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6 04:00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우크라이나의 반격 작전 도중 스타링크 위성통신망을 실제로 차단하라고 직접 지시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머스크가 불과 넉 달 전 “절대 단말기를 끄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공개 발언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으로 거짓 해명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로이터통신은 25일(현지시각) 낸 특집기사에서 머스크가 지난 2022년 9월 말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점령지 수복을 시도하던 남부 헤르손 지역 등에서 스타링크 통신망을 끊으라고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이 명령은 스페이스X 본사의 한 고위 엔지니어에게 하달됐고 실제로 100개 이상의 단말기가 비활성화되면서 해당 지역 전장이 지도상에서 암전2025.07.25 08:48
미국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분기 실적 부진과 함께 향후 실적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휩싸였다. 25일(이하 현지시각) 인베스터스비즈니스데일리(IBD)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4일(이하 현지시각) 2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한 커퍼런스콜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산안에 따라 3분기 이후 7500달러(약 1044만원) 전기차 세액공제가 종료되면 테슬라가 ‘몇 개 분기 동안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밝혔다. ◇ 전기차 보조금 종료·수요 둔화…“로봇택시·AI로 반등 노린다”머스크 CEO는 “오는 4분기, 1분기, 어쩌면 2분기까지도 쉽지 않을 수 있다”면서 “내년 하반기 자율주행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되2025.07.25 02:00
테슬라가 실적 부진과 정치적 논란 속에 올해 유럽에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승인을 추진하고 더 저렴한 신차 출시로 반전을 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24일(현지시각) B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6월부터 가격이 낮은 신규 모델 생산을 시작했으며 올해 안에 유럽에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승인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날 2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투자자들에게 밝혔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 자리에서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유럽연합(EU)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며 “자율주행이야말로 회사 가치를 천문학적으로 끌어올릴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EU의 행정 시스템을 ‘카프카적’이라고 표현하며 난항이 예상2025.07.25 01:00
테슬라가 자동차 판매 부진으로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2분기 순이익이 11억7000만 달러(약 1613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억 달러(약 1931억 원)보다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전체 매출도 225억 달러(약 3조1020억 원)로 12% 줄었고 이 가운데 자동차 부문 매출은 16% 감소했다. 에너지 부문 매출 역시 7% 줄었다.이같은 실적 악화는 차량 인도량 급감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인도량은 38만4122대로 전년 동기의 44만3956대보다 13.5% 줄었다.◇ 머스크 “로보택시, 연말까지 미국 인구 절반 커버”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2025.07.24 18:22
유럽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판매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6월 기준 유럽의 신차 판매가 1년 전보다 5.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자동차제조업협회(ACEA)는 유럽연합(EU)과 영국,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지역의 신차 등록 대수가 124만대에 그쳤다고 이날 밝혔다.◇ 테슬라 판매 23% 급감…폭스바겐·르노·현대차 모두 감소6월 기준 유럽 내 신차 등록에서 폭스바겐 그룹은 전년 동월 대비 6.1%, 스텔란티스는 12.3%, 르노는 0.6%, 현대차는 8.7% 각각 줄었다. 테슬라는 22.9% 감소해 시장점유율이 1년 전 3.4%에서 2.8%로 낮아졌다. ACEA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비야디 등 중국 브랜드의 점유율은2025.07.24 08:03
테슬라가 올해 2분기 기준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대규모 매출 감소세를 반전하기 위해 저가형 모델Y를 내년 하반기 본격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3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의 2분기 매출은 225억 달러(약 3조1387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0억5000만 달러(약 3조4937억 원)보다 12% 줄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227억4000만 달러(약 3조1714억 원)를 밑도는 수준이다. 테슬라의 이같은 분기 매출 감소폭은 10년 만에 최대다.◇ 실적 부진과 저가형 모델 전략같은 기간 테슬라의 주당 순이익(EPS)은 0.40달러(약 558원)로, 시장 기대2025.07.24 04:00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미국 최대 전기차 시장인 캘리포니아주에서 21%의 판매 감소를 기록하며 이 지역 전체 전기차 시장의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23일(이하 현지시각)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캘리포니아신차딜러협회(CNCDA)가 발표한 2025년 2분기 실적 보고서를 인용해 테슬라의 분기 판매량이 4만1138대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5만2000대에서 21% 줄어든 수치다. 