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9 05:40
오랫동안 중국 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해온 한국 화장품(K-뷰티)이 중국 현지 브랜드(C-뷰티)의 약진과 글로벌 시장 재편이라는 거대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18일(현지 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2025년 한국의 화장품 수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114억 달러(약 15조3000억 원)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한때 최대 수출 시장이었던 중국 내 한국 브랜드 점유율은 급락하고 있으며, 그 자리를 중국 자국 브랜드들이 빠르게 채우고 있다.◇ ‘포스트 차이나’ 성공…미국이 한국 화장품 최대 시장으로 2025년은 K-뷰티 수출 지형도가 완전히 바뀐 원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한국 보건당국 자료에 따르면2026.01.19 05:35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원자력 발전이 다시금 핵심 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는 지난 10년간 건설된 신규 원자로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원전 시장의 주도권을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현지시각) 세계원자력협회(WNA)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착공된 9기의 대형 원자로 중 8기가 중국(7기)과 러시아(1기)의 프로젝트였다.◇ 중국의 원전 굴기: "2030년 미국 추월 목표"중국은 국가 주도의 강력한 지원을 바탕으로 원자력 발전 용량을 무서운 속도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중국 내에서만 27기의 원자로가 건설 중이며, 가동 중인 원자로를 포함2026.01.19 05:30
중국 반도체 장비 산업의 상징적 인물인 제럴드 인(Gerald Yin, 중국명 인즈야오) AMEC(중미반도체) 회장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중국 국적을 회복했다.미·중 기술 전쟁이 격화되면서 미국 시민권을 보유한 핵심 인재들이 중국 내 활동에 제약을 받자, 국적 변경이라는 배수의 진을 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현지시각) 상하이 증권거래소와 현지 보도에 따르면, 제럴드 인 회장은 최근 국적 변경에 따른 세금 납부를 위해 보유 지분 매각 계획을 공시하며 중국인으로의 복귀를 공식화했다.◇ 실리콘밸리 영웅에서 중국 반도체 독립의 기수로1944년 베이징에서 태어난 인 회장은 UCLA 박사 학위 취득 후 인텔, 램 리서치, 어플라이드 머티어리2026.01.19 05: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을 이유로 유럽 국가들에 대한 관세 인상을 언급하면서 유럽연합(EU)과 미국 간 무역 갈등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덴마크를 포함한 유럽 8개국을 상대로 10% 관세를 부과하고 오는 6월부터 이를 25%로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지난 17일(이하 현지 시각) 밝혔다. 이는 그린란드에서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군사 훈련과 관련한 유럽 국가들의 대응을 문제 삼은 조치다. 1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 같은 관세 위협은 실제 발효 여부와 무관하게 미국의 오랜 동맹국들에 대한 노골적인 압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스코틀랜드 턴2026.01.19 05: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상대로 이른바 금융 거래 차단 조치를 했다는 이유로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를 연방준비제도 의장 후보로 검토한 적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18일(이하 현지시각)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는 전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2주 안에 JP모건체이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21년 1월 6일 미 의회 난입 사태 이후 JP모건체이스가 자신의 계좌를 폐쇄하거나 제한해 기존 금융 거래를 사실상 차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같은 조치가 정치적 보2026.01.19 04:57
SK하이닉스-삼성전자가 트럼프 100% 관세 폭탄에 휘청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이 메모리 반도체의 세계 패자를 노리며 약진을 하고 있다. 미국 인공지능(AI) 시스템용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인 마이크론테크놀러지(NAS:MU)의 주가가 연일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시가총액이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기업 중 20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마이크론의 시총은 역사상 처음으로 4천억달러 선을 상향 돌파했다. 마이크론의 시총은 팔란티어(NAS:PLTR)와 넷플릭스(NAS:NFLX), 뱅크오브아메리카(NYS:BAC), 애브비(NYS:ABBV)의 시총까지 추월하게 됐다. 이 4개 기업은 전날까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서 마이크론보다 시총이2026.01.19 04:41
'돈 나무 언니'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CEO가 비트코인(BTC)의 희소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결정적 '한 방'은 미국 정부의 손에 달려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미국 재무부가 이 단순 보유를 넘어 전략적 비축을 위해 직접 매수에 나선다면 시장의 판도가 완전히 뒤집힐 것이라는 분석이다. 암호화폐 시장 구조법으로 불리는 클래리티 법은 무기연기됐다. 19일 뉴욕증시와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캐시우드 CEO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 희소성 역학을 강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범죄 수익 환수 등으로 압수한 비트코인을 단순히 보유하는 차원을 넘어, 국가적 차원에서 시장에서 비2026.01.19 04:05
