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8 14:33
토요타통상과 세콤은 18일(현지시간) 인도 남부 벵갈루루에 제2의 거점이 될 종합병원을 2027년 문을 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약 150억 엔(약 1340억 원)의 투자를 통해 건설하며, 2014년 개원한 종합병원과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인도에서 의료 관련 수요를 충족할 예정이다.벵갈루루 북동부 간선도로변에 2024년 후반부터 2025년경 착공하며, 약 10km 떨어진 제1 거점 병원과 연계될 예정이다. 세콤의 손자회사가 60%, 토요타통상이 40% 출자한 인도 법인이 운영하게 된다.1기 병원보다 많은 약 450개의 병상을 갖추고, 방사선 치료 장비를 신설하여 암 치료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미숙아 중환자실을 보강하고, 원격 의2024.03.18 14:23
중국의 1~2월 경제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2024년을 상큼하게 출발했다. 소매 판매는 5.5% 증가하여 로이터 설문 조사에서 예상한 5.2% 증가보다 높았으며, 산업 생산은 7% 증가하여 예상치인 5% 증가보다 높았다. 고정 자산 투자는 4.2% 증가하여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3.2%보다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소비는 부진하지만 제조업은 강세를 유지했다. 2월 도시의 실업률은 5.3%를 기록했다. 올해 첫 두 달 동안 실물 상품의 온라인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는 1년 전보다 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인프라 투자는 6.3% 증가한 반면, 제조업 투자는 9.4% 증가했다.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의2024.03.18 13:41
칠레 공공사업부와 인베스트칠레는 서울에서 한국 투자자들에게 176억 달러(약 23조4500억원) 규모의 야심찬 양허 포트폴리오를 제시했다. 이 포트폴리오에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진행될 43개의 프로젝트가 포함되어 있다. 16일(현지시간) 현지매체 세레네코큄보에 따르면, 제시카 로페즈(Jessica López) 공공사업부 장관과 칼라 플로레스(Karla Flores) 인베스트칠레 이사가 이끄는 대표단은 일본과 한국의 기업 및 기관들과 20여 차례의 활동을 펼치며, 칠레의 발전 방향과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현대, 삼성, 대우 등 한국의 주요 기업들과의 만남을 통해 양허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한국 무역협회(KITA) 주최로 열린 이번 만남2024.03.18 13:19
인도 부동산 개발자 협회(CREDAI)는 인도 부동산 시장이 현재 24조 루피(약 385조원) 규모로 평가되며, 2034년까지 1조3000억 달러(약 1732조원), 2047년까지 무려 5조1700억 달러(약 6890조원)의 압도적인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주거용과 상업용 부문이 80대20 비율로 나뉘어 있는 인도 부동산 시장은 매년 11%씩 증가하는 주택 부지 가치 상승과 함께 추가적인 주택 수요 증가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CREDAI 보고서는 2027년까지 이러한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인도 부동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강조한다.CREDAI는 2034년까지 인도 부동산 시장이 국내총생산(GDP)의 13.8%, 2047년까지 17.5%를 차지2024.03.18 11:12
팬데믹 봉쇄가 시작된 지 4년이 지난 지금, 미국 경제는 일상으로 회복하고 있지만, 원격 및 사무실 근무와 원격 근무를 혼합하는 새로운 근무 방식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대도시에 있는 많은 사무실은 일주일 중 가장 바쁜 날에도 62% 정도만 채워지고 있다고 악시오스가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미국의 보안기업인 캐슬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10월 기준으로 뉴욕, L.A., 시카고, 휴스턴 등 대도시의 사무실 점유율은 일반적으로 화요일 또는 수요일과 같은 사무실 출근이 많은 날에도 62%로, 팬데믹 이전 수준(80%)보다 감소했다. 금요일에는 약 35%까지 떨어지고 있다.이는 미국 대도시 사무실 공실률이 38%라는 것을 의미하며,2024.03.18 10:42
유니클로의 중고 의류 판매 확대가 지속 가능 소비문화를 선도하는 새로운 사업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늘자 이에 발맞춰 전 세계에서 중고 의류 시장도 성장하는 추세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중고 의류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24%에 달한다. Z세대를 중심으로 중고 의류 선호 양상을 고려하면 향후 중고 의류 시장 점유율이 40% 이상까지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면서 주목할 비즈니스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이에, 유니클로는 환경 보호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변화를 감지하고 중고 의류 전문 브랜드인 '리.