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0 05:00
일부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이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언급을 하는 등 분위기를 잡고 있지만 경기부진과 고금리로 시름이 깊어지면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하지만 사과 등 과실과 농산물 가격 대폭 상승해 소비자물가가 3%대로 올라 문제가 되고 있다. 또 섣불리 기준금리를 내릴 경우 다시 부동산으로 자금이 들어가면서 가계부채 부실 우려도 커질 수 있다. 물가가 하반기 2% 초반으로 근접할 전망이어서 4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인하할 가능성은 낮다. 미국도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모두 예상치를 상회해, 6월 금리인하를 점치던 시장이 인하 시점을 7~9월로 미루고 있2024.03.20 05:00
일본 인터넷전문은행들은 우리나라보다 17년 앞선 2000년에 첫 출범한 후 높은 수익률(ROA)를 보이고 있다. 일본 인터넷은행은 '해외진출'·'대출 디지털상품화'·'금융계열 시너지' 3박자가 성공의 비결로 꼽히고 있다. 반면 출범 6년 된 우리나라 인터넷은행은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어 일본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금융연구원은 19일 우리나라보다 17년 앞서 출범한 일본 인뱅의 성공사례를 분석해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인터넷은행 출범 6주년을 맞아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전통은행 디지털 전화 가속화로 인뱅의 차별점이 줄어들면서 수익성 제고를 위해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국금융연구2024.03.20 05:00
경기불황의 증표인 보험 해약환급금 규모가 연간 40조 원을 넘어섰다. 보험료를 내지 못해 해지된 효력상실환급금 규모도 1조5000억 원을 넘어섰다. 보험해지 규모는 보험약관대출과 함께 경기불황의 대표적인 지표로 여겨진다. 특히 코로나19 이후로 해지 규모가 두드러지는데 가계빚과 고금리, 고물가 등 부담이 커지자 보험료부터 줄이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19일 금융권과 보험개발원 통계를 보면 생명보험사 22개사의 해약환급금 규모는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40조5759억 원으로 집계됐다. 효력상실해약금 규모는 1조4825억 원이었다. 보험 해지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였던 재작년보다는 크게 줄었다. 2022년 당시 보험 해2024.03.19 17:37
□ 검진쏘옥NH용종진단보험’ 판매건수 1만건 돌파…농협생명 온라인보험 판매 중 1위 달성NH농협생명은 자사의 생활밀착형 미니보험인 '검진쏘옥NH용종진단보험(Self가입형,무)'이 판매건수 1만건을 돌파하며 농협생명 온라인보험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진쏘옥NH용종진단보험’은 농협생명이 지난해 5월 출시한 생활밀착형 미니보험으로, 3대기관(위·십이지장·대장) 용종의 진단을 보장한다. 주계약 단독 상품으로 보험료 부담이 적고 모바일로 쉽게 가입 가능하며 1년 만기 구조라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다.'검진쏘옥NH용종진단보험’에 가입하면 ‘NH검진케어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NH검진케어서비스는 전화 상담2024.03.19 17:26
4대 은행의 평균 연봉이 1억2000만원에 육박했다. 남성 직원과 여성 직원의 연봉 격차도 점점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은행이 최근 공시한 '2023년도 사업보고서' 속 4대 은행의 평균 연봉은 1억1600만원이다. KB국민 1억2000만원, 하나 1억1900만원, 신한 1억1300만원, 우리 1억1200만원 순이다. 성별로 비교해 볼때 4대 은행 남성의 평균 연봉은 1억3375억원, 여성의 평균 연봉은 1억125만원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3250만원 가량 더 받았다. 신한은행의 남여 평균 급여 차이가 가장 컷다. 남성 평균은 1억3100만원, 여성 평균은 9100만원이다. 여성 급여 평균이 남성의 70% 수준에 그쳤다.여성 직원과 남성 직원의 연2024.03.19 17:25
우리은행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고객 손실에 대한 선제적 자율배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내부 시뮬레이션 결과 총 배상액은 최대 100억원으로 예상됐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22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H지수 ELS 만기 도래 일정과 손실 예상 규모 등을 보고하고 자율배상에 관한 사항을 부의할 예정이다.이사회 심의와 결의가 마무리되면 자율배상안이 공개될 예정이다.다만 추가 법률 검토가 필요하다는 문제 제기가 있는 만큼 이사들의 최종 결의가 성사될 지는 변수다.금감원이 제시한 분쟁조정기준안은 사례 별로 판매사가 부담하는 배상비율이 0%부터 100%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례는 20~60% 범위에2024.03.19 16:48
KB Pay 이용자들은 앞으로 본인에게 해당하는 정책지원금을 제때 알림 받을 수 있게 됐다.KB국민카드는 Gov-Tech(공공분야 기술혁신) 스타트업인 웰로와 손잡고 KB Pay 서비스에 ‘맞춤형 정책지원금 알림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약 12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KB Pay와 웰로가 수집한 1500여개 기관의 10만건 이상의 정책이 맞물려 정책지원금을 희망하는 개인과 정부정책의 소통 통로가 확대됐다.특히 정책지원금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청년(2039세대)정책에 해당되는 KB Pay 약 350만 고객들은 △전세보증금 보증료 지원 △미취학아동 육아수당 △미취업자 지원금 △사업청년 월세 지원금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2024.03.19 16:37
