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2 02:00
중동발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시 자극하면서 영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일본 10년물 국채금리도 30년 만에 3%에 도달하는 등 주요국 채권 매도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국제유가와 유럽 천연가스 가격 상승으로 물가 압력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세계 주요 국채의 가격이 하락하고 금리는 일제히 상승했다고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영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5.21%까지 올라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일본의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3%에 도달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장기금리가 3%를 기록한 것은 1996년2026.09.02 02:00
테슬라가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완전자율주행 전용차 사이버캡 45대를 미국 텍사스주의 공식 자동주행차 등록부에 올렸다.오는 3일(이하 현지시각) 텍사스주 오스틴 테슬라 기가팩토리5에서 열리는 사이버캡 출시행사를 앞두고 전용 로보택시 차량이 규제 절차에 본격적으로 진입한 것이다.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테슬라라티는 텍사스주 차량관리국 자료를 토대로 테슬라가 지난달 31일 사이버캡을 텍사스주의 자동주행차 등록부에 추가했다고 1일 보도했다.처음 확인된 차량은 7대였지만 이후 38대가 추가돼 등록된 사이버캡은 모두 45대로 늘었다.차량들은 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업을 운영하는 테슬라 로보택시 유한책임회사(LLC) 명의로 등록됐다2026.09.02 02:00
기관투자자와 원자재 전문 트레이더들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원유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영향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상장지수펀드(ETF)와 온라인 거래 플랫폼에 이어 계약 규모를 기존의 100분의 1까지 줄인 초소형 원유 선물까지 등장하면서 개인이 국제유가 움직임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문턱이 크게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CNBC는 약 3조달러(약 4117조원) 규모의 원유시장이 과거와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개인투자자에게 가까워지고 있다며 이 같은 변화가 시장 유동성을 높이는 동시에 단기 유가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을 놓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CNBC에 따르면 변화의 중심에는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2026.09.02 00:00
[김대호 진단] 일본 금리인상 베센트 공개 압박... 알고보니 " 트럼프 중간선거용"글로벌 금융시장의 시선이 다시금 미국 워싱턴과 도쿄로 쏠리고 있다. 스콧 베선트(Scott Bessent) 미국 재무장관이 일본은행(BOJ)을 향해 이례적으로 기준금리를 신속히 올리라고 공개 압박을 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표면적으로는 엔화 가치가 지나치게 떨어져 미국의 무역적자가 늘어나고 있으니 환율을 정상화하라는 통상적인 요구처럼 들린다. 그러나 국제 금융의 복잡한 수면 아래를 들여다보면 전혀 다른 본질이 숨어 있다. 베선트 장관의 칼끝이 향하고 있는 진짜 과녁은 바로 '미국의 장기 국채 시장'이다.미국 정부의 빚더미와 국채 이자 부담이 사상 최2026.09.01 22:03
수요일인 2일에는 전국 곳곳의 비소식으로 낮 최고기온이 다소 내려가겠다. 특히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9도에 머무는 등 30도를 밑돌겠다. 다만, 남부지방과 제주에는 체감온도가 최고 33도에 이르는 등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전에는 강원 남부 내륙과 충청권 내륙에 비가 내리겠고, 오전부터 저녁 사이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남부 내륙 5∼10㎜, 대전·세종·충남과 충북 중·북부 5∼20㎜다. 소나기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대전·충남 남동부·충북 5∼40㎜, 전북·광주·전남 5∼40㎜,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5∼50㎜, 제주도 5∼30㎜다.비나 소나기2026.09.01 20:34
이재명 정부 초대 정책실장인 김용범 실장이 1일 정책실 직원들에게 전하는 작별인사를 공유하며 퇴임의 변을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이재명 정부의 첫 정책실장으로서 맡은 소임을 마쳤다"며 정책실에 전한 작별인사를 공유했다. 김 실장은 "해야 할 일은 여전히 많지만, 이제는 제가 자리를 비우고 다음 사람들이 또 자기 몫을 해나갈 때"라며 "먼저 떠나 여러분에게 짐을 더 얹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도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정책실장을 맡으면서 제 능력보다 훨씬 큰 책임을 졌다고 생각했다"먀 "저는 주문도 많이 했고 재촉도 많이 했다. 힘들게 한 일도 적지 않았을 것인데도 끝까지 같이 뛰어주셔서 고2026.09.01 20:23
미국발 금리 상승과 유가 불안 속에서 일본 주식시장이 출렁였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1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15%(96엔 59전) 내린 6만 6215엔 34전으로 마감했다. 장기 국채 금리가 30년 만에 3% 선을 넘어서며 성장주에 부담을 안겼지만 실적 개선세를 바탕으로 전력과 금융 등 가치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의 하방을 단단하게 지지했다. 장중 735엔 하락 후 낙폭 축소도쿄 주식시장은 개장 직후 글로벌 긴축 우려를 반영하며 뚜렷한 약세 흐름으로 출발했다. 전날 미국 뉴욕 금융시장에서 유가 상승과 국채 금리 급등이 겹치자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2026.09.01 19:44
