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3 18:48
일본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에 제동을 걸으며 세계무역기구(WTO)에 한국 정부가 규범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일본은 지난해부터 양사 합병을 꾸준히 반대해왔다. 다만 이는 일본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끝났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따로 대응하지 않았다. 다만 이제는 입장이 달라졌다. 일본이 WTO에 양사 합병에 공식적으로 제소했기 때문이다. 13일 WTO 홈페이지에 따르면 일본은 한국 정부의 조선업 구조조정 대책을 제소했고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 과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일본은 지난달 31일 한국 정부의 조선산업 구조조정 관련 조치 등을 두고 WTO 분쟁해결절차 상의 양자협의를 요청했다. 양2020.02.12 17:30
러시아 국영조선소 소브콤플로트(Sovcomflot)는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을 인도받아 명명식을 개최했다. 로이터 통신 등은 소브콤플로트가 현대삼호중공업에 건조의뢰를 한 LNG운반선 3척 중 첫 번째 선박을 인도 받고 동시에 명명식을 열었다고 12일 보도했다.이 선박은 '소프콤플로트 라 페로우즈(SCF La Perouse)'로 명명됐다. 선박은 17만4000m³ 규모로 길이 299m, 너비 46.4m, 높이 26.5m 크기다.선박은 또한 저속 이중 추진엔진 X-DF와 현대중공업그룹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LNG운반선용 혼합냉매 재액화시스템이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적용된 혼합냉매재액화시스템은 LNG탱크안 증발가스를2020.02.11 17:52
대우조선해양이 한화디펜스와 힘을 합쳐 친환경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한화디펜스와 ‘리튬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리튬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실제 대우조선해양 제품군에 적용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 전무와 곽종우 한화디펜스 사업총괄 전무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리튬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시스템은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가 강화되는 등 친환경 선박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연료전지와 더불어 차세대2020.02.11 08:51
2020년 1월 한 달 간 전세계 선박 발주량이 급감했다. 11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75만CGT(33척)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80만CGT 발주량 대비 25% 수준이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51만CGT(22척), 한국이 4만CGT(1척)를 수주했으며 일본은 단 한 척도 수주하지 못했다. 한국은 지난 달 21일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1척이 통계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 조선소의 주력 선종인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대형 컨테이너선 발주가 아직 본격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은 주력 선종이 낮은 인건비로 승부하는 중소형 유조선, 벌크선 중심 물량이 대부분2020.02.07 14:22
대우조선해양이 셔틀탱커 2척, 총 3371억 원 건조계약을 체결하며 2020년 첫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노르웨이 크누센 (Knutsen Offshore Tankers) 선사로부터 셔틀탱커 2척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선박은 오는 2022년 하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 이번 계약에는 추가 옵션물량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한 원유를 해상에서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까지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하는 선박으로, 초대형원유운반선 대비 약 1.5배 이상 비싼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2만4000t 급 셔틀탱커로 액화천연가스(LNG)추진 장비와 ‘휘발성 유2020.02.06 06:00
한국 조선업계가 2년 연속 수주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공개채용 폐지, 명예퇴직자 신청 접수 등 업계 종사자 인원은 계속 줄어들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은 명실상부한 조선업 '세계 1위'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조선 업황이 호황이라는 말은 아니다. 조선업계 순위는 일반적으로 ‘수주량’을 통해 순위가 매겨진다. 한국 조선3사(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는 자타공인 세계 최고 건조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은 수주량을 최대한 늘려 세계 1위를 확보할 수 있었다. 조선업계 종사자들이 꾸준히 늘어나려면 전세계에서 발주되는 선박 발주량이 많아야 한다. 과거2020.02.03 11:06
