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8 10:27
2025년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 지형이 전면 재편됐다. 반도체 초대형주의 폭발적 성장과 함께 조선·방산·에너지 등 국가 전략 산업이 본격적으로 시총 상위권에 안착하면서다.28일 글로벌이코노믹이 시가총액 및 순위 변화를 분석한 결과, 올해 코스피는 기대와 테마 중심에서 실적 가시성과 산업적 중요도 중심으로 구조가 재편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코스피의 '새로운 무게중심' 가장 극적인 변화는 반도체 섹터에서 나왔다.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318조 원에서 올해 말 693조 원으로 2배 이상 불어났다. 지난 26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 넘게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우선주도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보2025.12.28 10:10
한국거래소가 주가 급등 종목에 대한 투자경고 지정 기준을 손질한다. 최근 증시 전반의 상승세로 불공정거래 개연성이 낮은 대형주까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는 사례가 늘자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28일 '초장기상승&불건전요건' 유형의 투자경고종목 지정 요건을 개정해 이달 2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도는 차액결제거래(CFD)를 활용한 장기 시세조종 등 기존 감시망을 우회하는 불공정거래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 12월 도입됐다.개정안의 핵심은 주가 상승 요건을 시장 상황을 반영한 상대 기준으로 전환한 것이다. 기존에는 최근 1년간 개별 종목 주가가 200% 이상 상승하면 지정 대2025.12.28 07:39
리플 XRP 시장에 강력한 하락 경고등이 켜졌다. 다양한 장기 기술 지표와 파생상품 데이터가 일제히 하방을 가리키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가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기술적 분석: 주간 약세 다이버전스 포착 주간 XRP/USD 차트에 따르면, 현재 가격과 상대강도지수(RSI) 사이에 전형적인 '약세 다이버전스'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가격은 고점을 유지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RSI는 명확하게 저점을 낮추며 매수세의 실질적인 약화를 드러냈다. 이런 패턴은 통상적으로 강력한 가격 조정의 전조로 해석된다. 현재 XRP는 심리적·기술적 격전지인 1.80달러 선에서 위2025.12.28 07:00
한국예탁결제원은 전자투표와 전자위임장이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어 주주 참여율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의 주총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확대되는 모습이다.전자투표는 주주가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사전에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상법 제368조의4에 근거해 운영되며, 전자투표 행사 기간 동안 주주는 전자투표 행사 시작일(오전 9시부터)과 행사 종료일(오후 5시까지)을 제외하고 24시간 의결권 행사가 가능하다. 전자위임장은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자가 홈페이지에 위임장과 참고서류를 게시하고,2025.12.27 20:24
리플(Ripple)이 자금 조달을 위해 정기적으로 진행해 온 XRP 매도 행위를 중단하거나 줄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그동안 XRP 커뮤니티 내부에서는 리플의 지속적인 물량 투하가 토큰 가격 상승을 저해한다는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2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리플은 과거 초기 할당받은 800억 개의 XRP 중 일부를 운영 비용 충당을 위해 매각해 왔다. 특히 2017년부터는 매달 10억 개의 토큰을 방출하는 에스크로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구조 조정 이후 매달 방출량의 최대 80%를 매각할 수 있는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매도세는 시장 침체기마다 투자자들의 강력한 비판 대상이 되어 왔다.데2025.12.27 08:15
리플의 암호화폐 XRP(엑스알피)가 올해 연중 고점 대비 시가총액이 약 980억 달러 증발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연말을 앞두고 거래 활동이 활발해지고 거래량이 다시 증가하고 있지만, 가격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인 모습 속에 내년 전망도 녹록하지 않다는 부정적 시각이 우세하다. 2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Finbold)는 코인마켓캡 자료를 인용해 XRP의 시가총액이 지난 7월22일 약 2104억 달러에 정점을 찍은 뒤 이날 기준 1128억 달러로 고점 대비 976억 달러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XRP 가격은 지난 7월 시총이 정점을 찍었던 당시 약 3.56달러에 달했으나 이날 1.84달러대로 고꾸라졌다. 7월 급등2025.12.27 07:38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연휴 유동성 부족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리플 XRP를 둘러싼 극단적인 하락 경고보다는 기술적 지지선을 확인하는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2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타임스타블로이드에 따르면 분석가 '불러너스(@BullrunnersHQ)'는 최신 전망 영상을 통해 최근 XRP가 1.9달러 지지선을 내주며 1.85~1.86달러 범위까지 밀려났으나, 이는 구조적 붕괴가 아닌 시장 재조정의 과정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시장 일각에서 제기되는 '1.1달러 급락설'에 대해서는 "성급한 공황 반응"이라며 선을 그었다.1.1달러 폭락론 반박… "1.5달러 선 강력한 지지 예상"불러너스는 현재의 매도 압력이 실질2025.12.27 07:16
