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08:2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정권교체 가능성을 언급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이하 현지시각)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더라도 이란 정권이 ‘이란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지’ 못한다면 왜 정권교체가 없겠느냐”고 썼다. 그는 “MIGA(이란을 다시 위대한 나라로)!”라는 표현도 덧붙였다. 이는 이란 핵시설에 대한 미국의 공습 이후 처음으로 미국 대통령이 직접 정권교체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그간 정부 당국자들이 일관되게 밝혀온 입장과도 어긋나는 언급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이 발언은 마코2025.06.23 08:1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시설을 기습 공습하고 나선 가운데 미국이 중국에 이란의 보복 조치를 막을 것을 촉구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22일(이하 현지시각)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는 이란에 연락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중국은 호르무즈 해협에 의존해 석유를 수입하는 나라”라며 “자국 경제를 위해서라도 이란과 대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앞서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교부 장관은 미국의 공습 이후 “이슬람 공화국은 주권을 방어하기 위해 모든 선택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란 국영언론은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2025.06.23 08:1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1일(이하 현지 시각) 밤 이란 핵시설 3곳을 동시에 정밀 타격하면서 핵 프로그램이 큰 타격을 입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시설이 초토화됐다”고 주장한 반면, 이란 당국은 피해가 “피상적”이라고 평가절하했다.◇ 포르도: 벙커버스터 12발 투하…산 정상부에 6개 크레이터 CNN은 미군이 포르도 핵시설에 B-2 폭격기 6대를 동원해 3만 파운드(약 1만3600㎏)짜리 GBU-57 벙커버스터 12발을 투하했으며, 위성사진 분석 결과 산등성이 위에 최소 6개의 충격구가 확인됐다고 23일 보도했다. 포르도는 지하 80~90m 깊이에 설치된 우라늄 농축시설로 미국만이 이를 타격할 수 있는 무2025.06.23 07:32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한국 라면 포장지에 표기된 발암과 생식 위험 경고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도네시아 매체 베리타사투는 22일(현지 시각)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누리소통망 영상 빠르게 확산, 누리꾼들 '충격' 인스타그램 사용자 '@omggotworms'가 서로 다른 한국 라면 제조업체 2개 제품의 포장 뒷면에 "경고: 암과 생식 위험(Warning: Cancer and Reproductive Harm)"이라는 문구가 영어로 표기된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340만 회 이상 조회되고 3만 개에 가까운 '좋아요'를 기록하며 빠르게 퍼졌다. 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라면이 이런 경고와 함께 나온다고? 암과 생식 위험이라고?? 표시를 꼼꼼히2025.06.23 07:25
한국이 중국, 미국 등과 함께 차세대 6세대 전투기 개발 경쟁에 본격 뛰어든다. 한국 항공기 전문 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파리 에어쇼에서 현재 개발 중인 기술들을 바탕으로 2030년대 중반 6세대 전투기 개념을 실현하겠다고 발표했다고 22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신동학 KAI 국제사업개발담당 부사장은 파리 에어쇼 인터뷰에서 "KF-21 보라매와 차세대 무인전투기 등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기술이 궁극적으로 6세대 전투기 전환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KAI가 제시한 6세대 전투기 개발 로드맵에 따르면, 먼저 내년 말 취역 예정인 KF-21을 2030년경 스텔스 기능을 적용한 5세대로 업그레2025.06.23 07:21
미국이 반도체 수출규제를 계속 강화하는 가운데 중국 반도체 산업의 자립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 중심에는 중국 최대 반도체 위탁 생산(파운드리) 업체인 SMIC(중신궈지)가 있다. SMIC는 매출 기준으로 대만 TSMC와 삼성전자에 이어 세계 3위 파운드리 업체로 올라섰다.23일(현지시각) 그라우빈스프라우트(growbeansprout) 보도에 따르면 중국 반도체 산업은 6년간 이어진 미국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자급률 25%를 넘어섰으며, SMIC는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첨단 공정 개발과 생산 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SMIC는 2000년 설립 이후 중국 반도체 자립화 전략의 핵심 수혜자로 자리 잡았다. 2017년 미국이 본격적으로 반도2025.06.23 07:03
중동과 한국 사이 의료협력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들이 한국 최고 수준의 치과대학에서 전문 수련을 받으며 본국 의료 발전을 이끌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아랍뉴스 보도에 따르면, 양국 보건부가 추진하는 의료 교류 사업을 통해 해마다 약 12명의 사우디 치과의사가 한국에서 전공의 과정을 밟고 있다.◇ 5명→12명, 10년간 2배 이상 늘어2015년 시작한 한-사우디 의료 교류 사업은 처음에 해마다 5명 미만의 치과의사를 받아들였으나, 현재는 11~12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2017년 서울대학교에서 치과 전공의 과정을 시작한 모하메드 알-케샨(Mohammed Al-Keshan)은 당시 32세였다. 그는 "내가 온2025.06.23 06:46
