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4 07:00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이 친환경 철강배 브랜드를 앞세워 저탄소시대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2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3대 전략 브랜드’ 라인을 구축하고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100년 기업을 지향하는 기업시민 포스코그룹은 업(業)의 진화와 혁신을 통해 저탄소 사회를 선도하고 친환경 미래 소재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친환경 미래소재로 고객 여러분의 리얼밸류를 창출함으로써 미래를 함께 열어 가고 싶다”고 강조했다.이에 포스코는 지난 2019년 친환경 강건재 프리미엄 브랜드 ‘이노빌트(INNOVILT)’ 론칭을 시작으로, 2021난해 친환경차 통합브랜드 ‘이2023.05.24 07:00
현대제철이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최근 환경부로부터 H형강의 저탄소 제품 인증(EPD)을 획득하며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실천을 통한 친환경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 저탄소 제품 인증은 환경성적표지(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을 받은 제품 중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탄소 배출량이 동종 제품의 평균 배출량보다 적은 제품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로 시장 주도의 저탄소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이번 인증을 통해 현대제철은 총 13개의 EPD 인증 제품군과 1개의 저탄소제품 인증 제품군을 확보했다. 친환경 인증 제품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수요가 높아 회사의 제품 경쟁력을 향상하는 데에도 도움이2023.05.24 06:30
전통적인 제조산업으로 분류되는 조선산업이 자율운항선박으로 대변되는 지능형 선박으로 진화해 세계 시장을 지배하려면 ‘슈퍼 드림팀’을 구축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협업한 생태계 조성이 필수 조건이라는 것이다. 또한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법‧제도의 개정 노력도 기술 진화 속도에 맞춰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자율운항선박은 전통적인 조선 건조, 기자재‧부품 기술 외에도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의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 또한 전기 추진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연료 추진 선박 기술과도 연동된다. 이에 따라2023.05.24 06:30
글로벌 조선업계가 차세대 조선‧해양산업 패권을 자율운항선박, 나아가 무인선박 기술개발 경쟁에 과열에 가까운 속도를 내는 것은 시장 확대가 예상보다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조선‧해운시장의 미래를 주도할 키워드는 △스마트 선박 △자율운항선박 △무인선박으로 대표된다. 스마트 선박은 선박에 첨단 기자재와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적용하는 포괄적 의미를 가진 지능형 선박이다. 현재 새로 건조되는 선박과 개조 과정을 거친 선박 등에 활용되고 있다. 자율운항선박은 기존 선박에 ICT, 센서, 스마트 기술 등을 융합해 선원이 수행하던 역할을 시스템이 대체해 최소 선원만으로 운항이 가능한 선박을 말한다. 그리고 스마트2023.05.24 06:30
삼성중공업은 국내 조선업계 가운데 처음으로 초로 서해에서 남해와 동해를 잇는 국내 도서 연안에서 자율운항 해상 실증에 성공하고 대형선박의 무인화를 주도하고 있다.삼성중공업은 지난해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목포해양대학교의 9200t급 대형 실습선인 ‘세계로호’를 활용해 △전남 목포 서해상에서 출발해 △남해 이어도와 제주도를 거쳐 △동해 독도에 이르는 약 950km 거리를 자율운항하며 실증을 진행하며, 자율운항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섰다.삼성중공업의 원격자율운항 시스템 ‘SAS(에스에이에스)’를 탑재한 세계로호는 자율운항 중 항해 중인 다른 선박과 마주친 29번의 충돌 위험 상황을 안전하게 회피하는 데 성공했다2023.05.24 06:30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이 자율운항선 해상 시험을 통해 자율운항 솔루션에 대한 기술검증을 완료하고 상용화를 눈 앞에 두고 있다.한화오션은 지난해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서해 제부도 인근 해역에서 자율운항선박에 대한 해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 뒤 후속 개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하고 있다. 내년까지 완전자율운항 기술을 확보한다는 목표다.한화오션은 미래 자율운항선박 시장에 대비하고, 차별화된 스마트십 기술력 확보 를2021년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시흥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자율운항기술 개발과 실증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또 자율운항 시험선 ‘단비(DAN-V : DSME Autonomous Navig2023.05.24 06:00