국가정보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정상회담이 어느 때라도 가능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국정원은 1일 국회 정보위원회가 비공개로 연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평가 내용을 보고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북미정상회담 관련, 어느 때라도 가능하다고 봐야 한다"면서 "북미 간 구체적 접촉 팩트가 확인되는 건 없지만, 대화 징후는 있다"고 말했다고 윤 의원은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북한군의 추가 파병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북측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 국면에서 그럴 가능성은 현저히 낮으나, 상황 변화에 따라 유동적"이라2026.09.01 18:42
유럽연합(EU)이 남유럽 국가들에 패트리엇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것을 압박하고 있다고 유로뉴스가 전했다.EU 당국자들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위클로에서 예정된 EU 비공식 외무장관 회의에서 그리스와 스페인 등이 보유한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일부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것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막아내려면 약 300기의 요격미사일이 필요하다며, 전세계를 상대로 패트리엇 미사일을 지원해줄 것을 요구해왔다. 이에 EU 집행위원회는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남유럽 국가들에 패트리엇2026.09.01 18:00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중국을 다시 찾는 이유는 과거 판매량을 되찾는 데에만 있지 않다. 전기차와 배터리,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경쟁이 빠르게 전개되는 중국에서 미래 차의 방향을 읽고 이를 글로벌 경쟁력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직접 챙기고 있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중국을 단순 판매시장을 넘어 기술과 상품, 사용자 경험을 검증하는 미래 모빌리티 시험장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정 회장은 올해 초 베이징에서 CATL 쩡위췬 회장과 배터리 협력을 논의하고 시노펙 허우치쥔 회장과 수소사업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기아 중국 합작 파트너인 위에다그룹 경영진과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2026.09.01 18:00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자동차업체와 다시 경쟁하기 위해 중국 산업 생태계 안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고 있다. 한국에서 개발한 차량을 현지 취향에 맞게 손보던 방식에서 벗어나 기획과 개발, 배터리, 소프트웨어 단계부터 중국 기업과 소비자를 끌어안는 '현지화 2.0'에 나섰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중국에서 가격 경쟁에만 매달리기보다 품질과 안전, 제조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현지 업체들의 빠른 개발 속도와 촘촘한 공급망을 결합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BYD와 지리자동차 등 중국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은 물론 짧은 신차 개발주기와 빠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현지에 밀집한 배터리·부품 공급망까지 앞세워 전기차2026.09.01 18:00
기준금리 인상 후폭풍으로 저축은행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내년 말 10% 이상 치솟을 전망이다. 신용카드와 캐피털도 부실비율이 동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비은행 금융권 전반에 건전성 경고등이 켜졌다. 지난해 4분기 이후 오른 시장금리의 충격이 1년 6개월의 시차를 두고 반영되며 자산건전성 저하와 대손비용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지난달 31일 금융권과 한국기업평가 분석 등에 따르면 한기평이 올해 2분기 국고채 3년 평균금리 3.624%를 적용해 추정한 결과, 비은행권의 부실채권 비율은 일제히 상승하고 저축은행의 악화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올해 1분기 말 8.60%에서 2027년 4분기 말 10.62026.09.01 18:00
현대자동차그룹에 중국은 가장 큰 성공과 가장 뼈아픈 실패를 함께 안긴 시장이다. 한때 핵심 성장축이던 중국에서 밀려났지만 그사이 미국·유럽·인도 등으로 시장을 넓히며 다시 중국을 바라볼 수 있는 체력을 키웠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중국에서 단기 판매 회복에 매달리기보다 전기차와 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SDV), 수소 등 미래 사업을 중심으로 현지 전략을 다시 짜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한때 중국에서 연간 180만 대에 가까운 차량을 판매했다. 현지 생산시설과 판매망을 공격적으로 늘리며 중국을 글로벌 성장을 떠받치는 핵심 시장으로 키웠다. 상황은 2017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을 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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