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1 06:09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드론 공격을 피하기 위해 군용 차량 대신 말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우크라이나군 관계자의 증언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보급과 병력 이동에 말을 동원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의 이호르 비지렌코 하사는 WSJ와 인터뷰에서 ‘드론 정찰 영상을 통해 처음으로 러시아군이 말을 이용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군이 꽤 창의적이라고 생각했다”며 “현재 전장은 드론과 포격전이 지배하고 있으며 차량이 전선 가까이 접근하는 즉시 우크라이나군이 이를 파괴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군이 말을 동원하는 이유는 드론이 차량을2025.03.10 10:40
정유주가 동반 상승 중이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2분 현재 S-Oil은 전거래일 대비 5.24% 오른 6만 200원에 거래 중이다.같은 시각 SK이노베이션도 4.53% 상승한 13만 380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8일(현지시간)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인근에 있는 대형 정유공장인 키리시 정유소의 시설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 시도로 손상됐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타스통신 등 러시아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드로즈덴코 레닌그라드주 주지사는 드론 파편이 추락하면서 정유공장의 저장탱크 외부 구조에 손상이 갔다고 전했다.러시아 석유기업 수르구트네프테가스가 소유한 키리시 또는 키네프(KIN2025.03.09 06:30
러시아군이 북한군 병력과 첨단 드론 부대를 전면에 내세워 우크라이나군을 압박하며 지난해 여름 우크라이나가 점령했던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영토의 약 3분의 2를 최근 탈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타임스(NYT)가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NYT는 우크라이나 현지 병사들과 군사 분석가, 러시아 군사 블로거들을 인용해 러시아와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의 보급로를 위협하며 쿠르스크 내 우크라이나의 방어선을 무너뜨렸다고 전했다. 특히 NYT에 따르면 새롭게 투입된 북한군 병력과 훈련된 러시아의 드론 부대가 강력한 포격과 공습 지원을 받아 우크라이나군의 주요 거점을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우크라이나군 통신부대의 지휘관인 올렉시2025.03.07 06:19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황금기"를 선언한 가운데, 러시아는 침공 25개월 만에 가장 큰 외교적 승리를 거두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우크라이나 군사 원조 중단과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관계 악화가 푸틴에게 전쟁 이후 가장 유리한 국면 전환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난 5일(현지시각) 뉴스위크가 전했다.지난 4일 의회 합동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성공적인 시대"가 열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유럽 동맹국들은 미국의 우크라이나 정책 변화에 충격을 받고 있다.특히 지난 금요일(2월 28일)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트럼프와 젤렌스키 간 공개 설전은 외교적 파장을 일으켰다. 이날 젤렌스2025.03.06 15:10
미국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초당적 지지가 사그라들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도가 절반을 간신히 넘긴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간 백악관 회담이 외교적 갈등으로 비화하면서 미국의 글로벌 질서 유지자로서의 역할에 대한 논란도 가중되고 있다. BBC, 가디언, 워싱턴포스트 등 주요 외신은 최근 미국인들이 우크라이나전쟁 지원 문제를 두고 인터뷰와 여론조사를 통해 어느 쪽으로 기울지 않고 확실하게 양분된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론조사, 우크라이나 지지 52%에 그쳐 CBS 뉴스와 유고브가 지난 2월 26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미국인의 52%만이 우크라이나를 "개인적으로 지지한다"고2025.03.05 06:07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논란이 된 광물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4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는 사안에 정통한 네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우크라이나가 광물 협정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세 명의 소식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저녁 의회 연설에서 합의안을 발표하길 원하고 있지만, 합의안이 아직 서명되지는 않았으며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소식은 지난달 28일 미국 백악관 집무실 회담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회의 도중 퇴장하는 사태가 벌어진 뒤 나온 것이다. 백악관은 즉각적인 논평 요청에2025.03.05 01:12
유럽연합(EU)과 영국이 러시아 중앙은행의 동결된 자산 3000억달러(약 438조원)를 우크라이나 지원에 직접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관계 악화 속에서 유럽이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설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비즈니스인사이더는 유럽 지도자들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러시아의 동결 자산을 압류해 사용할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정치적·법적·경제적 영향이 검토되고 있다고 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특히 리시 수낵 전 영국 총리는 지난달 28일 이코노미스트 기고문에서 "러시아가 전쟁으로 초래한 피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며 "동결 자산을 활용해2025.03.04 11:06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무부 고위 지명자 3명에 대한 청문회를 나토(NATO) 동맹과 우크라이나 지원 정책을 둘러싼 '대리전'으로 활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악시오스(Axios)가 지난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번 청문회는 민주당이 지난달 28일 백악관 타원형 집무실에서 있었던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회동에서 보인 트럼프의 태도에 반격할 첫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악시오스에 따르면, 매튜 휘태커 나토 대사 후보자와 마이클 리가스, 크리스토퍼 랜다우 국무부 부장관 후보자들은 4일(현지시각) 상원 외교위원회에 출석할 예정이다.민주당은 이 자리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우크라이2025.03.04 10:26
우크라이나와의 광물 자원 공유 합의 협상이 결렬된 직후, 미국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모든 군사 원조 일시 중단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뉴스 매체 악시오스가 지난 3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수석 보좌관들과의 회의 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백악관 관계자 두 명은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백악관 집무실에서 공개 설전을 벌인 지 며칠 만에 이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라며 백악관의 한 관계자는 "우리는 파트너들도 그 목표에 전념해야 한다. 우2025.03.03 15:17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긴장된 백악관 회담 이후 자국 내 지지율이 급증했다. 뉴스위크의 지난 2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지도부와의 공개적 충돌 후 우크라이나 국민들로부터 더 높은 지지를 획득했다.그래더스 리서치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의 지지율은 백악관 회담 이후 28% 상승하여 현재 49%를 기록했다. 지난 1일 실시된 이 조사에서 젤렌스키에게 투표할 의향이 있는 성인 비율도 17%에서 23%로 증가했으며, 우크라이나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믿는 국민 비율은 36%에서 44%로 상승했다.이번 조사는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2025.03.03 00:47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와 협력해 자체적인 평화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제시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계획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의 공개적인 충돌 이후 추진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 젤렌스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지난 주말 동안 대화를 나누며 외교적 논의를 재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스타머 총리는 "영국과 프랑스, 그리고 가능하다면 몇몇 다른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와 함께 전투를 중단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미2025.03.02 06:35
호주와 뉴질랜드 정상이 미국 백악관에서 벌어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의 충돌적 회담 이후에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했다고 1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앤서니 알바니즈 호주 총리는 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호주는 우크라이나와 명백히 함께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국민은 자국의 주권을 위해 싸우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법의 지배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호주가 지금까지 키예프에 15억 호주달러(약 9억3000만 달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알바니즈 총리는 "이 전쟁은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지역 전체에 제국주의적 의도를 가진 블라디미2025.03.02 06:31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계획된 광물자원 협정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각) 무산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백악관 회담이 논쟁으로 악화되면서, 트럼프의 글로벌 관계 재편 접근법이 선명히 드러났다고 1일(현지시각) 배런스가 보도했다.JD 밴스 부통령이 젤렌스키를 트럼프 행정부의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상 노력 저해자로 비난한 후 회담은 결렬됐다. "당신은 지금 카드를 쥐고 있지 않다"라고 트럼프가 말한 뒤 젤렌스키는 광물자원 협정 서명 없이 떠났다.이 사건은 트럼프의 미국 외교정책 재정의 노력이 가속화되는 상황을 여실히 보여준다. 최근 트럼프는 유럽 동맹국들에 관세를 위협하고 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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