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8 12:31
국내 주요그룹의 해외부동산 투자․대출 자산 규모가 20조원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상업용 부동산(CRE) 시장 침체에 따른 글로벌 금융 위기 가능성까지 거론되 있어 대규모 손실 위험이 커지고 있다.이들 자산 가운데 절반 이상인 11조원이 가장 취약한 북미 지역 부동산에 전체 자산의 절반 이상이 몰려있으며, 특히 일부 금융그룹의 실사 결과 이미 요주의·고정 이하 수준으로 분류된 위험 자산 비중이 15%를 훌쩍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주요 금융그룹은 지난해 이미 1조원이 넘는 손실을 장부에 반영했지만, 미국 등 해외 부동산 부진이 이어질 경우 올해 더 많은 손실을 인정하고 막대한 충당금도 쌓아야 할 처지다.18일 연합뉴스가 5대2024.02.18 05:00
보험산업이 고물가·인구변화·기후변화 등으로 저성장의 굴레에 빠져들자 현대해상이 인터넷은행 설립 등 사업 다각화를 꿈꾸고 있다. 현대해상은 렌딧, 루닛, 자비스앤빌런즈(삼쩜삼), 트래블월렛과 유뱅크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4 인터넷은행을 추진하는 것이다. 제4 인터넷은행 추진을 공식적으로 밝힌 소소뱅크·KCD뱅크 컨소시엄 등 3곳과 각축을 벌이며 신사업을 통한 재도약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인터넷은행 추진에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의 장남인 정경선 전무가 2세 경영의 깃발을 걸고 적극 나서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렌딧, 루닛, 자비스앤빌런즈(삼쩜삼), 트래블월렛, 현대해상이 U-Bank(2024.02.18 05:00
글로벌이코노믹은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고 있는 기업인과 금융인들의 주요 성과를 살피고, 사업 분석을 통해 투자자와 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한다. 이를 통해 국가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다. 본지는 주요 최고경영자(CEO)의 활약과 기업의 성과를 집중 분석해서 소개하는 CEO돋보기 시리즈를 게재한다. [편집자 주]◇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사장)□실적으로 입증한 ‘성과형’ 리더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사장)은 1977년생으로 손해보험업계 내에서 최연소 CEO다. 작년 11월 사장에 오른 새내기 CEO로 40대 경영의 새바람을 불러오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해 김2024.02.16 17:28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에서 구상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 내용을 오는 26일 발표하기로 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6일 기업들의 자발적 가치 제고 노력을 촉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될 기업 벨류업 프로그램은 강제성이나 패널티를 부여하기보다는 기업이 스스로 기업가치를 개선하게끔 유도하는 인센티브 위주의 정책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정부는 미국 등 주요국 증시 대비 저평가된 국내 기업의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할 것이라 밝힌 바2024.02.16 17:27
기술보증기금은 16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KARIT)와 연구소 유망기술 이전 및 중소기업 개방형 기술혁신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연구소가 보유한 유망기술을 중소기업에 효율적으로 이전하고 기술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기보의 기술거래 플랫폼 ‘스마트 테크브릿지’와 KARIT의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사업 노하우를 연계해,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한 전자계약 시스템 활용 ▲양 기관의 정보망을 활용한 기술거래·사업화 정보공유체계 마련 ▲연구소-중소기업 간 기술거래·사업화를 위한 기술금융·기술평가2024.02.16 17:02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협재단은 15일 신협중앙회, 대전․충남지역 63개 신협과 마련해 1억5천만 원의 성금을 서천 특화시장 상인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한 성금은 서천 특화시장 상인회와 화재로 피해를 본 조합원에게 전달돼 현장 복구 및 구호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신협재단은 1월서천 특화시장 화재로 어려움을 겪은 조합원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20억 원 규모의 대출 및 연 5%의 금리를 지원했다. 신협중앙회도 6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과 1,300만 원 상당의 VAN 단말기를 무상 보급하는 등 피해 조합원당 약 1702024.02.16 16:52
