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3 17:03
인공지능(AI) 기술과 관련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기업은 물론 각국 정부들도 AI 인프라 확충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AI 경쟁력이 단순히 민간 기업의 이익 창출을 넘어, 국가의 기술과 국방 및 안보 분야의 경쟁력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등 AI 선도 빅테크 기업들은 최근 차세대 첨단 AI를 위한 데이터센터 구축에 수십조~수백조원 단위의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아마존과 구글 등도 미국은 물론 일본과 인도 등 세계 곳곳에서 총 수십조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확충할 계획이다. 하지만 세계 각국에서 AI 인프라 확충에 불이 붙으면서 이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막대한2024.04.03 16:45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러시아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향후 5년 동안 1000억 달러(134조 9500억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나토는 올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 트럼프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를 만약에 시작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정세의 변화로부터 우크라이나를 보호하기 위해 최대 1000억 달러의 5년 군사 원조 패키지를 확보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트럼프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고, 이 방어를 유럽이나 나토가 해야 한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현재 논의는 4월 3일 나토 외무 장관 회의에서 진행 중이며2024.04.03 16:43
최근 모스크바 콘서트홀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 이후, 러시아 정부는 이민자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이미 심각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러시아 경제에 추가적인 부담을 줄 것이라는 지적이다.러시아는 모스크바 콘서트홀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 이후 이민자들을 단속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2일(현지시각) 로이터가 보도했다.모스크바 콘서트홀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으로 140명 이상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후, 러시아는 자국으로 들어오는 이민자에 대한 제한을 강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러시아 당국은 공격자들 중 일부가 이민 서류가 만료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한 바 있다.러시아 독립 언론 메두자의 보2024.04.03 15:01
중국과 홍콩 주식시장이 지난 3년 동안 4조8000억 달러(약 6467조 원)의 손실을 입었으며, 이는 인도 전체 시가총액보다 더 큰 규모의 손실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HSBC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 4월 3일까지 중국과 홍콩 주식시장은 4조8000억 달러(약 6467조 원)의 시가총액을 잃었다. 이는 같은 기간 동안 오히려 성장을 이어간 인도 주식시장의 4조6000억 달러(약 6197조 원) 시가총액보다 더 큰 규모다.더욱 놀라운 것은 인도 증시가 같은 기간 동안 급격한 성장을 보였다는 점이다. 세계거래소연맹의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증권거래소는 1월에 홍콩증권거래소를 제치고 세계에서 네2024.04.03 14:16
3일 오전 대만에서 일어난 강진으로 인해 현지 인프라 붕괴로 대만의 주력인 첨단 산업이 흔들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날 닛케이아시아는 속보를 통해 대만 인근 바다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대만의 주요 첨단 산업과 인프라들이 붕괴될 위험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대만 중앙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대만 동북부 최대도시인 화롄 앞바다에서 일어났으며, 1999년 9월 이후 대만을 강타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진으로 인해 건물이 기울어지고 도시로 이어지는 도로와 기찻길이 부서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으며 대만은 이로 인해 하루 동안 출근과 등교를 중단한 상태다. 이에 대만의 기업들은 발 빠른 사2024.04.03 11:30
'로켓 배송'이란 말은 현재 쿠팡에서 서비스하는 익일 배송의 이름으로 '로켓에 버금갈 만큼 빠르다'는 수사적 의미로 쓰이고 있다. 중국의 알리바바는 이를 표현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실제 서비스로 구현하기 위한 연구에 나섰다.3일(현지시각) 남화조보(SCMP)를 비롯한 중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중국 현지 기업 전원과기(箭元科技, Space Epoch)와 협업을 통해 '세계 각국 1시간 이내 배송'을 목표로 한 배송 로켓 개발에 나섰다. 남화조보는 알리바바 그룹을 모회사로 두고 있는 매체다.이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오픈 마켓 플랫폼 타오바오(淘宝网)과 전원과기는 지난달 31일 현지 소셜 미디어 '위챗'을 통해 "해상 착륙이 가능2024.04.03 11:22