K-배터리 3사가 보급형 전기자동차 배터리 사업의 규모를 키우기 위해 세계 1위 완성차 업체인 일본 토요타 자동차를 잡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업체 가운데 가장 먼저 토요타에 공급할 기업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이 꼽힌다. 올해 1월부터 업계 사이에서 소문이 퍼졌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의 발언은 가능성을 확신으로 여기는 계기가 됐다. 권 부회장은 지난 3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토요타와의 협력은 현재 논의 중”이라며 “아직 시기는 정확하지 않지만, (수주) 진행은 잘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해 독일 폭스바겐그룹,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2023.05.24 06:00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중저가 보급형 배터리 개발에 나서는 것은 전기자동차 시장이 보편화하면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 확신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전동화를 빠르게 진행하면서 전기차 보급 대수를 늘리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판매된 지 10년을 넘어서면서 배터리의 수명과 전기차 성능이 내연기관 자동차 못지않음이 입증됐고, 충전 인프라 등도 확산하면서 소비자들의 거부감이 없어졌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완성차 업체들은 내연기관 자동차 시대의 가성비에 초점을 맞춰 가장 많은 판매 비중을 보이는 소형‧준중형‧중형 승용차와 화물차 등의 차종을 개발하려고 하고 있다. 전기차 보급을2023.05.23 17:00
주요 편의점이 올여름 ‘하이볼’로 승부수를 띄우면서 업계 내부 풍경도 바뀌고 있다. 삼각김밥, 도시락에만 초점을 맞췄던 편의점이 주류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한편, ‘하이볼’을 하나의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각사만의 개성을 살린 차별화 상품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하이볼은 편의점의 주고객인 2030세대가 즐겨 마시는 주류로 ‘맛’뿐 아니라 ‘흥미’를 끌 수 있는 요소들을 접목했다. 그뿐만 아니라 ‘하이볼’과 어울리는 특색 있는 제품들까지 앞다퉈 출시하며 달라진 편의점의 면모를 과시 중이다. ◆ MZ세대 눈도장 찍자…최신 트렌드 ‘하이볼’에 입힌다 업계에 따르면 상품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하이볼’에2023.05.23 16:55
근거리 주류 창고로 떠오른 편의점에서 주(酒)도권을 잡은 ‘하이볼’의 인기가 멈출 줄 모르고 질주 중이다. 수제맥주 트렌드를 이끌던 편의점의 올여름 성수기 원픽이 ‘하이볼’이 된 이유다. 하이볼은 일종의 칵테일로, 증류주에 탄산수 등을 부어 만든 섞음주다. 여러 종류의 술과 음료를 혼합해 마시는 ‘믹솔로지(Mixology)’ 열풍 주역인 MZ세대에게 떠오르는 ‘핫’한 주류로 자리매김하면서 편의점 업계는 ‘하이볼’ 격전지로 부상했다. 24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주고객인 MZ세대 주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하이볼’ 유행에 RTD(Ready to Drink) 형태의 하이볼 제품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RTD 하이볼은 지난해2023.05.17 06:30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이하 K-배터리)가 세계를 호령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제너럴모터스(GM)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러브콜을 보내는 중이다. K-배터리가 이 같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던 데에는 오랜 시간 배터리 연구를 통해 쌓은 우수한 제품 경쟁력과 3사의 치열한 경쟁이 배경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LFP(리튬인산철), 전고체 배터리 등 신제품 개발 등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를 통해 성장하며 CATL, BYD 등 위협적인 중국 배터리 업체와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는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해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 넓힐 것으로 예상된다. 오랜 경험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2023.05.17 06:30
배터리 업체에 이어 국내 소재 업체들도 세계 이차전지 시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국내 배터리 업체를 비롯해 제너럴모터스(GM), 중국 화유코발트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와 소재 업체들도 손을 벌리고 있다. 우리나라 소재 업체들이 배터리 4대 소재(양극재·음극재·전해액·분리막) 밸류체인(Value Chain)을 완벽하게 갖춘 것이 배경으로 꼽힌다. 밸류체인은 '가치 사슬'이란 의미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제조 공정을 세분화해 사슬처럼 엮여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 롯데케미칼 등 주요 이차전지 소재 업체들은 주요 완성차·배터리 업체와 공급 계약 등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2023.05.17 06:10
“온라인 게임에서의 긴장감과 수송에서의 흔들림까지 실제와 똑같았습니다. 특히 배그의 총싸움을 오프라인에서도 즐길 수 있어 흥미를 더했습니다.” 지난 10일 롯데월드가 올해 야심차게 준비한 테마 공간 ‘배틀그라운드’를 체험한 한 고객의 말이다. 롯데월드는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아 올해 야심차게 신규 어트랙션(놀이기구)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을 오픈했다. 인기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국내 최초로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공간이다.배틀그라운드는 ‘배그’라는 별칭으로 게임 마니아 사이에서 열광적 인기를 얻은 온라인 게임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1층 약 220평 규모로 들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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