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9 17:35
전국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말 기준 7만173가구다. 7만 가구를 넘어선 게 12년 만이다. 이 중 75%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미분양이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도 2만1480가구다. 1년 전의 1만857가구에 비하면 2배 수준이다. 미분양은 건설사를 부도 위기로 내몰 수 있다. 지난해 부도난 건설 업체는 27곳이다. 1년 전 12곳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자 2019년 이후 최다다. 부도 업체의 85%는 지방 소재 건설사다. 부도까지 가지 않더라도 경영난으로 스스로 문을 닫는 폐업 건설사도 늘고 있다. 지난해 폐업 건설사는 2000곳이 넘는다. 이 중 400곳은 종합건설사이고 나머지는 하도급 업체인 전문건설사다. 건설2025.02.19 13:28
수구초심(首丘初心)이라 했던가. 여우도 죽을 때가 되면 머리를 자기가 살던 굴 쪽으로 향하듯 나이 들수록 마음의 풍향계가 자꾸만 고향 쪽으로 향한다. 설중매를 찾아 눈밭을 헤매는 선비처럼 틈만 나면 고향을 찾아간다. 어렸을 적엔 밖으로만 눈길을 주느라 미처 알지 못했던 고향의 비경을 찾아 돌아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마을마다 품고 있는 숨겨진 이야기들을 알아가는 즐거움도 고향 나들이를 잦게 한다. 꽃을 보기 위해선 남쪽으로 내려가야 하지만 내 고향은 한수 이북의 포천이라서 북쪽으로 가야 한다. 아직은 봄이 멀기만 한 2월, 모처럼 하루를 빌려 관인문화마을을 찾았다. 이곳은 포천 중에서도 가장 북쪽에 자리한 강원도 철원2025.02.19 06:00
"금·은 더 오르기 전에 사야 하는데 사지를 못한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으로 인해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귀금속에 대한 관심도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에 최근 시중은행의 대표적 금 투자 상품인 골드바와 골드뱅킹 판매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이에 따라 '골드바 판매 중단 사태'에 이어 '실버바 판매 중단 사태'까지 이어졌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 2월 1~13일 골드바 판매액은 총 406억34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동기 판매액(135억4867만원)의 3배, 전년 동기 판매액(20억1823만원)의 20배에 이르면서 골드바 주요 공급처인2025.02.19 05:00
최근 김밥집 폐업이 급증하며, 김밥 산업은 큰 위기를 맞고 있다. 그 원인으로는 재료비 상승, 특히 김 가격이 전년 대비 38% 상승한 것과 인건비 증가,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이 있다. 김밥 소비 트렌드가 바뀌면서 간편식 선호도가 높아지고, 편의점 김밥 등의 대체식이 인기를 끌면서 자영업자들은 큰 부담을 겪고 있다.김밥 산업의 위기는 원자재 가격 급등과 고물가 압박으로 경영난이 심화된 결과다. 또한 편의점 김밥 등 대안이 등장하면서 자영업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왜 전통적인 김밥이 사라지고 있을까?김밥은 이제 단순히 국내 음식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K-Food로 자리 잡았다. 미국과 일본에서는 냉동 김밥과 프리미엄 김2025.02.19 00:05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도 언급됐던 e스포츠 지역 연고 리그의 도입이 현실로 다가왔다. 오는 5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주최, 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주관하는 '2025 e스포츠 지역 리그'가 열릴 예정이다. 문체부와 협회는 3, 4월에 걸쳐 지역 연고 팀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대상 종목은 국산 게임인 '이터널 리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2종에 외산 IP 기반 국내 개발작인 'FC 모바일'이 선정돼 '외산 게임 편중'에 대한 우려에도 대응했다. e스포츠 종주국이란 타이틀에 걸맞은 정부 차원의 노력이 시작됐다는 점은 환영할 일이다. e스포츠 사업 근간 확보와 지역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자는 취지 또한 이해된다. 그러나 장2025.02.18 19:30
K-푸드는 단순한 음식을 넘어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감성적인 경험과 문화적인 공감을 제공하며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 이처럼 K-푸드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으면서 K-푸드와 관련된 유튜브 동영상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최근 ‘유튜브 속 K-푸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K-푸드와 관련된 유튜브 동영상 수는 5050건이며, 2022년 1월 55건에서 꾸준히 증가하며 2023년 5월 226건으로 동영상 수가 최고치를 기록, K-푸드의 인기 상승세를 증명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푸드 관련 콘텐츠 영상은 한국식 핫도그 먹방 영상 등이 화제가 되2025.02.18 18:09
미국과 러시아 주도로 우크라이나 휴전 논의가 한창이다. 트럼프와 푸틴 간 대화에 이어 양측 고위급 회담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 중이다. 당사자인 우크라이나나 유럽은 미·러 주도의 휴전 논의에 당황하는 모습이다. 유럽 정상들이 파리에서 긴급 회동을 하는 등 미국과 러시아 간 비밀 거래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나선 이유다. 미국 기업들은 이미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대한 실사 준비를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재건사업은 주택 140만 가구를 다시 짓는 데만 686억 달러(약 99조원)가 소요될 전망이다. 여기에 도로 정비와 산업시설 복구 비용까지 합치면 4863억 달러에 달할 것이란 게 한국토지주택연구원의 추산이다. 이번 전쟁으2025.02.18 18:03
외국인이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회수한 투자금은 2조3470억 원이다. 지난해 12월 6조 원 규모의 주식과 채권을 순매도한 데 이어 두 달째 투자금을 빼는 모양새다. 주식 순매도만 놓고 보면 6개월 연속이다. 지난해 8월 이후 국내 주식시장을 떠난 외국인 자금은 19조 원을 넘겼다. 외국인 주식 보유 규모는 707조8000억 원으로 전체 시총의 26.9% 수준이다. 미국이 287조8000억 원으로 가장 많고, 영국(72조5000억 원)·싱가포르(53조 원)·룩셈부르크(36조7000억 원) 순이다. 채권시장에서도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강하다. 10조6000억 원을 순매수하고 8조3000억 원어치 팔았으나 만기 상환액이 3조9770억 원에 달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국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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