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23 14:16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 구도가 아직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가운데 그룹 안팎에서 여러 사안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한미약품그룹은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 별세 이후 오너 일가와 주요 주주 간 경영권 갈등을 겪어왔다. 지난해 2월 임종훈 당시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고 송영숙 회장이 대표로 복귀하면서 경영권 분쟁은 한차례 일단락됐다. 올해 7월 차남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가 한미사이언스 지분 일부를 매각하며 모친 송 회장과 누나 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 측에 힘을 실었다. 같은 달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은 임종윤 코리그룹 회장 측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추가로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거래2026.08.23 08:00
서울아산병원이 미국 연구진과 손잡고 기존 항암치료에 효과가 제한적인 고형암을 대상으로 새로운 치료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는 방사성의약품으로 암세포와 주변 종양미세환경을 함께 공격하고 AI를 활용해 치료에 적합한 환자를 선별하는 방식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소화기내과 명승재 교수 연구팀이 보건복지부의 ‘2026년도 연구중심병원 한미혁신성과창출 R&D 신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연구에는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미국 에모리대학교,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유니버시티 호스피탈스 클리블랜드 메디컬센터 등이 참여한다.연구진은 치료 불응성 고형암을 대상으로 복합 표적 방사성 치료 기술인 ‘C-2026.08.21 11:21
글로벌 바이오테크 기업 바이오마린 파마슈티컬(이하 바이오마린)이 희귀 유전성 골격 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기 위해 알레스타 테라퓨틱스를 총 4억 9000만 달러(약 68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희귀 유전성 골 질환 경구용 신약 확보20일 CNBC 보도에 따르면, 바이오마린은 알레스타 테라퓨틱스에 선급금 2억 7500만 달러(약 3800억 원)를 우선 지급한다. 개발 목표를 달성하면 최대 2억 1500만 달러(약 3000억 원)를 추가 지불하는 조건이다. 거래는 올해 3분기 안에 최종 마무리된다.알레스타 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핵심 물질 ALE1은 희귀 유전성 골질환인 저인산효소증 치료제다. 현재 초기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개발에2026.08.20 16:14
바이오 분야에서 활용되는 세포배양과 유전자편집,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이 식품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단백질 생산 방식부터 작물 개량, 식품의 기능성 강화까지 바이오기술이 식품 산업의 새로운 생산과 개발 수단으로 활용되는 모습이다.한국바이오협회는 20일 ‘2026 바이오푸드-Feed the World!’ 미디어데이를 열고 바이오푸드 산업의 기술 개발 현황과 향후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세포배양식품 기업 ‘씨위드’와 정밀품종개발 기업 ‘그린진’, 프로바이오틱스 기업 ‘쎌바이오텍’이 참여해 각 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사례와 향후 가능성을 소개했다.먼저 씨위드는 의약품 분야에서 활용돼 온 세포배양 기술을 식품 생산에 적용하2026.08.19 16:50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가 평택해양경찰서와 함께 낚시 어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금연 지원에 나선다.19일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에 따르면 최근 센터의 금연캠프팀은 평택해양경찰서와 협력해 낚시 어선 전용 금연캠프 포스터를 배포했다. 향후 유도선과 다중이용선박 대상으로 바다를 찾는 흡연자들의 금연캠프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국내 낚시 어선 이용객은 지난 2015년 295만 명에서 2024년 496만 명으로 약 68% 증가했다. 특히 16인승 이상 낚시 어선은 법정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선내 간접흡연을 줄이고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차보경 평택해양경찰서 경장은 “금연캠프라는 금연지원서비2026.08.19 16:17
정부가 올해 세제개편안에서 병원을 가업상속공제 대상 업종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내놓으면서 병원계가 반발하고 있다. 병원계는 병원의 가업상속공제 대상 제외 방침을 재검토하고 지역과 필수의료의 지속성을 위한 승계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19일 대한병원장협의회와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 대한분만병의원협회는 ‘필수의료 지속성 파괴의 시작, 가업상속공제 대상 병원 제외 관련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올해 세제개편안에 담긴 가업상속공제 개편 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병원계는 제도 개편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병원을 공제 대상 업종에서 일괄 제외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병원계가 문제 삼는 것2026.08.19 10:43
