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1 10:28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황제주(1주당 100만원 이상 주식)’ 자리에 처음 올랐다.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7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코스피시장에서 전일보다 4.30% 오른 10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95만1000원까지 밀렸다가 실적 발표와 함께 반등, 장중 사상 최고가인 103만5000원을 찍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올해 2분기(4~6월)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6조2735억원에 영업이익 864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전망치(7241억원)를 19% 웃돌았다.특히 높은 영업이익률(영업이익 ÷ 매출)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분기 전체2025.07.31 09:40
현대차, 기아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국내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 관세가 기존 25%에서 15%로 낮췄지만, 애초 당국은 차 관세를 12.5% 주장했으나 미국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2.24% 하락한 21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이 열린 직후에는 23만3000원까지 급등하다가 하락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기아는 2.72% 떨어진 10만 7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진행된 한미 관세 협상 결과, 미국이 한국에 8월 1일부터 부과하기로 한 상호관세 25%는 15%로 낮아진다. 자동차 품목 관세도 15%로 결정됐다.다만,2025.07.31 09:30
2분기 실적 확정치를 내놓은 삼성전자 주가가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전 9시 22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14% 오른 7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테슬라와 대규모 파운드리 공급계약을 맺으며 최근 급등세를 나타냈던 삼성전자 주가는 차익실현 매물과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2분기 실적까지 더해지면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올 2분기 매출은 연결 기준 74조56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이 기간 55.23% 줄어든 4조6761억원이다.삼성전자는 지난 8일 잠정 실적 발표 당시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2025.07.31 09:27
IBK투자증권이 NH선물과 국내외 환경 및 에너지 상품 헤지거래 지원 등 지속가능한 금융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IBK투자증권은 지난 30일 NH선물과 ‘환경·에너지 섹터의 지속 가능한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양사는 △기업의 환경·에너지 상품 투자 및 헤지구조 자문 △기업의 환경·에너지 사업 관련 기술자문 및 투자 주선 등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이를 통해 기업의 환경·에너지 상품 접근성을 높이고 경영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최적의 솔루션으로 헤지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IBK투자증권은 유럽연합(EU) 탄소배출권을 포함한 국내외 환경·에너지 파2025.07.31 09:20
31일 코스피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동결과 미국 관세율이 25%에서 15%로 인하되는 극적인 합의가 이뤄지면서 장초반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0.09%(2.88포인트) 오른 3257.35를 기록하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6억 원, 1465억 원 팔아치우고 있지만, 개인이 홀로 1619억 원 사들이며 지수 하방을 받치고 있다.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삼성전자 ( -0.14% ), SK하이닉스 ( 0.95% ), LG에너지솔루션 ( 0.51% ), 삼성바이오로직스 ( -0.73%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0.61% ), 삼성전자우 ( -0.51%2025.07.31 08:52
NH투자증권은 31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단기적인 실적 둔화 요인보다는 중장기적 성장 방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목표주가는 12% 하향한 4만 5000원을 제시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은 견조한 미국 태양광 수요와 공급 부담 완화 등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단기적인 실적 둔화 요인보다는 중장기적 성장 방향성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짚었다. 미국의 태양광 수요는 계속 증가하는 전력수요를 바탕으로 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2028년 일몰을 앞둔 ITC(투자세액공제, 30%) 수취를 위해 2025~2027년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최2025.07.31 08:51
IBK투자증권은 31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굴지의 글로벌 업체와 5.9조원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은 가운데 북미 ESS 모멘텀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2만원을 제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30일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5.9조원(43억 달러), 계약 기간은 2027년 8월 1일부터 2030년 7월 31일까지 36개월이다.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약 상대는 비공개이나 전기차 업체향 ESS 배터리 계약으로 추정된다”며 “계약 기간은 3년이나 고객과의 협의에 따라 총 계약기간을 7년까지 연장 및 물량 또한 추가 공급할 수 있는 계약이 포함돼 있어 추후 계약2025.07.31 08:51