테슬라의 캘리포니아 판매 감소는 지난해 4분기부터 7분기 연속 전년 대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분기 역시 전분기 대비 약 1000대 감소했다.CNCDA는 “테슬라의 판매 부진이 캘리포니아 전체 전기차 시장의 하락을 이끌고 있다”며2025.07.23 01:00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가 올해 상반기 홍콩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와 BMW 등 글로벌 브랜드를 제치고 신규 등록 대수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영자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교통부는 최근 공개한 자료에서 지난 1~6월 홍콩에서 새로 등록된 개인용 전기차 1만8356대 가운데 비야디가 4902대로 2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3889대로 2위, BMW와 중국 지리자동차 계열의 지커, 일본 토요타, 중국 샤오펑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산 전기차, 홍콩에서 약진SCMP는 “비야디 등 중국 본토 전기차 브랜드가 홍콩을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2025.07.23 01:0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오랜 기간 구상해온 ‘테슬라 다이너’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헐리우드에서 공식 개장을 앞두고 큰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이하 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에 따르면 머스크 CEO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다이너의 개장을 예고하면서 이날 매장 앞에는 수십 명의 인파가 몰렸다. 공식 개장일은 24일이다.테슬라 다이너는 지난 2018년부터 머스크 CEO가 직접 추진한 프로젝트로 전기차 슈퍼차저 다수와 함께 드라이브인 영화 스크린 2개, 미래지향적 디자인이 결합된 신개념 복합 상업시설이다. 레트로풍의 미국식 다이너 외관에 하이테크 요소를 접목했으며 테슬라 로고가 새겨진 식기류2025.07.22 09:41
지난 2019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발생한 테슬라 전기차의 사망 사고와 관련해 오토파일럿 시스템 결함 책임을 둘러싼 연방법원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토파일럿을 사용하던 운전자가 이 모드의 치명적인 결함 때문에 사고가 일어났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22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조지 브라이언 맥기(48)는 2019년 플로리다주 키라고 인근 도로에서 테슬라 모델S를 운전하다 사고를 냈고 최근 마이애미 연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내놓은 증언을 통해 “오토파일럿이 사고 직전 아무런 경고도, 브레이크 작동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맥기는 “스마트폰이 바닥에 떨어져 잠시 고개를 숙이고 있었고 그2025.07.22 01:00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와 테슬라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는 중국 최대 전기차 메이커 비야디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경쟁 구도가 양사의 실적과 제품군에서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21일(이하 현지시각) 인베스터스비즈니스데일리(IBD)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2분기 실적에서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운 순익 감소가 예상되고 있으며 차량 인도량 역시 줄었다. 반면 비야디는 올해 1분기 순익이 테슬라를 처음으로 앞질렀고 판매량과 글로벌 확장세도 이어가고 있다.◇ 테슬라 ‘로보택시’ 기대…실적·라인업은 부진테슬라는 올해 2분기 38만4122대를 인도해2025.07.21 04: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의 갈등 이후 연방정부와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 간 계약 해지를 검토했지만 관련 계약 대부분이 국방부와 항공우주국(NASA·나사) 임무 수행에 필수적이라는 판단이 내려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초 머스크가 자신의 조세정책을 공개 비판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개인 비방성 발언까지 이어가자 “연방 예산 절감을 위해 머스크 관련 정부 계약을 종료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렸다. 이후 백악관은 연방조달청(GSA)을 통해 국방부와 나사를 비롯한 여러 기관에 스페이스X와 체결한2025.07.21 01:00
미국 웨드부시증권이 테슬라 주식에 대해 강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현재보다 2배 가까이 높은 500달러(약 69만56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자율주행 기반 로보택시 사업이 향후 수조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다.미국 투자매체 모틀리풀은 웨드부시증권의 유명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가 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업이 “1조 달러(약 1380조원) 규모의 기회를 열 것”이라며 테슬라를 “시장 내 가장 저평가된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이라고 평가했다고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미래 가치는 자율주행 기술의 상업적 성공에 달려 있다”며 “로보택시가 세계적으로 10조 달러(약 1경3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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