□삼성생명, ‘외국인 고객 케어 서비스’ 실시삼성생명은 외국인 고객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보험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와 서비스를 외국어로 제공하는 ‘외국인 고객 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새롭게 계약을 체결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월 1회 다양한 보험 정보와 서비스를 해당 고객의 모국어로 제공한다.외국인 고객들은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필요한 보험정보를 모국어로 접할 수 있게 됐다.보험 업무 처리 방법, 보험과 관련된 정보와 서비스, 이벤트 등 콘텐츠를 모바일 문자 플랫폼(RCS, Rich Communication Suite)을 통해 이미지로 제공해 외국인 고객의 편의를 지원한다.대상 언어는 신규 가입고객2024.03.19 16:31
삼성화재, 삼성생명 등 상위보험사 평균 연봉이 은행권을 넘어섰다. 일부 보험사들은 여성 평균연봉도 사상 처음으로 고수익의 상징적인 1억원을 돌파했다. 19일 4대 은행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은행별 연간 평균 급여는 △KB국민 1억2000만원 △하나 1억1900만원 △신한 1억1300만원 △우리 1억1200만원 순이었다. 같은날 보험업권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보험사별 연간 평균 급여는 △삼성화재 1억4394만원 △삼성생명 1억3500만원 △현대해상 1억700만원 △ 한화생명 1억100만원 순이었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의 평균연봉은 은행권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계열 보험사들의 여성 평균 연봉도 1억원2024.03.19 15:52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지방금융지주와 지방은행이 고객의 신뢰 회복을 위해선 최근의 금융사고를 교훈 삼아 그간의 온정주의적 문화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복현 원장은 이날 부산은행 본점 20층 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지주 회장·은행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BNK금융지주 빈대인 회장, DGB금융지주 김태오 회장, JB금융지주 김기홍 회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황병우 대구은행장, 예경탁 경남은행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지방은행이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내부통제에 대한 경영진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외부 컨설팅2024.03.19 15:40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가 17년 만에 금리 인상을 단행해 우리나라 수출과 증시가 반사이익을 얻을 전망이다. 일본 통화긴축으로 엔화값이 오르면 반도체, 전자부품, 자동차 등 전세계 시장에서 경쟁 관계에 있는 국내 수출 기업들 가격 경쟁력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 일본증시에 몰렸던 외국인 투자자 자금이 국내 증시로 들어오고, 엔고로 일본을 찾는 내국인이 감소하면 여행수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19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날까지 이틀 동안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0.1%였던 정책 금리를 0~0.1%로 끌어올렸다. 일본은행이 금리를 올린 것은 2007년 2월 이후 약 17년 만으로 2016년 1월2024.03.19 15:13
한국수출입은행은 18일 여의도 본점에서 ‘2024년 EDCF 전략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ECDF는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협력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대외경제협력기금으로 현재 수출입은행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수탁받아 기금 운용·관리를 수행중이다. 수은은 설명회에 참석한 200여 명의 엔지니어링사, 건설사, 컨설팅사, 협회 등 EDCF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2024~2026년 EDCF 중기운용방향과 제도개선 내용, 2024년 사업 발주계획 등을 소개했다.이날 발표한 3년 단위의 ‘EDCF 중기운용방향에는 크게 증가한 ODA 예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질적 고도화방안과 함께 대형 랜드마크 사업 발굴,2024.03.19 15:07
신협중앙회는 18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2024년 제1차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국내 협동조합의 발전과 가치 확산 도모 및 회원기관 연대 강화와 권익보호를 목표로 2009년 9월 설립된 자율적인 협의체다. 신협중앙회, 농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수협중앙회, 아이쿱생협연합회가 협의회 회원기관으로 있다.올해 첫 회장단 회의가 열려 국제대회 참가 지원 방안, 사회적경제 행사 지원 및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실행 방안, 사업예산 승인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회의에 김윤식 한국협동조합협의회장을 비롯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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