 집행위가 현대중공업에 자료를 요청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자료 평가기간에는 1~2020.07.10 16:0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인한 국제 유가 하락 장기화에 조선업계가 울상이다. 코로나19 대유행에 원유 소비가 감소하자 조선업 해양플랜트·LNG운반선 발주·수주악화로 이어지고 있어서다. 10일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사상 첫 마이너스(-) 유가에서 배럴당 40달러대로 회복했지만 해양플랜트 수익성이 보장되는 60달러에 근접은커녕 추가 유가 하락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지난 2012~2014년 서부텍사스유(WTI) 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서 고공행진을 하던 당시 전세계 각국의 석유업체들은 새로운 원유 추출장소 물색에 혈안이 돼 있었다. 다량의 해양플랜트 건조가 진행돼 조선소의 도크는 빈 곳이 없었고,2020.07.08 13:00
조선업계가 올해 상반기에 최악의 성적표를 거머쥐었다. 올해 상반기 발주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반토막 수준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또한 업계를 들뜨게 만든 카타르 100척 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도 아직 슬롯 계약(건조 공간 확보 계약)을 체결했을 뿐 실제 수주량을 알 수 없는 실정이다. 7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세계에서 575만CGT(269 척) 규모의 선박이 발주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발주량 1127CGT의 51% 수준이다. 게다가 최근 5년 중 가장 시황이 좋지 않았던 2016년 상반기 발주량(766만CGT)에 비해서도 25% 감소한 수치다. CGT는 선박에 부가가치를 곱해2020.07.06 06:0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 해운업계가 타격을 입은 가운데 배재훈(67) HMM(옛 현대상선)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HMM이 속한 세계 3대 해운동맹 '디얼라이언스(THE Alliance)'가 전 세계 물동량 급감으로 선박 운항 노선을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HMM은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예정대로 아시아~유럽 노선에 투입하는 등 공격경영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디얼라이언스는 독일 해운회사 하파그로이드(Hapag-Lloyd), 일본 원(NYK·MOL·K Line 통합법인), 대만 양밍해운, HMM이 결성한 해운동맹이다. 디얼라이언스는 양대 해운동맹인 2M, 오션 얼라이언스(Ocean Alliance)에 맞서기 위해 결성했다. 3일 발표된 삼정회계법2020.07.02 06:10
대우조선해양이 프랑스 액화천연가스(LNG)화물창 설계업체 GTT에 2건의 LNG화물창 설계를 의뢰했다.로이터 등 외신은 GTT가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하는 해양플랜트 FSU(Floating Storage Unit)에 적용될 LNG화물창 2건과 관련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보도했다.FSU는 바다 위에서 LNG를 임시 저장한 후 다른 LNG운반선에 전달하는 선박을 뜻한다. 이 선박은 흔히 LNG바지(Barge)선으로 불린다. LNG바지선의 LNG화물창에 적용될 기술은 GTT의 최신기술 'NO96 GW 시스템'이 적용될 전망이다. NO96 GW 시스템은 LNG기화율(손실률·증발률)을 0.125%로 최소화하는 장치다.조선업계 관계자는 “NO96 GW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시스템은 NO01부터2020.07.01 17:36
HMM(옛 현대상선)이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HMM 함부르크(HMM Hamburg)’호 명명식을 1일 개최했다. 대우조선해양 거제옥포조선소에서 개최된 이날 명명식에는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비롯해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 변광용 거제시장, 권우석 수출입은행 부행장, 조규열 해양진흥공사 정책지원본부장, 배재훈 HMM 사장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김 제1차관은 이날 축사에서 “해운업은 수출 경쟁력 확보에 핵심요소이며 조선‧항만산업에도 파급효과가 큰 중추적인 산업”이라며, “쓸 수 있는 수단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해운재건 계획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례적으로 HMM의 2020년 신입사원 김2020.07.01 06:00
100조 원대 수소추진 선박(수소선박) 시장이 업계의 정부의 늑장 대응에 답보상태에 빠졌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수소선박 시장은 100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선박의 90% 이상을 한국, 중국, 일본이 건조하기 있어 국내 조선3사도 수소선박 시장에 적극 뛰어들어야 할 상황이다. 그러나 사업 도약에 필요한 기준과 법령 정비가 시급한 데 정부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설상가상으로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3사도 수소선박에 대한 괄목할 만한 진전을 보이지 못하는 모습이다. ◇ 국내 중소 업체는 이미 수소선박 개발... 정부는 아직도 늦장 국내 중소 선박업체 금하네이벌텍은2020.06.30 15:06
삼성중공업이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연료전지 적용 선박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연료전지업체 블룸에너지(Bloom Energy)와 선박용 연료전지(Fuel cell)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JDA)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정호현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전무)과 스리달(Sridhar) 블룸에너지 사장은 이날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와 캘리포니아 블룸에너지 본사를 화상으로 연결해 협약 체결 기념행사를 언택트(비대면)로 진행했다. 삼성중공업은 세계 최초로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상용화에 성공한 블룸에너지와 공동 개발을 통해 주력 제품인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셔틀탱커 등에 적용할 수 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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