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0 08:36
브라질 에너지 시장이 2026년 전력 저장용 배터리(BESS) 투자의 본격적인 시작과 함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수년간 관련 투자 규모가 최소 500억 헤알(한화 약 1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특히 브라질 전력 부문의 고질적 문제인 ‘낮 시간대 태양광 과잉 공급’과 ‘저녁 피크 시간대 전력 부족’ 현상을 해결할 핵심 열쇠로 배터리가 지목되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브라질 경제 언론 발로르 이코노미코(Valor Econômico)가 보도했다.◇ ‘커텔레이먼트’의 늪에 빠진 태양광… 배터리가 구원투수 될까현재 브라질 전력망은 구조적인 불균형 몸살을 앓고 있다. 낮 동안 쏟아지는 태양광 발전2026.03.10 08:10
일본의 대표적인 특수금속 기업 프로테리얼(Proterial, 구 히타치 금속)이 중동 및 아시아발 자원 위기 속에서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에 맞서 파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10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션 스택(Sean Stack) 프로테리얼 사장은 "중국산 자석에 과도하게 의존해온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중토류(Heavy Rare Earth) 없는 자석' 공급을 위해 현지 생산 거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디스프로슘’의 저주를 풀다… 기술로 극복한 자원 장벽전기차(EV) 모터의 핵심인 네오디뮴 자석은 그동안 내열성을 높이기 위해 디스프로슘(Dy)과 테르뷴(Tb) 같은 중토류를 필수적으로 첨가해 왔다. 문제는 이 금속들의 공급망을2026.03.10 08:04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공격으로 중동 원유 공급이 흔들리면서 세계 각국에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FT에 따르면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이날 갤런당 3.49달러(약 5070원)까지 상승했다. 이는 최근 약 3달러(약 4360원) 수준이던 가격에서 크게 오른 것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가장 큰 주간 상승폭이다.국제 유가도 급등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이날 배럴당 110달러(약 15만9700원)를 넘어섰다가 뉴욕 장중에는 약 100달러(약 14만5200원) 수준으로 일부 하락했다.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통행이 어려운 상태에 놓이면서2026.03.10 07:54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거센 추격으로 고전하던 한국의 ‘디스플레이 양강’ 삼성디스플레이(SDC)와 LG디스플레이(LGD)가 8년 만에 처음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반전의 서막을 알렸다. 10일(현지 시각)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양사는 단순한 수량 경쟁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로봇, 전장(차량용 전자장비) 등 초정밀·고급 OLED 애플리케이션에 집중하며 기술 격차를 통한 경쟁력 회복에 성공했다.◇ 7년 하락세 멈춘 K-디스플레이…실적·점유율 ‘동반 상승’ 2010년대 초반 글로벌 OLED 시장을 사실상 독점(점유율 100%)했던 한국은 중국 BOE 등의 저가 공세로 2024년 66%까지 밀려났었다. 그러나 2025년을 기점으로 대반격이 시작2026.03.10 07:49
한국에서 ‘두바이 초콜릿 스타일’ 쿠키가 새로운 음식 유행으로 번지면서 제과점 품절 사태와 모방 상품까지 등장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FT는 최근 한국에서 ‘두바이 초코 쿠키’로 불리는 디저트가 SNS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하며 전국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쿠키는 피스타치오 크림과 중동 디저트 ‘크나페’(Knafeh)에서 영감을 받은 바삭한 페이스트리 조각을 넣고 마시멜로를 섞어 만든 뒤 코코아 가루를 입힌 것이 특징이다.FT는 “한국에서는 이 디저트를 ‘두쫀쿠(dujjonku)’라는 별칭으로 부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두쫀쿠는 ‘두바이 쫀득 쿠키’의 줄임말로 속에 초록2026.03.10 07:44
엔비디아가 미·중 반도체 수출 규제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중국 시장을 겨냥해 생산하던 H200 인공지능(AI)칩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대만 TSMC에 확보한 위탁생산 라인을 차세대 AI 플랫폼 '베라 루빈(Vera Rubin)'으로 돌렸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베라 루빈에 탑재될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의 단독 공급사로 최종 낙점되면서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엔비디아 최상위 가속기 공급망에서 사실상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9일(현지 시각) 디지타임스아시아 보도를 종합하면, 엔비디아의 이번 전략 전환은 HBM4 시장에서 한국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H200 생산 중단…25만 개2026.03.10 07:31
실리콘밸리의 거물들이 칩을 얼마나 더 작게 깎을지 고민하며 수조 원을 쏟아붓고 있는 사이, 기술의 정점에 선 설계자들은 이미 그 다음 세상을 보고 있다. 2026년 3월 현재, 업계 리더들은 전기로만 작동하는 지금의 반도체로는 인류가 꿈꾸는 인공지능(AI)의 미래를 절대 감당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0과 1의 디지털 신호를 넘어, 인류가 수억 년간 정보를 저장해온 생명의 코드 DNA를 칩 안으로 직접 끌어들이겠다는 구상이다. 기계와 생명이 하나로 합쳐지는 이 혁명적인 변화는 이제 막 시작되었다.최근 국내 반도체와 인공지능 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의 전언에 따르면, 지금까지 반도체 공정의 핵심은 빛을 쏘아 정교한 회로를 그리2026.03.10 07:25