캐나다가 중국산 전기차에 부과했던 100% 관세를 6.1%로 대폭 낮추면서 미국의 100% 관세 정책과 상반된 독자노선을 택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지난달 16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고 악시오스가 지난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전기차-농산물 맞교환 합의카니 총리는 캐나다가 최혜국 대우 기준 관세율 6.1%를 적용해 중국산 전기차 최대 4만9000대를 수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부터 적용한 100% 관세에서 급격한 전환이다. 수입 한도는 5년 차에 연 7만대로 늘어날 예정이다. 4만9000대는 캐나다 신차 시장의 3% 미만 규모다.카니 총리는 중국산 전2026.01.19 04:00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의 TSMC가 생산능력 한계에 직면하면서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에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8일(현지시각) 벤징가에 따르면 IT 전문매체 더인포메이션은 최근 보도를 통해 TSMC가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에 원하는 수준의 생산능력을 제공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전했다.AI 반도체 시장은 여전히 강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지만 최첨단 공정 생산라인은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 공급이 병목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동안 설계 경쟁력만 확보하면 TSMC가 생산을 책임지는 구조였지만 AI 반도체 붐으2026.01.19 04:00
테슬라가 높은 주가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2026년 들어 반드시 입증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은 완전자율주행 기반 로보택시 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기대하는 동시에 전기차 판매라는 본업의 회복 여부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미국의 투자 전문매체 모틀리 풀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모틀리풀은 “테슬라가 2026년을 맞아 반드시 증명해야 할 핵심 과제로 로보택시 사업 진전과 전기차 판매 경쟁력 회복이 꼽힌다”며 이같이 전했다.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11% 상승하는 데 그쳐 같은 기간 미국 증시 전체 상승률에는 미치지 못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지난 10년간 주가가 약 3130% 급등했고 시가총액은 약 1조5000억 달러2026.01.19 03:55
중국이 미국의 고강도 관세 장벽과 내수 부진이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인 1조2000억 달러(약 1770조 원)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정작 중국 현지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은 미·중 갈등이라는 지정학적 리스크보다 중국 경제의 구조적인 ‘성장 둔화’를 더 치명적인 위협으로 지목했다. 에포크타임스는 지난 16일(현지 시각) 중국 해관총서와 주중 미국상공회의소(AmCham) 데이터를 인용해 수출 지표의 호조 속에 가려진 중국 경제의 내수 침체와 기업들의 공포 심리를 심층 보도했다.美 관세 폭탄 피해 ‘우회 수출’ 가속…캐나다와는 관세 인하 ‘빅딜’ 중국 해관총서가 지난 14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2026.01.19 03:45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오는 11월 치러질 중간선거의 판을 흔들기 위해 전방위 압박에 나섰다.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구 재획정 요구부터 투표 기기 사용 금지 시도까지 행정부 권한을 총동원해 선거 규칙 변경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의회 다수당을 탈환할 경우 자신을 향한 탄핵이나 고강도 조사가 시작될 것을 우려한다. 이 때문에 이번 시도가 단순한 정치 공세를 넘어 미국의 오랜 민주주의 규범을 뿌리째 흔들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10년 관행 깬 ‘선거구 다시 그리기’... 하원 사수 총력전지난 12일(현지시각) WP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이 장악한 주 의회 지도부들에 102026.01.19 03:30
미국 고용시장이 2025년 12월 일자리 5만 개 증가에 그치며 팬데믹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실업률은 4.4%로 소폭 개선됐지만 사무직과 전문직 등 화이트칼라 일자리는 냉각되고 있어 2026년 구직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최근 마켓워치가 전했다.미국 노동부가 지난 9일(현지시간) 발표한 12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 분야 일자리는 5만 개 늘어나는 데 그쳤다. 실업률은 전월 4년래 최고치 수준에서 4.4%로 낮아졌지만 2022~2023년 최저치보다는 여전히 1%포인트 높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2025년은 팬데믹 셧다운이 있었던 2020년 이후 가장 약한 일자리 증가세를 기록했다.뱅크레이트의 마크 햄릭 선임 경제분석가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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