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4 07:30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의 무게중심이 플랫폼에서 인프라로 이동하면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아시아 기술 산업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들인 알리바바와 텐센트를 넘어선 것이다.미국의 경제 매체인 블룸버그는 지난 2월3일 '삼성과 SK하이닉스, AI 호황으로 중국 듀오 가치 초과'라는 제하의 보도를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시가총액이 2월 3일 기준 1조1400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같은 날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합산 시총 1조700억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한국의 두 기업이 중국 인터넷 공룡들을 시가총액 기준으로 앞선 것은 이번이2026.02.04 07:27
미국의 강력한 수출 규제가 오히려 중국 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자급화를 앞당기는 기폭제가 됐다. 중국 내 9개 이상의 칩 설계 기업이 대량 양산 체제에 진입하며 엔비디아의 빈자리를 빠르게 메우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한 중국의 ‘디지털 실크로드’ 공세는 동남아시아 시장의 유통망과 데이터를 사실상 장악하며 국가 간 경제안보 갈등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지난 3일(현지 시각) 디지타임스(DIGITIMES)와 2일 베트남 학술지 세이지 오픈(Sage Open) 등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중국 매출 비중은 과거 25% 수준에서 2026 회계연도 1~3분기 기준 11%까지 추락했다. 중국 기업들이 화웨이의 '어센드(Ascend)', 알리바바의 '전우(Zhenwu)' 등 자2026.02.04 07:18
글로벌 반도체 기업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가 지난해 4분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장의 강력한 강자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실적 호조와 낙관적인 가이던스(실적 전망치)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오히려 3일(현지시각) 뉴욕 증시 정규 거래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5% 넘게 하락했다. 회사가 일부 투자자들이 예상했던 만큼 AI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이 반영됐다. 블룸버그 통신과 야후 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AMD는 이날 성명에서 올해 1분기 매출이 약 98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추정2026.02.04 07:11
메모리 반도체 계약 가격이 전례 없는 속도로 치솟으면서 글로벌 전자산업 전반에 충격파가 확산되고 있다. 마이크론이 지난해 4분기 대비 최대 125%에 이르는 계약가 인상안을 처음 제출하면서 메모리 시장이 완전한 판매자 우위 시장으로 전환됐다.IT매체 Wccftech는 지난 2일(현지 시각) 메모리 가격 추적 전문기관 디램익스체인지 보고서를 인용해 "메모리 공급업체와 하이퍼스케일러 간 가격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마이크론이 2025년 4분기 대비 115~125% 인상된 계약가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이번 분기 D램 가격이 전분기 대비 90~9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현물 가격이 한 분기 만에 두 배2026.02.04 07:00
인공지능(AI) 설비투자 거품론을 비웃듯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올해 투자 규모를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늘리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필두로 한 한국 반도체 산업이 2027년까지 이어지는 유례없는 ‘슈퍼 사이클’에 올라탔다.4일(현지 시각) 닛케이아시아와 톰스하드웨어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 등 하이퍼스케일러들의 폭발적인 인프라 확충으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공급자가 가격과 물량을 결정하는 완벽한 ‘판매자 우위’ 시장으로 재편됐다.빅테크 AI 투자 ‘광풍’…메모리 수급 균형 붕괴 미국과 중국의 기술 거인들은 투자자들의 수익성 의구심에도 불구하고 AI 설비투자(CAPEX) 규모를 파격적으2026.02.04 06:54
현대자동차그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2026년부터 미국 내 자동차 생산 공장에 인공지능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을 대거 투입한다. 지난 3일(현지시각) 니케이 아시아(Nikkei Asia)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계열사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 '아틀라스'를 활용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추고 북미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는 보호무역주의라는 대외적 위기를 로봇 기술을 통한 생산 혁신으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관세로 증발한 이익 7조2000억 원… '아틀라스' 투입해 비용 절감 사활현대차그룹이 로봇 투입을 서두르는 배경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강2026.02.04 06:5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내에서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을 기록 중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최근 시장의 의구심을 확신으로 바꾸고 있다.막대한 자금이 투입된 인공지능(AI) 투자가 실제 수익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비판이 거센 가운데, 팔란티어는 독보적인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돈이 되는 AI’를 입증했기 때문이다.팔란티어 주가는 3일(현지시각) 뉴욕 주식시장에서 전 거래일일 대비 6.85% 상승한 157.88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AI 거품론 속 빛나는 ‘수익 창출력’최근 투자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효율성에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약속2026.02.04 06:41
