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7 10:32
보람상조는 두원크루즈페리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크루즈 여행을 선택하는 상조회원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 엔터테인먼트’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공간 엔터테인먼트는 크루즈라는 이동형 복합문화공간에서 무대, 조명, 퍼포먼스를 모두 갖춘 아크로바틱, 라틴댄스, 뮤지컬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 정해진 프로그램 기획을 따라가지 않고 상황에 맞게 ‘기획형 공연 시스템’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또 크루즈 선상에서 이뤄지는 웨딩 프로그램도 기획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선상 웨딩도 선보일 계획이다.선박은 ‘이스턴 비너스 크루즈’로 약 3만 톤 규모의 12층짜2025.03.27 10:24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6일(현지 시각) 미국이 발표를 예고한 상호 관세 및 자동차 관세와 관련,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 협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백악관에서 진행된 투자 발표가 큰 영광이라며 향후 로보틱스 등 신기술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정 회장은 이날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세 발표 이후 협상은 정부 주도하에 개별 기업도 해야 하므로 그때부터가 시작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가 (210억 달러 현지 투자) 발표한 것은 한 개 기업이기 때문에 관세에 큰 영향을2025.03.27 09:59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격전지가 된 미국에서 최첨단 제조 거점을 구축했다.현대차그룹은 26일(현지 시각)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서 미국 내 세 번째 생산거점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준공식을 열었다.HMGMA는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성장을 견인하는 전략적 생산기지이자 모빌리티 미래를 현실화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현대차그룹은 전했다. 또 한국과 미국의 경제 협력을 강화할 허브로 역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준공식에는 정의선 회장, 장재훈 부회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등 현대차그룹 핵심 경영진이 총출동했다. 현지에서는 브라이언 캠프 조지아 주지사, 버디 카2025.03.27 01:00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빠르게 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의 전기차 모델들도 예외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각) 카스쿱스에 따르면 자동차 정보 분석업체 아이씨카스는 미국에서 운행 중인 차량 100만대 이상을 대상으로 신차 구매 후 5년간의 감가상각률을 분석한 보고서를 이날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는 평균적으로 5년 만에 58.8%의 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전체 평균인 45.6%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기차 가운데 가장 높은 감가상각률을 보인 차량은 재규어 ‘아이페이스’로 5년 만에 무려 72.2%의 가치를 잃었다. 이는 약 5만1953달러(약 7600만원)의 손실에 해2025.03.26 18:14
진에어가 미래 항공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과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을 확대한다.진에는 지난 20일에 한서대학교 항공기술연구원·비행교육원, 25일에는 인하공업전문대학(인하공전)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진에어는 20일 한서대학교 항공기술교육원·비행교육원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서울 강서구 진에어 마곡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와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정비와 운항 분야의 항공 인재를 육성하고 항공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25일에는 인하공전도 정비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2025.03.26 18:05
반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 될 정기주주총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경영권을 노리는 영풍·MBK파트너스와 방어에 나선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은 '의결권 제한'을 두고 치열한 싸움이 벌이고 있다. 주총 직전 영풍이 법원에 제기한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양측의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26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제51기 정기주총을 오는 28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연다. 주총에서는 제51기 연결·별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수 상한이 없음을 전제로 한 집중투표에 의한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이 안건으로 다뤄진다.이번 주총에서 가2025.03.26 18:04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6일 "올해는 대한항공이 글로벌 메가 캐리어(초대형 항공사)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통합 항공사로서의 시작을 선포했다.조 회장은 이날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제63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이후 비전에 대해 "글로벌 항공시장에서 유수의 메가 캐리어들과 당당히 경쟁해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조 회장은 "글로벌 네트워크 캐리어로 도약하는 시작점에서 고객, 사회, 임직원들의 신뢰를 굳건히 할 수 있게 하겠다"며 "대한민국 대표 국적항공사이자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사랑받고 신뢰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2025.03.26 18:04
미국과 달리 여전히 탄소중립 행보를 이어가는 유럽을 중심으로 전기차 시장 확보를 위한 한국과 중국, 일본의 경쟁이 치열하다. 각국의 완성차 업체는 신차를 통해 새로운 수요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부터 현지 공장 건설로 가격경쟁력 확보에 나서는 등 시장 공략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26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 유럽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 시장에서는 약 24만8000대가 판매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순수 전기차는 같은 기간 34.2% 늘어난 17만1000대가 팔렸다.유럽연합(EU)은 당초 올해부터 신차의 이산화탄소 배출 상한선을 2021년 대비 15% 낮추고 이를 초과할 시 제조사에 과징2025.03.26 18:04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이 가격 경쟁력과 첨단 기술을 무기로 국내 전기차 시장에 대한 전방위적 공세에 나섰다. 비야디(BYD)를 비롯해 지커(Zeekr), 샤오펑 등 국내 시장 진출을 예고하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지리자동차그룹 산하 브랜드 '지커'가 지난 1월 국내 진출한 BYD(비야디)에 이어 두 달 만에 한국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한국에 출사표를 던졌다. 가격을 최대 경쟁력으로 내세운 비야디와 달리 지커는 고성능 프리미엄 전략을 펼칠 가능성이 농후하다. 중국 전기차 브랜드가 국내 고급차 시장을 공략하는 것은 어렵다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문학훈 오산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한국 사람들이2025.03.26 18:04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대미(對美) 투자 승부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족시킬 ‘모범 답안’으로 부각되면서 국내 투자가 줄고 한국 경제의 성장 동력이 상대적으로 약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을 글로벌 공급망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각하는 대책과 함께 한국의 경영 환경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의 대미 투자 발표로 삼성과 SK, LG 등 미국에 생산시설 투자를 해온 국내 기업들의 추가 투자 가능성이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 시각)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 회장을 향해 “현대차는 관세를 안 내도 된다”며 흡족한 반응을2025.03.26 18:03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26일 "배터리 같은 산업은 미래 국가 핵심 산업이자 그룹의 주력 사업으로 반드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LG그룹 지주사 ㈜LG 대표이사인 구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 제6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권봉석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이 대독한 영업보고서 서면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구 회장은 "시장과 기술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공정 기술 등에서 혁신 방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최근 성장세가 다소 둔화한 배터리 산업을 흔들림 없이 키워내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오늘의 LG를 있게 한 두 개의 축을 보다 강화하고자 한다"며 컴플라이언2025.03.26 18:02
삼성전자가 라이벌인 대만의 TSMC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분야의 2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 생산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에 돌입했다. TSMC가 다음 달부터 2nm 공정 생산에 들어가면서 사실상 파운드리 분야의 2nm 공정시대를 개막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보다 최소 반년 이상 빠른 행보다. 인텔마저 올해 2nm 제품 양산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삼성전자 파운드리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TSMC에서 2nm 공정을 활용한 제품 주문이 가능해지면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 거론되는 기업만 애플을 비롯해 △인텔 △AMD △엔비디아 △브로드컴 △아마존웹서비스(AWS) 등이다. 애플이2025.03.26 18:02
LS그룹이 영남의 산불 피해 지역과 주민을 도우려는 재계 움직임에 합류했다. LS그룹은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성금 기부에는 LS전선과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인베니 등 6개사가 참여했다. LS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인다.LS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에 작게나마 힘을 보탬으로써 지역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안정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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