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4 17:37
삼양식품이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외형과 수익성을 모두 키우며 3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불닭볶음면’을 앞세운 글로벌 수요에 생산 공장 증설과 관세 리스크 선제 대응이 맞물리면서다.삼양식품은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7~9월) 연결 기준 매출 6320억 원, 영업이익 130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50% 증가했다.실적을 견인한 것은 해외다. 3분기 해외 매출은 51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비중은 81%까지 확대됐다.수출 최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이 나란히 고성장을 이어갔다. 미국 법인 삼양아메리카는 3분기2025.11.14 17:24
CJ올리브영이 별도 기준으로 3분기 매출 1조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내·외국인 고객의 고른 성장은 물론, 온오프라인 채널의 균형 잡힌 성장이 견인한 결과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구체적으로 CJ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의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1조 5570억원, 순이익은 1516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2%, 순이익은 31.8% 올랐다.3분기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출이 전분기 대비 각각 약 22%와 37% 증가하며 양 채널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CJ올리브영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4조 2531억원, 순이익은 421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8%, 25.2% 증가했다.2025.11.14 16:11
농심이 제품 가격 정상화 효과에 힘입어 3분기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14일 농심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44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712억 원으로 2.4% 늘었다.실적 개선 배경에는 지난해 가격 인하에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농심은 2023년 7월 신라면·새우깡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인하하면서 2023년 3분기 영업이익률이 4.4%까지 떨어진 바 있다. 올해 3월 가격을 인하 이전 수준으로 환원한 뒤 수익성이 빠르게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다만 이번 분기 영업이익은 가격 정상화 이전이었던 2022년 3분기(영업이익 557억2025.11.14 16:07
BGF그룹은 2026년 조직 개편 및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BGF그룹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안정적인 조직 운영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사업 경쟁력과 변화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은 기존 경영기획실을 경영혁신실로, 전략혁신부문 직속으로 운영하던 BI팀을 미래전략팀으로 각각 명칭을 변경했다. 이를 통해 전사 중장기 미래 비전 수립과 혁신 과제 추진 역할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AI(인공지능)·리테일 테크 등 데이터 기반 역량을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 기반의 운영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지주사인 BGF는 기획·2025.11.14 16:07
오뚜기가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환율·원가 부담과 경쟁 심화 여파로 3분기 수익성이 둔화됐다. 반면 베트남·미국 등 해외 거점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체 실적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뚜기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95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3억원으로 12.9% 줄었고, 분기 순이익은 320억원으로 31.8% 감소했다. 회사 측은 환율 변동 등 일회성 요인과 매출원가·판촉비 부담 확대가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3분기 해외 매출은 9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비중은 10.5%로 0.2%포인2025.11.14 15:46
프리미엄 실버케어 전문 기업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이하 코라솔)은 멘탈케어 플랫폼 ‘마인드카페’의 운영사 아토머스와 제휴를 맺고, 고객 전용 멤버십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마인드카페는 국내 1위 정신건강 플랫폼으로, 익명성이 보장된 환경에서 전문가와의 심리상담·코칭과 디지털 치료 콘텐츠, 멘탈케어 특화 인공지능 등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심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코라솔은 신체 건강 관리, 요양 중심의 실버케어 서비스를 넘어 일상 속 정서 관리와 심리적 안정 지원을 강화하고자 마인드카페와 제휴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코라솔 고객은 마인드카페 주요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코2025.11.14 13:23
