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6 01:00
미국 3대 완성차 제조업체 가운데 하나인 GM이 최근 수년간 ‘V8 엔진’의 결함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시정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대규모 리콜에 이어 집단소송까지 제기되면서 소비자 불만이 확산되고 있다.5일(현지시각) USA투데이에 따르면 GM은 지난 1일 기준 미국 내에서 대형 SUV와 픽업트럭 약 60만대를 리콜했고, 전 세계적으로는 약 72만1000대를 리콜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규모가 큰 리콜이다.리콜 대상은 2021년부터 2024년 사이 생산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및 에스컬레이드 ESV) △쉐보레 실버라도 1500 △서버번 △타호 △GMC 시에라 1500 △GMC 유콘(및 유콘 XL) 등이다. 이 차량들은 모두 L87 V8 엔진을 탑재2025.05.06 01:00
현대자동차그룹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대형 전기 SUV ‘GV90’을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스는 제네시스가 GV90을 통해 BMW, 메르세데스-벤츠, 캐딜락 등 전통적인 고급 브랜드와 경쟁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GV90은 지난해 미국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공개된 ‘네올룬(Neolun)’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 차량은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M’을 최초로 적용할 예정이며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350kW급 DC 충전기로 10%에서 80%까지 약 2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GV90의 외관은 전장 52025.05.05 09:41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회원국으로 구성된 OPEC+가 올해 11월까지 최대 220만 배럴의 일일 원유 생산량을 시장에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이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라크와 카자흐스탄 등 일부 회원국의 생산 할당량 초과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주도한 조치로 풀이된다.로이터에 따르면 OPEC+는 다음달에 하루 41만1000배럴의 증산을 결정한 가운데 오는 7월 이후에도 증산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는 지난 2022년부터 시행된 자발적 감산분 220만배럴 중 44%에 해당하는 물량을 이미 시장에 재공급한 셈이다.사우디아라비아는 이라크와 카자흐스탄이 생산 할당량을 지속적으로 초과하2025.05.05 01:00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전기차 시장의 정체 분위기 속에서도 내년까지 총 35종의 신차 및 부분 변경 모델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미국 친환경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가 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신흥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소형 전기 해치백, 상용 전기 밴 등 다양한 차급의 전기차를 대거 출시할 예정이다. 클린테크니카는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산업 둔화 및 미국의 신규 관세 정책 등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준비 중”이라면서 “2026년 한 해에만 35종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 중 상당수가 중저가형 전기차2025.05.05 01:00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가 1만 달러 미만의 초소형 전기차 ‘씨걸’을 앞세워 지난달 자사 전기차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올해 안으로 유럽 시장 진출도 예고했다.4일(이하 현지시각)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비야디는 4월 한 달간 총 38만89대의 신에너지차(전기차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전기차는 19만574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특히 씨걸은 단일 모델로만 5만5028대가 판매돼 비야디 전기차 라인업 가운데 판매 1위를 차지했다.씨걸은 비야디의 오션 및 다이너스티 브랜드에 포함된 소형 전기차로 중국 시장에서는 6만9800위안(약 1400만원)부터 시작하며 가장 높은2025.05.05 01:00
미국 남부 텍사스주에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주도하는 새로운 도시 '스타베이스'가 공식 시(市)로 출범할 가능성이 커졌다.4일(이하 현지시각) BBC에 따르면 텍사스주 보카치카 마을을 시로 승격하는 주민 투표가 이날 예정된 가운데 투표 대상자인 283명 중 대부분이 이미 사전투표를 마친 상태다. 이들은 스페이스X 직원이다.스타베이스는 인구 5000명 미만 도시가 해당되는 ‘C형 시’로 분류되며 시장과 시의원 2명이 선출돼 도시계획과 과세, 지역 행정 등의 권한을 갖게 된다. 투표가 통과되면 스타베이스의 초대 시장은 바비 피든 스페이스X 부사장이 맡게 되며 시의원 2명 역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상태다.스타베이스는 약 3.9㎢2025.05.04 01:00