BNK금융그룹은 빈대인 회장을 비롯한 지주·계열사 경영진 68명이 실적 개선의 의지를 다지고 책임경영을 약속하기 위해 자사주 약 21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6일 밝혔다.경영진의 지난 8일부터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가장 먼저 빈대인 회장이 BNK금융 주식 1만주를 매입했다. 평균 매입가는 약 7561원로 매입액은 7561만원이다. 이에 따라 빈 회장이 보유한 자사주는 종전 3만1885주에서 4만1885주로 증가했다.전날 기준 BNK금융의 주가는 전반적인 은행업종 상승과 함께 연초 대비 10.13% 상승한 7720원으로 장을 마쳤다.BNK금융 관계자는 "이번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현재 주가가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과 그룹의 경영진으로2024.02.16 16:50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2343억원으로 전년(2조2309억원) 대비 0.2%(34억원) 증가했다고 16일 발표했다.농협금융은 다른 금융지주와 달리 농업·농촌 지원을 위해 매년 지출하는 농업지원사업비를 농협중앙회에 납부해야 하는데 이를 제외한 순이익은 2조5774억원이다. 농업지원사업비는 4927억원으로 전년 대비 9.4%(422억원) 증가했다.지난해 이자이익은 8조5441억원으로 전년보다 10.6% 감소했지만, 비이자이익은 1조6859억원으로 같은 기간 156.3% 늘었다. 특히 비이자이익 중 유가증권 운용 손익은 1조4478억원으로 245.6%나 급증했다.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에 따라 농협금융은 지난 2022년 7820억원이었던 신용손실충당금2024.02.16 16:50
□삼성화재, 워킹맘 위한 SF지점 본격 가동 삼성화재는 고객만족과 함께 성장하는 ‘삼성화재 SF(Success of Forty; SF)지점’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SF지점은 특히 경력이 단절된 3040 여성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 일반적인 삼성화재 영업지점은 오전 9시 아침 교육을 시작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하지만 SF지점은 대부분의 RC들이 어린 자녀를 키우며 업무를 하기 때문에 오전 10시부터 교육을 시작한다.또 카페테리아 형식의 깔끔한 지점 환경에서 자체학습, 고객 응대 등을 하며 전문 컨설턴트로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특히 신인RC의 교육과 활동을 지원하는 SF매니저가 보험가입 설계, 시장발굴, 컨설팅, 고객 관2024.02.16 14:55
DGB대구은행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중위험 포트폴리오 상품의 1년 기준 수익률 11.17%로, 은행권 전체 1위를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해 별도의 상품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지정해 놓은 상품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는 서비스다.지난해 7월 시행된 이래 퇴직연금 사업을 영위 중인 11개의 은행이 전체 82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DGB대구은행은 2023년 2분기 DGB대구은행 디폴트 옵션 저위험 포트폴리오 및 중위험 포트폴리오가 31개 사업자의 223개 상품 중 6개월 기준 각 상위 8위 및 10위를 달성했으며, 23년 4분기 개인형 IRP의 원리금 보장수2024.02.16 14:12
미국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투기 대기 자금이 늘면서 지난해 12월 시중 유동성이 30조원 가까이 불었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2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광의통화(M2, 계절조정계열·평균잔액)는 전월 대비 29조7000억원(0.8%) 증가한 3925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0.9%)보단 증가 폭이 축소됐다. 하지만 6월(3795조원)과 7월(3820조8000억원), 8월(3829조6000억원), 9월(3847조6000억원), 10월(3859조6000억원), 11월(3895조7000억원)에 이어 7개월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을 의미하는 M2는 현금통화, 요구불 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M1(협의통화)에 2년 미만 정기2024.02.16 11:40
취업자 수가 3개월 만에 30만 명대 증가세를 회복했으나 청년층 일자리는 계속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774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만 명 증가했다. 1월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해 2월(46만9000명) 이후 최대다. 통계를 보면 제조업 취업자 수는 두 달 연속으로 플러스를 기록해 연초부터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8만5000명 줄었다. 2022년 11월(-5000명)부터 15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일자리 증가세를 주도하고 청년층 고용은 위축되는 추세가2024.02.16 11:39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가 배우 김혜수와 새 브랜드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 신규 캠페인 'AXA CARE'를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악사손보는 배우 김혜수가 가진 특유의 똑 부러지면서 이지적이고,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가 글로벌 보험 그룹으로서 전문성을 갖춰온 AXA손해보험의 아이덴티티와 부합한다며 새 브랜드 모델로 함께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악사손보는 모델 김혜수와 첫 호흡을 맞춘 신규 브랜드 캠페인인 'AXA CARE' 캠페인을 통해 악사손보의 200년 역사와 전 세계적으로 1억명이 넘는 고객 데이터를 보유한 글로벌 종합손해보험사로서의 면모를 전달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새로운 광고 캠페인 영상에는 배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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