영국-스웨덴계 글로벌 대형 제약·바이오기업인 아스트라제네카가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볼루스토미그 병용요법 3상 임상시험을 목표 미달로 조기 종료했다. 전이성 비소세포폐암(Metastatic Non-Small Cell Lung Cancer)은 암세포가 처음 발생한 폐를 벗어나 혈관이나 림프관을 타고 뇌와 뼈, 간 등 다른 장기로 원격 전이된 4기의 비소세포폐암을 말한다.로이터통신은 17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가 핵심 적응증 임상 중단에도 불구하고 다른 폐암 치료제의 임상 성공 소식에 힘입어 주가 상승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독립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 권고로 볼루스토미그 임상 신속 종료아스트라제네카는 독립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2026.08.19 10:41
세계 최대 식품 기업인 스위스 네슬레가 인공지능과 영양과학을 결합해 비만 치료제 사용자를 겨냥한 보완 제품 개발을 본격화하며 시장 변화 대응에 나섰다. 비만 치료제 보급이 일상화하면서 근육 손실 보완 특화 식품 수요가 업계의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대응조치로 풀이된다.로이터통신은 17일(현지시각) 네슬레가 GLP-1 계열 약물 보급으로 인한 포장식품 수요 감소 위기를 신사업 기회로 전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부작용 보완 제품군 확대식욕 억제제 복용이 늘면서 식품 업계는 수요 감소 우려에 직면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 GLP-1 계열 약물을 복용하는 인구는 약 1600만 명으로 추산된2026.08.18 17:30
아스트라제네카의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에 일부 제동이 걸렸다. 비소세포폐암을 대상으로 한 ‘볼루스토미그’ 임상 3상을 중단했지만 다른 암종에서의 개발은 이어갈 예정이다.18일 글로벌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볼루스토미그의 ‘이볼브-렁02’ 임상 3상을 중단했다. 이번 임상은 볼루스토미그와 키트루다를 각각 화학요법과 병용해 치료 효과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독립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는 중간 검토에서 볼루스토미그 병용요법이 주요 평가변수를 충족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볼루스토미그는 면역세포의 활동을 조절하는 두 개의 면역관문인 PD-1과 CTLA-4를 동시에 겨냥하도록 설계된 이중특이항체 후보2026.08.18 10:47
덴마크 기반 당뇨병 치료제와 비만치료제를 판매하는 글로벌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하루 한 번 맞아야 한 기저 인슐린을 주 1회 투여하는 시대를 열었다.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16일(현지시각) 노보노디스크가 주 1회 기저 인슐린 ‘아위클리(성분명 인슐린 아이코덱)’를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연간 주사 횟수가 365회에서 52회로 줄어들면서 당뇨병 치료의 불편을 크게 낮출 수 있을지 주목된다.최초의 주 1회 투약 당뇨병 치료용 인슐린보도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가 출시한 ‘아위클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 3월 승인한 최초의 주 1회 기저 인슐린이다.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2026.08.18 10:26
빅파마 기업인 노바티스가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Entresto) 특허 무효 소송에서 승리하며 영국 내 독점 판매권을 지켜냈다.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런던 고등법원이 경쟁사 아코드 헬스케어가 제기한 특허 무효 청구를 기각했다.영국 고등법원 아코드 무효 청구 기각보도에 따르면 런던 고등법원의 리처드 미드 판사는 아코드 헬스케어의 무효 주장을 전부 배척했다. 미드 판사는 노바티스가 보유한 엔트레스토 특허와 추가 보호 증서의 법적 효력을 모두 인정했다.아코드는 인도 제약사 인타스 파마슈티컬스의 자회사다. 아코드는 연내 복제약 출시를 목표로 개발했다. 법원은 아코드의 제품이 노바티스의 특허권을 침해한다고 결론2026.08.15 20:22
MBK파트너스와 UCK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인수한 오스템임플란트의 정규직 직원이 1년 사이 12%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가 전날 공시한 반기보고서상 지난 6월 말 정규직 직원은 262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995명보다 368명(12.3%) 줄어든 규모다.정규직이 감소한 것과 달리 기간제 근로자는 87명에서 108명으로 21명 늘었다. 직원 급여 총액도 지난해 986억5500만원에서 올해 872억9700만원으로 11.5% 감소했다.오스템임플란트는 최근 일부 직원의 기존 업무나 직무를 없앤 뒤 새로운 업무를 찾도록 하는 방식의 직무 재배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일부 직원에2026.08.15 17:26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신약과 바이오시밀러 판매 확대, 기술수출 수익 등에 힘입어 2분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은 기술이전 성과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15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분기 연결 매출은 1조32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2%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22.9% 늘어난 5864억원을 기록했다. 1~4공장 전면 가동과 우호적인 환율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향후 미국 록빌 공장의 매출 반영과 폴리펩타이드 그룹 인수를 통한 펩타이드 의약품 사업 진출도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셀트리온은 매출 1조3937억원, 영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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