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8 09:00
신한은행이 추석을 앞두고 가락몰 수산시장 소상공인의 ‘땡겨요’ 입점을 지원한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26일 서울 송파구 가락몰에서 가락몰수산유통인협의회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2%의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다양한 할인쿠폰 이벤트 등 혜택을 제공하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락몰 수산시장의 매출 증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땡겨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한 배달 앱이다. 이에 따라 고객은 온누리상품권 등을 이용해 땡겨요 입점2025.09.28 08:36
정부의 9·7 공급대책이 집값 안정 시그널을 주지 못하면서 한국은행의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 인하가 10월 보다는 11월로 무게추가 기울고 있다.집값 불안 때문에 8월에 금리를 못내렸다고 강조한 한은이 주택시장 안정세를 확인하지 못하면 금리 인하를 미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쏟아내고 있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창용 한은 총재에 이어, 황건일·신성환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위원이 금융안정에 대한 경계감을 드러내면서 10월로 점쳐지던 금리 인하 시점이 11월로 늦춰질 가능성이 커졌단 분석이 나온다.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국제통화기금(IMF) 본부를 방문한 이창용 한은 총재는 IMF 총재와의 대담에서 선진국2025.09.28 08:11
금리하락과 자본성증권 대규모 만기 도래로 보험사들 건전성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신지급여력제도(K-ICS) 시행 이후 자본 요건을 충족하기가 한층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생명·손해보험사 절반 이상이 금융당국의 기본자본비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제도 적응을 위한 추가 유예나 보완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8일 보험업계와 NICE신용평가 분석에 따르면 일부 보험사들은 건전성 지표 개선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위기 상황에서 즉시 손실을 흡수할 수 있는 ‘알짜 자본’이 얼마나 되는지를 보여주는 기본자본비율은 전체 26개 생·손보사 가운데 14개사가 기준치인 70%를 밑돌2025.09.28 05:00
보험업계가 내년부터 본격화하는 자본성증권 만기 리스크에 긴장하고 있다. 2023년 이전 발행된 자본성증권이 2026~2027년 사이 약 6~7조 원 규모로 ‘조기상환’(콜옵션) 만기를 맞으면서 대규모 차환 부담이 현실화한다. 특히 신지급여력제도(K-ICS) 시행 이후 과거 발행분이 기본자본으로 인정되지 않으면서, 차환이 막히면 자본적정성(건전성) 방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다. 28일 보험업계와 NICE신용평가에 따르면 내년부터 과거 보험사들이 발행한 자본성증권의 조기상환 시점이 본격적으로 돌아온다. 2026~2027년 사이 만기가 도래하는 자본성증권 규모는 약 6~7조 원으로 추산된다. 이들 물량 대부분은 2023년 이전 자본 확충을 목2025.09.28 04:00
최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이 활황을 보이자 변액보험 수익률도 덩달아 높아졌다. 변액보험을 운용하는 생명보험사들의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개선되면서 소비자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7일 금융권과 생보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1조3827억 원으로 전년 동기(8395억 원) 대비 65% 성장했다. 초회보험료는 계약 후 첫 납입액으로 판매 추이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변액보험은 가입자가 납부한 보험료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펀드 등에 투자해 운용 성과에 따른 연금 또는 환급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수익률이 높을수록 돌려받는 금액도 많아진다. 변액보험이 투자하는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2025.09.27 17:52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금융 애플리케이션(앱)의 주민등록증, 모바일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가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위기대응상황대응본부를 꾸려 업권별 영향을 점검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금융결제원 등 유관기관, 각 업권 협회와 ‘국가 전산센터 화재 대응 금융권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국정자원 화재로 인해 주민등록증 진위여부 확인 등 신분확인 절차, 인터넷 지로, 과금 납부 등 행정기관과 연계된 금융서비스, 우체국과 연계된 금융서비스 등에 장애가 예상된다.이에 금융위는 위기대응본부를 24시간2025.09.26 16:59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어업인들에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안전하게 조업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노 회장은 6일 제주항에서 어선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국민 홍보에 나서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노 회장은 ‘도로에는 안전벨트, 바다에는 구명조끼’ 챌린지의 두 번째 참여자로 나섰다. 노 회장은 “구명조끼는 생명을 지키는 최소한의 장비인 만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며, “수협도 현장 중심의 안전 홍보를 통해 어업인의 인식 개선과 제도 정착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수협은 내달 19일부터 어선에 2인 이하가 승선할 경우 구명조끼 상시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어업인 안전 확보에2025.09.26 15:42
