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4 00:05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알츠하이머 치료제 가이드라인 변경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에게 어떠한 영향이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국내외 제약 업계에 따르면 최근 FDA는 초기 알츠하이머 치료제 수정 초안을 발표했다. 오는 6월까지 전문가와 기업들에게 의견을 수렴하고 본격적으로 가이드라인이 확정된다. 이번 초안에서 가장 크게 바뀐 것은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기준이었던 베타 아밀로이드가 주요 사항이 아닌 대리 평가 변수로 하향이다.베타 아밀로이드는 뇌에 쌓여 있는 신경퇴행성 장애 유발물질로 알츠하이머 기전 중 하나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베타 아밀로이드와 알츠하이머가2024.03.23 18:06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한미그룹의 형제 손을 들어주면서 향후 진행되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모녀의 지분이 부족해 패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한미그룹 모녀는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주주들 설득에 나섰다.22일 한미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주주들에게 OCI와의 통합을 결정함에 있어 대주주인 신 회장을 설득하지 못한 점을 사과의 말로 시작했다.한미그룹은 OCI그룹과 통합하는 과정에서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사장으로 이뤄진 모녀와 임종윤 사장과 임종훈 사장으로 이뤄진 형제의 경영권 갈등이 시작됐다. 양 측의 지분이 비슷한 상황이기에 캐스팅 보트였던 신 회장의 선택이 중요한 상황이었다. 지난2024.03.23 07:35
한미그룹의 경영권 분쟁의 캐스팅보트로 언급됐던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주총을 앞두고 형제 측의 손을 들어주면서 OCI와의 통합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22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신 회장은 "그간 경영 실패와 최근 불투명한 경영권 거래 절차를 보며 기존 경영진을 지지할 수 없었다"며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해 회사를 빠르게 안정시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미그룹은 OCI와 통합하는 과정에에서 가족 간의 경영권 분쟁이 일어난 상황이다.신 회장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형제 측에 손을 들어준 이유에 대해서는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주주들의 상속세 부담 등 개인적인2024.03.22 17:56
인공지능(AI) 부문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엔비디아가 헬스케어 기업과 손잡고 인간보다 우수한 의료 로봇을 개발한다.21일(현지시각) 폭스비즈니스는 엔비디아가 AI 헬스케어 업체 히포크래틱 AI(Hippocratic AI)와 손잡고 인간 간호사보다 뛰어난 능력의 의료 로봇을 개발한다고 보도했다.양사는 엔비디아가 추구하는 AI 기반 ‘공감형 의료 에이전트’ 구현을 위해 히포크래틱이 축적한 의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화형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교육 함께 교육하는 협력 계획을 밝혔다.이를 통해 양사는 치료 및 간호와 관련해 지연이 거의 없이 환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적절한 약물을 감별 및 선택할 수 있으며, 환자별로 최적의 투여2024.03.22 16:43
이대목동병원은 박진하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가 생명구호를 몸소 실천해 지난 7일 인천광역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박 간호사는 설날 연휴기간인 지난 2월 10일 저녁 가족들과 함께 인천광역시 부평구 소재 한 식당을 찾아 예약대기를 하고 있던 중 식당 안에서 한 남성이 쓰러져 같이 식사를 하고 있던 아들이 보호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갑작스런 응급사태로 인해 식당은 순식간에 소란스러워졌지만 박 간호사는 침착하게 자신이 간호사임을 밝히고 남성이 심정지 상태에 빠진 것을 확인해 즉각적으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차린 남성은 이후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2024.03.22 14:52
삼진제약은 서교동 본사 강당에서 제 5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삼진제약 매출 2921억, 영업이익 206억에 대한 주요 경영실적 성과를 보고했다. 또한 이에 따른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전년과 동일한 주당 8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이날 안건으로 상정된 이사 선임 및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부의안건 2건은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으며 이에 따라 사내이사로 現 조규형부사장과 최지선부사장을 각각 신규 선임하였다.이어진 2024년 주요 경영 전략 보고에서 내실 경영을 통한 안정적 성장과 이를 기반으로 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중점적으로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부문, 그리고2024.03.22 14:18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은 서울시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각각 정기 주주 총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먼저 개회한 일동제약 제8기 정기 주주 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부의한 안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사업 재정비 및 효율화 추진을 위해 경영 쇄신을 단행하였으며, 그 결과 개별 실적 기준 4분기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며 "올해는 전문의약품(ETC)와 일반의약품(OTC) 및 컨슈머헬스케어(CHC) 등 주력 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외형은 물론, 수익성 증대에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말했다.윤 대표는 "목표 달성과 성과 창출에 집중하는2024.03.22 10:27