테슬라가 미국 내 전기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순부정적 브랜드 인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일렉트렉에 따르면 전기차 시장 분석기관인 EV 인텔리전스 리포트(EVIR)는 최근 펴낸 보고서에서 미국 소비자 8000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구매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해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와 비호감도를 모두 측정한 결과 테슬라는 응답자의 32%가 긍정적(‘매우 긍정적’ 또는 ‘다소 긍정적’)이라고 응답한 반면, 39%는 부정적(‘매우 부정적’ 또는 ‘다소 부정적’)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순호감도 –7%를 기록했으며 이는 조사 대상 전 브랜드 중 최하위였다. 심2025.05.03 16:25
국내 한 트럭커가 이스즈 ‘엘프(ELF)’ 트럭을 타고 100만km 무사고 주행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이스즈 국내 공식 판매사 큐로모터스가 이처럼 밝혔다. 주인공은 인천에서 경기도 덕평, 전남 장성까지 매일 750km를 오가며 식자재를 운송하는 김주창(50) 씨로, 2019년 11월 구입 이후 5년 만에 신기록을 세웠다.김 씨는 “헤비트럭커로서 단 한 번도 견인 경험이 없었다. 매일 장거리 운행에도 차가 한 번도 길에서 멈춘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자동화변속기(AMT)와 내구성을 엘프 선택의 핵심 이유로 꼽았으며, 크루즈 컨트롤 등 운전 편의 기능이 장거리 운전의 피로를 크게 줄여줬다고 밝혔다.김 씨는 한 달에 한 번 센터에서2025.05.02 20:23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1회 상하이모터쇼를 방문했던 것으로 2일 알려졌다.정 회장이 중국에서 열린 모터쇼를 찾은 것은 2018년 베이징모터쇼 이후 7년 만이다.이번 행사에서 정 회장은 세계 1위 전기차 업체 BYD, 글로벌 배터리 1위 기업 CATL 등 중국 업체들의 부스를 찾았을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현대차가 중국 내 부진을 딛고 시장 공략에 나선 상황과도 무관치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현대차는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일렉시오'를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중국 시장에 최적화한 신에너지차 6종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한편 상하이모터쇼는 세계 최대 규모로 꼽히는 자동차 전시회로2025.05.02 19:18
타이어뱅크가 대명소노그룹의 에어프레미아 지분을 인수하고 앞으로 책임 경영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 타이어뱅크는 2일 소노인터내셔널과 JC파트너스가 보유하던 22%의 지분을 추가로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에어프레미아의 지분 70% 이상을 확보했고, 책임 경영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기존에 타이어뱅크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은 46%지만 우호 지분(2%가량)을 고려하면 매수 후 총지분은 70%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타이어뱅크는 "그룹은 2018년 에어프레미아 설립 초기부터 간접·직접 투자를 병행하며 항공사의 성장을 꾸준히 지원해왔다"면서 "항공 산업에 대한 신뢰와 에어프레미아에 대한 확신으로 지속적인 투자를2025.05.02 19:11
KG모빌리티(KGM)는 4월 국내외 시장에서 반조립제품(CKD) 포함 총 893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작년 같은 달 9751대보다 8.4% 감소한 수준이다. 국내 판매량은 3.2% 감소한 3546대, 해외 판매량은 11.5% 감소한 5386대다.KGM 관계자는 "내수 회복세에도 수출이 소폭 줄며 전년 대비 감소했다"면서 "신모델 출시와 함께 내수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수출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판매 물량은 상승세를 이을 것"이라고 말했다2025.05.02 19:11
르노코리아가 지난달 내수 5252대, 수출 5175대 등 총 1만42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4월보다 1.4% 감소한 수치다. 그랑 콜레오스의 흥행 지속으로 국내 판매는 급증했지만 수출이 급감하며 전체 판매도 소폭 줄었다.르노코리아의 4월 국내 판매량은 지난해 4월보다 195% 성장했다. 그랑 콜레오스가 4375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다.특히 지난달 국내 판매에서 하이브리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75.4%에 달했다. 하이브리드 판매 역시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3858대)가 주도했다.르노코리아의 4월 수출은 지난해 4월보다 41% 감소했다.2025.05.02 19:11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한국지엠)이 4월 내수 1326대, 수출 4만318대 등 4만164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 모두 지난해 4월보다 줄면서 전체 판매는 6.3% 감소했다.한국지엠의 4월 수출은 지난해 4월보다 4.3% 감소했다. 다만 인기 모델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 모델 포함)의 4월 수출은 지난해 4월보다 6.1% 증가한 2만7723대를 달성했다.지난달 한국지엠은 국내시장에서 전년 동기 보다 42.3% 급감했다.구스타보 콜로시 한국지엠 부사장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할부 프로그램과 현금 지원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차량 구매를 통해 고객들이 가족들과 뜻깊은 경험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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