양자 컴퓨팅 선두 주자인 아이온큐(IONQ)가 최근 주가 폭락 사태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월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지금이 저점 매수 기회"라는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26일(현지시각) 뉴욕 주식시장에서 아이온큐는 7.67% 하락한 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양자 컴퓨팅 관련주는 동반 폭락했다. 리게티 컴퓨팅(RGTI)은 8.69% 내렸고, 디웨이브 퀀텀(QBTS), 퀀텀 컴퓨팅(QUBT)은 각각 8.82%, 6.65% 떨어졌다.아이온큐는 52주 최고가인 84.64달러 대비 약 35~41% 하락한 수준이다. 급격한 상승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변동성이 극에 달한 모습이다.그러나 시장의 차가운 시선과 달리 주요 투자은행(IB)의 평가는 뜨겁다2025.12.27 06:34
금·은 강세론자들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축제 분위기에 빠진 가운데,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비트코인 투자자들을 향해 "이제는 금으로 갈아탈 때"라며 조롱 섞인 경고를 보내고 있다.26일(현지시각)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4,550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에 근접했다. 올해 들어서만 50번 넘게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은 역시 실물 공급 부족 우려와 산업 수요 폭증에 힘입어 온스당 75달러를 돌파, 연초 대비 150%라는 경이로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백금과 구리 등 주요 금속 자산들도 일제히 최고가를 경신하며 금속 시장의 '슈퍼 사이클'을 증명했다2025.12.27 03:10
내년 1분기 암호화폐 솔라나와 카르다노가 시가총액 1000억 달러에 도달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Finbold)는 솔라나와 카르다노가 내년 1분기에 시가총액 1000억 달러에 도달할 잠재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핀볼드에 따르면 솔라나의 현재 시가총액은 680억 달러 수준이다. 매체는 솔라나의 시총 1000억 달러 달성이 다소 비현실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예정된 ‘알펜글로우(Alpenglow)’ 업그레이드가 장기적 채택을 촉진하면서 솔라나의 시총 1000억 달러가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알펜글로우 업그레이드는 솔라나를 ‘초고속 블록체인’으로 자리매김하게 할 핵심 전2025.12.26 15:53
코스피가 외인·기관투자자의 동반 순매수로 0.5%대 상승하며 4130선에 바짝 다가섰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0.51%(21.06포인트) 상승한 4129.68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7763억, 기관 투자자는 3880억원 각각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는 2조2104억 순매도 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49%( 4.47포인트) 상승한 919.67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5.31%), SK하이닉스(1.87%), LG에너지솔루션(-1.79%), 삼성바이오로직스(0.06%), 삼성전자우(3.15%), 현대차(-1.04%), HD현대중공업(-1.35%), KB금융(-1.19%), 두산2025.12.26 15:52
국내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보통주·우선주)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200조원을 넘어섰다. 국내 증시를 이끄는 반도체 양대 축이 동시에 몸집을 키우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 장 마감 기준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 SK하이닉스의 합산 시가총액은 1200조8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시가총액이 12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삼성전자는 이날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31%(5900원) 오른 11만7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도 3.15%(2700원) 상승2025.12.26 15:16
삼성전자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시가총액 700조 원에 바짝 다가섰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 9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4.95%(5500원) 상승한 11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가 기준 시가총액은 690조2298억 원이다. 이날 하루 동안 32조5580억 원 증가했다. 장중 최고가는 11만69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강세는 내년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이 매수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인 노무라증권은 삼성전자의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133조4000억 원으로 전망하며 목표 주가를 지난 10월 15만 원에서 6.7%(1만 원) 올린 16만 원을 제시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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