카카오·케이·토스 등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내년 하반기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 대리대출을 취급한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5년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중기부는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 대표를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소상공인들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전환보증과 보증 기한 연장을 인터넷은행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돼 상환 부담 완화와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도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어 우수 중2025.09.26 15:41
해외 증권투자 열풍에 투자자들 예탁금이 늘어나면서 거주자 외화예금이 한 달 만에 증가 전환했다.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한 달 전보다 24억9000만달러 늘어난 1076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지난 7월(-12억9000만달러) 하락 이후 한 달 만에 반등으로 외화예금은 올해 2월 석 달 연속 감소하다가 5월 반등했지만 7월 다시 하락세를 보인 바 있다.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과 국내에 진출한 외국 기업 등이 국내에 보유하고 있는 외화예금이다.주체별로는 한 달 새 기업예금(잔액 929억6000만달러)이 25억4000만달2025.09.26 15:40
신탁 가능 재산을 국민연금이나 퇴직연금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활성화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김계완 교보생명 종합자산관리팀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보험연구원에서 열린 ‘보험산업과 신탁’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팀장은 “오는 2030년에는 607080세대 수요에 맞춘 간병, 요양, 돌봄, 현물급부 관련 보험산업이 확대될 것”이라며 “보험사는 이 시기 보험금 지급 확대로 재무적 압박이 들어오게 되므로, 지급 과정에서 좋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지 연구하고 직접 서비스 제공도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고령사회 도달까지 17년, 초고령사회 도달까지 9년이 각각 소요될 전망이다2025.09.26 15:31
BNP파리바는 26일 한국은행이 11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당초 10월 인하 전망을 바꾼 것으로 한은이 집값 안정 흐름을 좀 더 시간을 두고 면밀히 살필 것으로 예상했다.BNP파리바는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한은이 10월 금통위에서 정책금리를 인하를 선호하지만,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생각한다"면 "예상 금리 인하 시기를 11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윤지호 BNP파리바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의 최근 발언과 더불어 서울 부동산 재상승, 원달러 환율 상승, 미국과의 관세 협상 불확실성 등을 미루어 볼 때 금리 인하 사이클 재개가 지연될 위험이 높아졌다"면서 "한은은 추가2025.09.26 15:23
KB금융그룹이 스타트업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이 지난 25일, KB금융의 스타트업 육성공간인 강남HUB에서 스타트업의 본격적인 성장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KB스타터스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KB금융은 지난 2015년 3월 금융권 최초의 핀테크랩인 KB Innovation HUB센터를 설립하고, 우수 스타트업의 발굴·육성을 위해 ‘KB스타터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세미나는 초기 아이디어를 검증한 뒤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스케일업’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강연 세션에서는 회계·M&A·투자유치 분야 전2025.09.26 15:22
탄소감축 이행이 지연되면 수출입은행의 자본건전성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실이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탄소 감축 이행이 지연되는 시나리오를 적용할 때 수출입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2040년부터 9%대로 내려가고 2050년에는 8.85%까지 추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BIS 비율은 은행의 자본 건전성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현재 금융당국의 규제 기준은 총자본비율 11.5%다.이는 2030년까지 탄소감축이 지연되다 뒤늦게 급격한 전환이 이뤄지는 경우, 즉 탄소감축 이행이 지연되는 시나리오 상정한 것으로 해당 시나리오 기준 21
연준 FOMC 다시 금리인하 급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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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부활 양자컴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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