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5 16:53
주요 보증기관인 신용보증기금(신보)과 SGI서울보증(서울보증)이 1080억원의 홈플러스 보증 손실이 우려되고 있다. 신보와 서울보증은 홈플러스에 각각 ‘회사채 조달’과 ‘납품계약’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다. 선순위 변제를 확보한 메리츠금융그룹 등과 달리 보증기관 특성상 자금 회수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채권자 등에게 대신 빚을 갚아주는 대위변제가 발생할 수 있다. 향후 기업회생 절차에서 홈플러스의 정상화 여부가 보증 리스크 축소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절차 개시 이후 보증을 제공한 신용보증과 서울보증이 향후 경영 정상화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들이 홈플러스 측2025.03.05 16:37
주요 시중은행이 가계대출 급증으로 가산금리 인하에 부담이 되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대출금리 내림세를 반영하면서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연간 총량을 준수하는 것이 쉽지 않아서다. 당국은 하반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를 본격 시행하고, 필요에 따라 신규 취급 주택담보대출의 위험가중치 하한선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사철 수요가 신년 가계대출 영업 정상화와 맞물리면서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대출 취급이 늘었다. 5대 은행 주담대는 2월 들어 3조3836억원 급증했다. 주담대 증가액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제한 기조 영향을 받2025.03.05 16:21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상법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데 대해 의문점을 표시했다. 법개정안의 ‘주주’ 개념이 기존 법령과 비교할 때 해석 상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또 상법상 특별배임죄를 폐지하거나 특정 단계를 거치면 배임이 적용되지 않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이 원장은 5일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이후 “상법이 ‘후다닥’ 통과될 때 충분히 논의됐는지 의문”이라며 “일련의 정치 상황으로 특정 조문만 통과시키겠다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상법개정안은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전체 주주로 확대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더불어민주당은 ‘코2025.03.05 10:48
하나금융그룹이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하나금융은 ‘2025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취업교육과정을 개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과정은 하나금융이 지난 2022년부터 4050 세대 경력 인재의 취업역량 및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시행해온 중장년 재취업 지원 사업이다. 하나금융은 온·오프라인 취업 교육, 1:1 밀착 컨설팅 등 취업역량 강화 과정을 운영하며, 취업처 발굴팀을 통해 양질의 취업처를 제공한다. 이번 과정에서는 지원 대상을 5060뉴시니어 세대까지 확대하며, 지원 분야도 디지털, 강소기업, 관광, 강사, 헬스케어 등 5가지로 개편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수강생은 하나2025.03.05 10:43
우리은행이 국내 신규 강소기업 발굴 지원에 나선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전날 서울 중구 은행 본점에서 한국강소기업협회와 ‘강소기업 지원과 신규기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강소기업협회는 27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하며 비즈니스 매칭,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해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최종 성장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한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강소기업협회 추천 회원사에 금리·수수료 우대, 외환 업무지원 등 금융서비스 혜택과 플랫폼 기반 공급망금융 서비스‘원비즈 플라자’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강소기업이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2025.03.05 10:43
작년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1%대 성장에 그쳐 3만6000달러대를 유지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달러 환산 기준 성장률이 원화 기준보다 낮아진 탓이다.지난해 4분기와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속보치와 같은 0.1%, 2.0%를 유지했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6624달러로 2023년(3만6194달러)보다 1.2% 증가했다.원화 기준으로는 4995만5000원으로 1년 전(4724만8000원)보다 5.7% 늘었다.지난해 연평균 환율이 1364.38원으로 4.5% 크게 오르면서 원화 기준으로 증가세가 뚜렷했지만 달러 기준 1인당 GNI 증가세는 축소됐다.1인당 GNI2025.03.05 09:02