대우조선해양이 건조중인 부유식재기화 액화천연가스(LNG) 선박(FSRU)가 파키스탄 카심항 LNG 수입 터니미널에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FSRU는 LNG를 적재, 저장, 재기화화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춘 LNG운반선을 말한다. 척당 건조비가 2억 2000만 달러(약 2630억 원)에 이르는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알려져 있다.3일 해운업계와 LNG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에너지회사인 엑셀러레이트는 파트너사인 엥그로 엘렌지 터미널(Engro Elengy Terminal.EETL)은 지난달 31일 파키스탄 카심항의 EETL LNG 수입터미널을 확장하기로 합의했다.양사가 체결한 기본합의서(heads of agreement. HOA)에 따르면, 엑셀러레이트에너지는 자사가 보유한 FSRU '엑스퀴지트2020.01.31 15:02
대우조선해양 자회사 DSME정보시스템과 빅데이터 업체 올시데이터가 조선해운 산업과 정보통신(IT)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손을 잡는다. 양사는 조선해양기자재 수요예측 시스템 구축과 조선해운관련 소프트웨어 영업, 그리고 판매 분야의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31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서흥원 DSME정보시스템 대표, 백종현 상무, 엄항섭 올시데이터 대표, 김은기 전무, 이석재 상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DSME정보시스템의 축적된 조선해운 관련 IT기술과 데이터 그리고 올시데이터에서 개발중인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기술을 바탕으로 IT기술과 조선해2020.01.27 06:00
조선업 불황으로 관련업계 종사자가 최근 3~4년 동안 급격히 감소한 가운데 퇴직한 조선업 종사자들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 조선업은 2018~2019년 2년 연속 수주량 1위를 기록하며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지만 조선업계 종사자는 이와는 반대로 해마다 감소세다. 고용노동부의 조선업 종사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조선업 종사자 수는 2015년 말부터 2018년 말까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이를 보여주듯 조선업 총 종사자는 2015년 말 18만7652명을 기록했지만 2016년 말 15만6032명, 2017년 말 11만3776명, 2018년 말 10만7667명으로 급감했다. 조선업 종사자 숫자가 4년만에 반토막이 났다.대학에서 조선공학과를 졸업해 2011년 27세2020.01.21 16:48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이중연료 추진 셔틀탱커'를 노르웨이 선사에 인도했다고 21일 밝혔다. 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한 원유를 해상에서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까지 운송하는 선박을 뜻한다. 인도한 선박은 최첨단 기술(LNG이중연료 추진)이 적용된 선박으로 2020년 1월부터 시행된 국제해사기구(IMO)환경규제를 준수할 수 있다. IMO환경규제는 선박 연료에 포함되는 황산화물 함유량을 3.5%(고유황유)이하에서 0.5%(저유황유)이하로 유지해야 하는 정책을 뜻한다.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선 LNG추진선 이용, 저유황유 이용, 스크러버(탈황장치) 설치 등이 필요하다. 이번에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이중연료 추진 셔틀탱커‘는2020.01.21 15:00
현대중공업그룹이 올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 수주한 선박은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4척과 초대형유조선 1척이다. 현대미포조선은 한국 선사 팬오션(Pan Ocean)과 5만t 급 PC선 4척, 총 1574억 원 규모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PC선은 길이 183m, 너비 32.2m, 높이 19.1m로, 현대-베트남조선(HVS)에서 건조돼 2021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계획이다. PC선은 현대미포조선의 주력 선종으로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에만 총 40척을 수주한 바 있다. 올해 PC선 발주 전망도 밝다. 국제해사기구(IMO)환경규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저유황유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다 미국 엑손모빌 등 주요 석유2020.01.18 06:00
러시아 ‘2차 야말(Yamal) 액화천연가스(LNG)프로젝트’ 시작이 임박하면서 삼성중공업이 이 프로젝트에 투입될 선박을 건조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 매체 뉴스프론트는 “러시아 천연가스생산회사 노바텍(Novatek)이 2차 야말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위해 러시아 정부에 선박 10척을 발주할 권한을 요청했다”고 17일 보도했다. 현재 러시아 즈베즈다 조선소가 건조중인 쇄빙LNG운반선은 총 15척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 정부가 10척 추가 발주 요청을 승인하면 야말LNG프로젝트에 투입될 LNG운반선 수는 25척으로 늘어날 것으로 파악된다. 선박 10척은 총 30억 달러(약 3조4700억 원)규모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 국영 조선2020.01.13 14:07
현대중공업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선박에 접목시켜 스마트선박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독자모델 엔진 '힘센엔진(HiMSEN)'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시켜 기존보다 10% 이상 연료비 절감 효과를 내는 선박운전최적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적용된 핵심기술은 운항 중인 선박 내 기자재 가동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최적의 경제운전을 지원하는 지능형 선박기자재관리솔루션(HiEMS)과 AI다. 이 시스템은 지능형 선박기자재관리솔루션을 통해 축적된 선박 내 발전 엔진의 빅데이터와 실시간 정보를 AI가 종합, 분석한 후 최적의 연비를 낼 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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