지오영이 희귀필수의약품, 임상시험용 의약품에 이어 바이오시밀러까지 전문 유통 영역을 확장한다.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인 지오영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제3자 물류 계약(3PL)을 체결하고 첫 출고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양사의 업무협약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오영이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을 입고부터 보관, 출고까지 유통 전 과정을 수행한다. 지오영이 현재 유통을 담당하는 의약품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에톨로체·레마로체·아달로체 등 3종의 바이오의약품이다.이들 바이오 의약품들은 온도나 습도에 민감해 운반 과정에서 제품 손상 및 변질을 막기 위한 최고 수준의 콜드체인2024.03.22 09:02
비보존제약은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 '적정' 의견을 받으며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해제됐다고 22일 밝혔다.비보존제약은 지난해 3월 2022년도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받았지만 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의견 비적정으로 환기종목 지정이 유지됐다. 이에 비보존제약은 내부회계관리 시스템 및 규정 정비,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의 연동 등을 통해 내부통제 및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지난해 높은 외형 성장을 바탕으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비수익 사업부를 정리하고 제약사업에 집중하며 체질개선에 성공한 결과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713억 원이고 영업이익은 26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환2024.03.21 18:02
◆CMG제약-아워팜, 약국전용 어린이 건기식 공동 출시CMG제약은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아워팜'과 함께 '우리아이 쾌변젤리 사과맛'을 공동으로 개발·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최근 식생활 변화로 증가하는 소아 변비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는 어린이용 건기식으로 양사가 성분 구성부터 제조까지 공동으로 개발했다. 식물성 식이섬유인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을 주 원료로 다양한 필수 영양소를 젤리형으로 담아 간편하게 복용 가능하다. 스틱형 젤리 형태로 만들어 아이들이 쉽게 섭취할 수 있으며 사과 농축액과 라즈베리 농축액을 첨가해 편식이 심한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또한 히드록시프로필 메틸셀룰2024.03.21 17:25
한미그룹이 장남과 차남(이하 주주제안측)이 한미그룹의 미래로 제시한 시가총액(이하 시총) 200조원을 향한 도전은 매우 비현실적이고 구체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주주제안측을 지지한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에 대해 공정성을 훼손했다고 비판했다.한미그룹은 21일 진행된 임종윤 사장과 임종훈 사장의 기자간담회에서 임종윤 사장이 언급한 "시총 200조를 향한 도전을 해 나가겠다"는 주장에 대해 "도전적이지만 역설적으로 매우 비현실적이고 실체가 없으며 구체적이지 못하다"고 평가했다.한미그룹 관계자는 "주주제안측이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언급을 여러차례한 것으로 안다"면서 "그러나 대안으로 제시하면서 든 예2024.03.21 16:28
도프는 지난 19일 오전 주요 임원진들과 함께 확장한 조직은행의 현판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조직은행이란 뇌사·기증자로부터 기증받은 조직을 수집·보관·가공·유통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가를 받은 기관을 말한다. 도프의 조직은행은 2021년 11월에 신경·피부·뼈·연골·근막·건·인대 총 7종의 조직을 가공 및 분배할 수 있는 설립허가를 받았다. 이어 2022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가공을 시작했다.도프는 2023년 8월에 혈관·양막을 더해 총 9종의 식품의약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최근 약 529㎡(160평)을 추가로 확장해 현재 총 1653㎡(500)평의 조직은행을 보유하고 있다. 도프의 조직은행은 세계 최초로 초임계2024.03.21 15:56
보령은 힐세리온과 휴대용 초음파 '소논 500L'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보령은 힐세리온의 ‘소논 500L’을 오는 4월부터 전국 신장내과 진료현장을 대상으로 본격 공급하게 된다.소논 500L은 힐세리온에서 개발한 임상진단용 무선 초음파 기기로 이동이 불편한 기존 대형 유선 초음파 기기와 대비해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제성을 갖췄다. 의료데이터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로 확인할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이번 계약은 투석 환자의 치료여건 개선을 위해 이뤄졌다. 투석환자는 신장이식 없이는 평생에 걸쳐 통상적으로 매주 3회씩 연간 140여회에 해당하는 투석을 받는다. 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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