중동 정세가 급격히 불안해지는 가운데 이란 의회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자는 결정을 내렸다. 이 때문에 글로벌 유가가 급등하고 세계 경제에 큰 충격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이란 의회는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의 이란 핵시설 세 곳 공격에 맞서 이 같은 결의를 내렸다고 영국 일간지 '더가디언'이 보도했다.이란 의회는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에 맞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의회가 결의안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란 국가안보위원장 에스마일 쿠사리는 "최종 결정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해협이 봉쇄되려면2025.06.23 06:2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공습 명령으로 중동이 통제 불능의 전면전 위기에 휩싸였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2일(현지시각) 이번 공격을 두고 이란의 핵 개발을 부추기는 '무모한 도박'이자 이스라엘이 놓은 '덫'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유엔과 유럽연합 등 국제사회 역시 미국의 군사 행동을 '위험한 긴장 고조 행위'로 규정하고 외교적 해법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트럼프의 공습 결정은 중동의 오랜 갈등을 해결하기는커녕 모든 문제를 극단적으로 악화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란과 그 동맹 세력인 하마스, 후티 반군 등이 보복에 나선다면, 페르시아만 일대에 주둔한 미군 약 4만 명과 영국 등 동맹군까지 직접 타격 대상2025.06.23 06:24
미국의 고율 관세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한국 조선업이 한·미 무역 협상의 중요한 카드로 떠오르고 있다고 일본 저팬타임스가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매체는 철강·자동차 관세로 이미 타격을 입은 한국이 오는 7월 8일로 유예된 추가 관세 협상에서 조선업을 지렛대로 활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HD현대,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대표 조선사들의 역할이 주목된다. 미국 정부 역시 한국과의 조선 협력에 상당한 관심을 보인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4월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조선 협력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면서 "유럽과 마찬가지로 미국 조선업도 한국과 중국에 뒤처져 있어 이 부문이 무역 협2025.06.23 06:20
미국 경제전문지 배런스가 지난 20일(현지 시각) 발표한 2025년 최고경영자 명단에 인공지능 붐을 주도한 엔비디아의 젠슨 황 경영자와 투자의 전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포함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총 26명의 경영자를 선정했는데 이 중 14명이 지난해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새 인물이다. 배런스는 "최근 몇 년간 매력 있는 영업 실적과 주가 수익률을 기록한 미국 시장 기업들을 선별하는 것으로 시작해 업계 기자, 칼럼니스트, 편집자로 구성한 위원회가 후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배런스는 "작년 최고경영자가 운영하는 회사들이 이듬해에 시장보다 13포인트 더 높은 성과를 보인 데 이어 평균 S&P 500보다 약 1%포인트 더 높2025.06.23 06:16
미국 우정청(USPS)이 추진 중인 전기우편차 도입 계획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이 내놓은 대규모 세금·이민 법안 때문에 차질을 빚고 있다. 바이든 전 행정부가 추진한 친환경 에너지 정책과 우체국 전기차 프로그램 자금을 대폭 줄이는 내용이 법안에 들어갔기 때문이다.이에 USPS가 들인 수십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와 인프라를 정부가 팔거나 경매에 내놓는 방안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번 법안은 바이든 정부의 기후 정책 일환으로 추진된 우체국의 전기차 전환 계획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지난 21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우체국 "고객·유권자 피해 우려"트럼프와 공화당이 추진 중인 이2025.06.23 06:1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시설을 직접 공격하면서 국제 금융시장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배런스는 지난 21일(현지시각) 이번 공격으로 에너지 가격 상승과 주식시장 불안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밤 이란의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핵시설 3곳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격으로 중동 전쟁이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에서 벗어나 안전 자산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냇 얼라이언스 증권(NatAlliance Securities)의 국제 채권 부문 책임자인 앤드류 브레너는 시장이 안전 자산으로 빠르게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 강세와 함께 유가가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1
KF-21 수출 걸림돌, 인도네시아 분담금 타결에도 미국 수출 허가가 발목 잡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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