iM증권은 31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주요 프로젝트의 예상 수주 시점 지연 등 영향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중립(HOLD)’으로 하향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6만 2000원에서 9만 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변용진 iM증권 연구원은 “주당순이익(EPS) 적용시점 변경 및 실적 추정치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하지만, 현재 주가와의 괴리율을 감안해 투자의견을 HOLD로 하향한다”고설명했다.한국항공우주의 2분기 매출은 8283억원, 영업이익은 852억원(영업이익률·OPM 10.3%)을 기록했다. 변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올해 완제기수출 수주 목표는 3조 5000억원이며 현재 약 1조원을 수주한 상태”라면서 “그러나 주요 파이프라인 중 하나2025.07.31 07:50
기술 기업 창업자이자 저명 암호화폐 분석가인 빈센트 반 코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Ripple)을 상대로 한 항소를 철회할 경우, 엑스알피(XRP) 가격이 8월 중 랠리를 펼칠 것으로 전망했다. 3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반 코드는 최근 소셜미디어(SNS) X 게시글에서 “SEC가 리플 관련 항소를 공식 철회할 경우, XRP가 8월 중순부터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반 코드의 이번 발언은 SEC가 향후 한 달 내 항소를 철회할 수 있다는 관측이 잇따르는 가운데 나와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반 코드는 이어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과 대형 기관의 시장 진입 등이 XRP 가격2025.07.31 07:42
리플 최고기술책임자(CTO) 데이비드 슈워츠가 RLUSD와 같은 스테이블코인보다 XRP가 브리지 화폐(Bridge Currency)로서 가장 편리한 선택임을 강조했다. 이는 최근 RLUSD 스테이블코인 등장이 리플 운영에서 XRP의 역할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주장을 다시 한번 반박하는 발언으로 주목받고 있다.XRP의 중립성과 유동성, 압도적 우위 제공3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금융 유튜버 안드레이 지크가 XRP의 온체인 거래량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자, 리플 슈워츠 CTO는 RLUSD를 포함한 스테이블코인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XRP가 여전히 리플 결제 전략의 핵심 요소인 이유를 설명했다.그는 X(옛 트위터) 게시물을 통해 미래2025.07.31 06:43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이 시장에 큰 충격을 주며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다. 파월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고, 이로 인해 시장 전반에 걸쳐 약세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파월, "관세발 인플레이션 시작" 주장3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파월 연준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연설에서 현재 시장이 목도하고 있는 것이 관세 인플레이션의 시작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8월 1일 관세 마감 시한 이후 상호 관세가 발효될 경우, 향후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이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다.이번 연설은 연준2025.07.31 06:32
미국 백악관이 범죄 등의 이유로 국가가 압수한 비트코인은 국가 자산으로 분류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암호하폐 등 경제 전문매체 솔리드인텔이 30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이날 암호화폐 정책 방향을 담은 공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미국 정부의 디지털 자산 보유 방침,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관련 제한 사항, 은행의 가상자산 산업 접근 방식 등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가 압수한 비트코인(BTC)은 매도하지 않고 정부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자산으로 보유될 예정이다. 이는 압수한 디지털 자산을 단순 처분 대상이 아닌 장기 보유 자산으로2025.07.31 06:31
미국 경제가 우려했던 것보다 성장했지만, 정작 기대를 모았던 암호화폐 반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이 30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 상무부가 발표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는 3%로 시장 예상치인 2.4%를 상회했으며 1분기의 -0.5% 역성장도 완전히 반전시켰다. 수입 감소와 소비 회복이 주요 원인으로, 수입은 전 분기 대비 30.3% 급감했고 소비지출은 0.5%에서 1.4%로 반등했다. 같은 기간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지수는 2.5%로 하락했으며, 전체 PCE는 2.1%를 기록해 물가 안정 목표인 2%에 근접했다. 물가가 완화됐음에도 연준은 기준금리를1
아이온큐, 인수합병·양자 기술 확장으로 주가 18% 폭등2
리플X, XRPL 성능 향상 위한 업그레이드 초안 공개3
테슬라, 이틀 연속 주가 급등…단기 저항선 384달러 돌파4
마이크론, AI 추론 수요 급증에 DRAM·낸드 가격 동결…공급 부족 현실화5
현대차 조지아 공장, 노동자 3명 사망 뒤 이례적 이민단속6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창업자 윙클보스 “비트코인, 10년 내 100만 달러 간다”7
LG에너지솔루션, 구금 사태에도 "美 사업 철수 없다"…7곳 배터리 공장 정상화 의지8
AI 추론 시대 도래로 낸드플래시 급성장...삼성, 수혜 기대9
현대-LG 공사 현장 韓 기술자 "쇠사슬 찼을 때 알았다, 단순 검문 아니란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