청량한 사이다에 상쾌한 라임향이 더해졌다. 롯데칠성음료가 천연 라임향을 적용한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칠성사이다 제로 라임(ZERO LIME)’을 출시한다.롯데칠성음료는 ‘더 상쾌한 제로’ 콘셉트를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청량감이 뛰어난 라임 맛을 신제품 콘셉트로 선택했다.‘칠성사이다 제로 라임’은 기존 칠성사이다 제로에 천연 라임향을 더해 라임 특유의 상쾌함을 처음부터 끝까지 입안에서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제로 칼로리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기존 제품과 동일한 탄산감을 유지해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구현했다.패키지는 칠성사이다 고유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라벨 중앙에2025.11.14 11:28
프리미엄 생활가전 브랜드 케리프(Keliff)가 유튜브 예능 콘텐츠 ‘의적단’과 손잡고 ‘케리프X의적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착한 소비와 나눔을 결합한 특별 이벤트를 선보인다. ‘의적단’은 방송인 박명수와 전민기 아나운서가 출연해 브랜드의 곳간을 유쾌하게 털어내며 합리적이고 가성비 높은 혜택을 시민들에게 전하는 유튜브 예능 콘텐츠다. 이번 협업은 고물가 속 소비자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프리미엄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기부를 통해 사회적 온기를 나누는 ‘착한 생활가전 프로모션’으로 기획됐다. 이번 프로모션은 11월 12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케리프 공식 스토어에서 진행된다. 케리프의 대표라인업인 이2025.11.14 10:40
CJ제일제당은 실비김치 ‘습김치’가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으로, 제품·시각·환경 등 전 영역에 걸쳐 매년 시행된다. 1차 심사에서 디자인 우수 상품을 선정해 정부 인증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고, 이 가운데 2차 심사를 거쳐 대상·금상 등 본상을 시상한다. 올해는 총 1030여 점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80개 업체가 본상을 수상했다. 화끈한 매운맛을 앞세운 ‘습김치’는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과 MZ세대 특성에 맞춰 기획·디자인된 제품이다. 식품 분2025.11.14 10:36
11번가가 올해 3분기에도 영업손실을 큰 폭으로 줄이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14일 SK스퀘어 분기보고서와 IR자료에 따르면 11번가는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손실을 전년 동기 대비 약 45%(237억원) 개선하고, 10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손실을 축소하는 데 성공했다. 11번가의 3분기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개선한 △88억원을, 매출은 약 14% 감소한 1047억원을 기록했다.특히, 11번가는 ‘마트’를 비롯한 수익성 높은 상품군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등 전방위적 실적 개선 노력을 통해, 오픈마켓 부문에서 20개월 연속(지난해 3월~올해 10월) 영업이익 흑자를 만들어냈다. 11번가가 지난 5월 오픈한 통합 장보기2025.11.14 10:33
오뚜기는 제주 대표 라면 맛집 ‘금악 똣똣라면’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주똣똣라면’을 전국 단위로 확대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뚜기 ‘제주똣똣라면’은 진라면 매운맛에 금악 똣똣라면의 비법 양념장을 더해 얼큰하고 진한 국물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고기를 오래 끓인 듯한 묵직한 감칠맛, 이른바 제주 특유의 ‘베지근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제주 특산물을 푸짐하게 더했다. 큼직한 제주 대정마늘 블록을 넣어 국물 풍미를 한층 깊게 하고, 넉넉한 돼지고기와 대파 건더기로풍성한 식감을 완성했다. 지역과의 상생 가치도 담았다. 전국 대표 마늘 주산지인 제주 대정읍에서 생산한 마늘을 건조·가공한2025.11.14 10:22
국내 최초 ‘쇼핑 테마파크’ 개념을 도입한 신세계프라퍼티가 지역 커뮤니티형 쇼핑 공간 ‘스타필드 빌리지(Starfield Village)’ 1호점을 공식 오픈하고, 로컬 리테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14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1호점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자리한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으로, 오는 12월 5일 베일을 벗는다. 시행사와 위탁 계약을 맺고,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구조다.‘스타필드 빌리지’는 스타필드를 성공적으로 개발·운영하며 쌓은 노하우에 커뮤니티 기능을 더한 신규 브랜드다. 고객들이 도보권 안에서 선망하던 라이프스타일을 향유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일상의 습관’이라는 콘셉트 아래, 쇼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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