‘스위프트노믹스’라는 용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절정의 인기를 과시하는 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4)가 세계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2일(현지시각) '2024년 새 억만장자들'(New Billionaires 2024)을 발표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올해 억만장자 대열에 새로이 합류한 부호 중 가장 유명한 인물인 것으로 소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블록버스터급 콘서트 수익과 음반·음원 판매 수입, 부동산 투자 등으로 총 11억달러(1조4천878억원)로 추정되는 재산을 모았다.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 내슈빌, 로드아일랜드의 해안 저택 등에 집을 소유하는 등 막대한 부동산 포트폴리오도2024.04.03 10:34
2024년형 기아 EV9 덕분에 기아자동차의 지난 1분기 미국 내 전기차 판매 실적이 역대급 대박을 터뜨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기준으로 무려 151%나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기아 EV9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상인 월드카어워즈의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되는 영예를 지난달 안은 바 있다. ◇기아 미국법인 1분기 판매 실적, EV9 덕에 151% 급신장 2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신형 EV9의 쾌속 질주로 지난 1분기 기아 미국법인의 판매 실적은 역대 둘째로 좋은 1분기 성적을 냈다. 에릭 왓슨 기아 미국판매법인 부사장은 일렉트렉과 한 인터뷰에서 “7인승으로 다시 태어난 신형2024.04.03 09:58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캠페인에서 최근 급등하고 있는 국제 유가가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2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선거전에서 선거자금 우위를 점할 수 있고 법정 소송 부담에서도 자유롭지만, 급등하는 유가가 ‘복병’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11월 대선까지 7개월을 남겨둔 시점에서 미국의 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이날 배럴당 85달러를 돌파하며 올해 들어 20% 가까이 급등했다. 유가 급등 여파에 미국의 소매 휘발유 가격도 갤런당 평균 3.54달러로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에 근접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에서 열린 집회에서 청중들에게2024.04.03 09:35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이른바 ‘워라밸 보장법’의 제정이 추진되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법안이 실제로 만들어질 경우 미국 역사상 최초가 된다.'워라밸'이란 '일(work)과 삶(life)의 균형(balance)'을 뜻하는 말로 신세대 직장인 중심으로 널리 퍼진 현상이다.◇‘연락 당하지 않을 권리 보장법’ 캘리포니아주 의회에 제출돼 2일(현지시각) USA투데이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를 지역구로 둔 민주당 소속의 맷 헤이니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은 '워라밸 보장법안'을 최근 발의했다.헤이니 의원이 마련한 법안은 ‘연락 당하지 않을 권리(right to disconnect)’에 관한 법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근무가 끝난 직원에게 사용자가2024.04.03 09:33
테슬라가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고 테슬라 전문 분석가이자 테슬라 강세론자로 유명한 미국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가 주장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이날 펴낸 투자노트에서 “속히 현재의 상황을 타개하지 않는다면 테슬라는 죽느냐, 사느냐의 갈림길에 서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같은 주장은 테슬라가 예년에 비해 크게 악화된 1분기 실적을 전날 발표할 가운데 나왔다. 테슬라의 지난 1분기 전기차 인도량은 38만68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의 분기 실적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0년2024.04.03 09:31
미국 국민 4명 중 3명 꼴로 미국의 팁문화가 비정상적으로 흐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USA투데이가 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USA투데이에 따르면 개인금융 정보업체 월렛허브는 최근 미국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4명 가운데 3명 가까운 사람이 팁을 내는 관행이 지나친 수준으로 퍼져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이날 밝혔다.USA투데이는 “이는 키오스크 등 자동 주문기기를 통해 제품 가격의 10~20% 선에서 팁을 요구하는 안내 메시지가 뜨는 요즘의 팁 문화에 대한 반발이 매우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면서 “응답자의 78%가 이같은 관행을 금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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