신협중앙회가 신한카드와 손잡고 연 최고 8.0%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을 내놓았다. 신협은 고금리 특화상품인 ‘플러스정기적금’을 5일 공개했다. 해당 상품은 2020년 첫 출시 후 올해로 9회차 판매를 맞이했다. 이번 상품은 기본금리 3.0%에 우대금리 5.0%를 적용 시 최대 연 8.0% 금리를 제공한다. 최대 60만원까지 납입 가능한 6개월 만기, 월불입금 최대 30만원까지 가능한 12개월 만기 등 두 가지 종류다. 우대금리 대상자는 신협-신한 제휴카드를 처음 발급하는 고객 등에 한하며, 우대금리 적용 조건은 6개월 만기 상품은 마케팅 전체 동의를 한 고객이 적금 가입 월 포함 4개월 동안 월 총 사용금액이 10만2025.03.04 18:00
저성장을 겪고 있는 국내 보험사들이 해외 투자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현재 우리나라 보험사들의 순이익에서 해외시장을 통해 벌어들이는 비중은 1%대 그친다. 반면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보험 산업이 둔화한 일본 등 주요국들은 ‘M&A’(인수합병) 전략 등으로 해외사업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보험업 성장률이 2%대도 버거운 만큼, 해외 진출을 통한 성장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4일 하나금융연구소와 보험연구원 등에 따르면 일본 등 주요국에서 보험사들의 해외투자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일본 보험사 니혼생명은 작년 말 해외 보험사업 확대를 미국 생명보험회사인 ‘레볼루션 라이2025.03.04 17:11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세계 최대 규모 교민대회인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명예대회장에 위촉됐다. 4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강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제23차 대회 위촉식에서 이같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상덕 재외동포청장,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강 회장은 “농협은 이번 대회를 통해 중소기업중앙회 및 해외교민단체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농협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K-Food’(케이푸드)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2025.03.04 16:56
한화생명이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AICC는 인공지능(AI) 기반 콜센터를 의미한다. 자연어처리, 음성인식, 텍스트분석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고객센터 업무를 효율화했다.가장 큰 특징은 ‘상담봇’ 기술로 상담 대기시간을 대폭 줄였다는 점이다.고객이 상담봇을 통해 언제든지 단순 문의를 처리할 수 있고, 실제 상담사 연결을 원하면 전문 상담사에게 연결되도록 구현했다.특히 상담봇으로 전 상품에 대한 완전판매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 고객이 보험 가입 시 충분한 설명은 들었는지, 청약에 필요한 주요 서류를 수령했는지 등을 실제 상담사처럼 물으며, 판매 프로세스를 점검한다.상담봇을 활용한 보2025.03.04 16:50
보험연수원은 인공지능(AI) 활용능력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개설한 ‘AI 핵심역량 아카데미’에 이달만 200명 가까운 신청자가 몰려 보험업계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지난달 ‘AI 비서를 활용한 영업/고객관리 실무’교육을 시작으로 진행한 4개 집합과정(대면)에 74명이 참석해 교육을 수료했다. 이달부터 진행하는 사이버 과정에는 98명이 신청했다.이번 아카데미에는 대형 보험사를 포함해 법인보험대리점(GA) 등 20여개사의 업계 임직원이 참여해 AI 업무 역량을 갖춘 인재육성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아울러 금융 관련협회와 신용정보회사 임직원도 다수 참석했다.연수원은 올해 보험업계 최대 규모로 진행되2025.03.04 16:50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4일 시니어 맞춤형 은퇴 금융 교육 캠페인 ‘나를 위한 금융노년학(금융노년학)’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은퇴를 앞두거나 이미 은퇴한 시니어들이 재정적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금융노년학’ 콘텐츠에는 강창희 행복100세 자산관리 연구회 대표가 출연해, 각 유형별로 실질적인 은퇴 금융 전략을 조언한다.강 대표는 1973년 한국거래소 입사를 시작으로, 대우증권 도쿄 사무소장과 리서치센터장, 현대투신운용 사장, 미래에셋 부회장 겸 은퇴연구소장을 역임한 연금·자산관리 분야의 전문가다.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의 ‘금융노년학’ 캠페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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