세계적인 비만 치료제 '위고비'와 '오젬픽'의 제조사 덴마크의 노보 노디스크가 올해 매출과 이익이 모두 감소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주가가 폭락했다. 특히 미국 시장 내 가격 인하 압박과 주요 국가에서의 특허 만료가 실적의 발목을 잡았다. 3일(현지시각) 뉴욕 증시에서 노보 노디스크의 미국 예탁증권(ADS)은 거래 일시 중단 후 재개된 오후 거래에서 14% 넘게 급락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당초 4일 발표 예정이었던 실적이 본사가 위치한 코펜하겐 시장 마감 후 조기 공개되면서 투자자들의 투매가 이어졌다. 노보 노디스크는 2026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고정 환율 기준으로 전년 대비 5~13% 사이로 감소할 것이2026.02.04 06:25
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3일(현지시각) 일제히 하락했다.빅테크 약세 속에 순환매 흐름이 강화됐다.전날 탄탄한 실적을 공개한 팔란티어는 6.85% 급등했지만 엔비디아가 2.84%, 알파벳이 1.21% 하락하는 등 빅테크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IBM과 세일즈포스에 발목이 잡혔다. 장 초반 4만9653.13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IBM이 6.49%, 세일즈포스가 6.85% 급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다우 지수는 전일비 0.34% 내린 4만9240.99로 마감했다.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도 초반에 6993.08까지 오르며 지난달 27일 기록한 사상 최고 마감가를 뛰어넘기도 했다. 그러나 지수는 결국 02026.02.04 06:17
엑스알피(XRP) 레저에 출시된 다목적 토큰이 국제 무역 금융 격차를 줄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며 XRP생태계에 큰 변화가 올지 주목되고 있다. 3일(현지시각)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 레저에 도입된 다목적 토큰(Multi-Purpose Tokens, MPT) 표준이 전 세계적으로 약 2조5000억 달러에서 5조 달러에 이르는 무역 금융 격차를 줄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XRP 레저의 MPT 표준은 법적 데이터와 자산 정보를 온체인 토큰에 직접 연결해 다수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구저적 금융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대다수 기업들이 가치2026.02.04 06:07
중동 아랍에미리트(UAE)의 빌리톤 다이아몬드(Billiton Diamonds)가 획기적인 대규모 실물자산 토큰화를 진행한다. 3일(현지시각) 빌리톤 다이아몬드는 자산 토큰화 인프라 회사인 컨트롤알트(Ctrl Alt)와 손잡고 2억8000만 달러 이상의 다이아몬드 재고를 리플 커스터디 기술과 XRP레저를 활용해 토큰화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서 컨트롤알트는 자산 토큰화를 위한 플랫폼과 인프라를 제공하며, 리플사(Ripple)는 기관 투자자용 커스터디 기술과 XRPL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토큰화된 다이아몬드 재고 데이터와 소유권 정보가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게 보관·이전된다. 리플은 중동 지역 규제 대응 완료 인프라 확장을 추진하는 가2026.02.04 06:05
일본 전자 부품 제조기업 TDK 주가가 급등했다. 영업이익 전망치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호재를 맞았다. 3일 도쿄주식시장에서 TDK주가는 한때 전 거래일 대비 11% 오른 2195엔을 기록했다. 2025년 4월 이후 가장 큰 1일 상승률이다. TDK는 2일 당기(2026년 3월) 영업이익 전망을 2650억 엔(약 2조47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2564억 엔)를 웃도는 수치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0~12월(3분)에 TDK는 스마트폰용 배터리 및 센서 판매 분야가 크게 성장했고, 데이터센터용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부품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또 환율도 예상보다 엔저 추세를 보이면서 실적에 도움임 됐다.2026.02.04 06:03
일본 반도체 기업 르네사스가 타이밍 사업부를 미국 반도체 업체에 매각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3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일본 르네사스의 타이밍 사업부를 시가총액 약 98억 달러인 미국 사이타임(SiTime)이 인수한다고 전했다.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양사는 빠르면 5일 중 매각 결정을 발표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타이밍 사업부는 전자 회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신호를 생성하는 장치 등을 제조하는 부서다. 사이타임은 장치 내 시간 관리용 칩을 제조하고 있기 때문에 사업 확장을 위해 이번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 대금은 약 30억 달러(약 4700억 엔·3조3500억 원)에 달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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