“적자의 늪에 빠진 삼성 파운드리에 테슬라가 구명줄 던졌다”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이 또 한 번 분기점 앞에 섰다. 지난해 7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엑스(X·구 트위터)에 직접 "삼성전자의 거대한 텍사스 신규 팹이 테슬라 차세대 AI6 칩 생산에 전념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165억 달러(약 24조 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을 공개한 데 이어, 최근에는 당초 합의된 물량을 대폭 웃도는 추가 발주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관측이 업계를 달구고 있다.디스트리트는 9일(현지시각) 최근 테슬라 구매 담당 고위 임원진이 삼성전자를 방문해 AI6 웨이퍼 투입 규모 확대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기존 계약 당시 월2026.03.10 07:25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며 전 세계 에너지 공급망의 핵심인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 위기에 처하자, 쿠웨이트가 한국과 일본을 자국 원유의 전략적 보급 기지로 활용하며 해상 물류 마비에 따른 공급 중단 사태를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쿠웨이트 유력 매체인 타임즈 쿠웨이트(The Times Kuwait)가 지난 8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셰이크 나와프 알 사바 쿠웨이트석유공사(KPC) 최고경영자(CEO)는 프린스턴 동창회보(PAW)와의 인터뷰에서 해협 봉쇄가 현실화하기 전 아시아 주요 거점국에 원유 물량을 미리 비축함으로써 고객사에 대한 인도 차질을 최소화하는 비상계획을 가동했다고 밝혔다.에너지 동맹의 재발견: 왜2026.03.10 07:20
지정학적 격랑이 예상되는 2026년, 중국의 심장부에서 대만해협의 긴장 고조를 올해 최대의 외부 안보 위협으로 꼽았다. 미국 중간선거를 앞둔 정치적 불확실성과 일본의 적극적인 개입 확대가 맞물리면서, 대만해협이 언제든 폭발할 수 있는 위험 지대로 부상했다는 분석이다. 중국의 주요 싱크탱크는 단순한 지역 갈등을 넘어 경제와 안보가 뒤섞인 복합적 위기가 중국의 방어 환경을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고 경고했다.홍콩의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3월 9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칭화대 국제안보전략센터(CISS)는 최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대만해협의 긴장 고조를 중국이 직면한 10대 외부 리스크 중 1위로 선정했다. 동 보2026.03.10 07:1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주장하면서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이 통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9일(이하 현지시각) 플로리다주 도럴에 있는 자신의 골프장에서 진행한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CBS뉴스가 이날 보도했다.트럼프는 인터뷰에서 “전쟁은 거의 끝났다고 본다”며 “이란은 해군도 없고 통신 체계도 없으며 공군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어 “미사일 전력은 산발적으로 남아 있고 드론도 곳곳에서 격추되고 있으며 드론 생산 시설도 파괴되고 있다”며 “군사적으로 남은 것이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2026.03.10 07:18
중동 분쟁이 조기에 해결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희망이 유가 100달러 돌파와 함께 무너지고 있다. 이란 전쟁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금융시장은 단순한 관망세를 넘어 최악의 시나리오를 대비하기 시작했다. 인플레이션이 다시 불붙는 동시에 경제 성장은 멈추는 이른바 '스태그플레이션'의 공포가 전 세계 자산 시장을 집어삼키고 있다.미국의 글로벌 경제 전문 매체인 블룸버그가 3월 9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에너지 공급 쇼크가 인플레이션을 재점화하고 글로벌 경제에 제동을 걸 것이라는 불길한 전망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가마 자산운용의 글로벌 매크로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라지브 드 멜로는 "투자자들이 최악의 시2026.03.10 07: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중국을 전격 방문한다. 하지만 당초 예상과 달리 상하이 등 다른 도시 방문을 제외하고 베이징에만 머무르는 초단기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촉박한 일정과 극도의 보안 요구 사항이 맞물린 결과로, 양국 정상의 만남을 앞두고 막판 준비 작업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홍콩의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3월 9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중 일정은 보안상의 이유와 빡빡한 스케줄로 인해 베이징 방문으로 한정되었다. 소식통들은 미중 정상회담이 이달 말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며, 현재 양측이 구체적인 일정과 의제를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상하이 일정 취소와 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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