유니클로(Re.Uniqlo)'를 통해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고 중고 의류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닛케이2024.03.18 10:32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은 다른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입점한 일반 판매자들로부터 수수료를 챙긴다.아마존이 직접 판매하는 품목은 그렇지 않지만 일반 셀러가 판매하는 서드파티 제품의 경우 셀러를 대신해 복잡한 물류, 배송, 반품 등을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가로 받는 돈이다.그러나 아마존의 과욕이 셀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아마존이 최근 셀러들로부터 받는 수수료를 또다시 인상하면서 셀러들이 들썩이고 있다.포춘 “셀러들로부터 아우성 터져 나와”미국의 경영전문지 포춘은 “이번엔 아마존이 심해도 너무 심했다는 아우성이 아마존 셀러들로부터 터져나오고 있다”고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오2024.03.18 09:44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감한 문제인 낙태와 이민을 둘러싸고 교묘한 화법을 구사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7일 방영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미국 국경을 불법으로 넘어오는 이민자들에 대해 가혹하고 비인간적인 언어를 사용했다.하지만 그는 낙태 문제에 관해선 여성 표를 의식해 "우리는 앞으로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지만 양쪽 모두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싶다"라고 부드럽게 표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강간과 강제에 인한 임신 그리고 어머니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예외 사례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2022년 로우 대 웨이드 소송권 판결 이후 임신 중절 권리를 종결시킨 대법원2024.03.18 09:41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의 TSMC가 첨단 패키징 기술인 '칩 온 웨이퍼 온 서브스트레이트(CoWoS)' 생산 공정을 일본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계획이 실행되면 반도체 산업 부활을 꿈꾸는 일본에 결정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로이터가 전했다.TSMC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대만에만 있는 CoWoS 생산 공정을 처음으로 일본에도 도입하려 한다고 로이터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CoWoS는 인쇄회로기판(PCB) 대신 인터포저라는 판 위에 메모리와 로직 반도체를 올리는 패키징이다. 기존 패키징보다 실장 면적이 줄고, 칩 간 연결을 빠르게 할 수 있어 고성능컴퓨팅(HPC) 업2024.03.18 09:38
오는 11월로 예정된 미국의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이 재집권에 성공하지 못하면 미국 자동차산업이 피바다가 될 것이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틈을 비집고 일론 머스크 X 총수가 기다렸다는 듯 X 띄우기에 나서면서 ‘자가당착’ 논란에 휩싸일 전망이다.조 바이든 대통령의 야심찬 전기차 육성 전략을 폐기할 뜻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는 트럼프를 미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의 사령탑인 머스크가 옹호하는 모양새를 취하는 형국이라서다.수입차에 대한 무역장벽 세우기를 공언하고 있는 트럼프를 시장경쟁을 무엇보다 중시하는 ‘혁신의 아이콘’ 머스크2024.03.18 09:33
로이터통신은 17일(이하 현지시간) 소식통의 정보를 인용해 레딧의 공모주 청약이 4~5배로 과잉 신청될 만큼 뜨겁다고 전했다. 통신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레딧이 희망하는 시가총액 65억 달러(약 8조6500억 원)의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지적했다.과잉 신청만으로 주식 시장 데뷔에서 강력한 성과를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뉴욕 증권가에서 20일 공모가를 책정할 때 레딧은 최소한 목표주가인 주당 31달러에서 34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식통들은 레딧의 공모 주식 발행 마케팅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비밀에 부쳐져 있다고 말했다. 레딧 대변인은 이에 대한 응답을 거부했다.레딧은 이미 20212024.03.18 08:54
도널드 트럼프의 영향력 있는 경제자문 그룹이 지난주 플로리다의 마러라고에서 향후 연방준비제도를 이끌 후보자 명단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현지 시간) 이 회의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오랫동안 경제 문제를 조언해온 스티브 무어와 아서 라퍼가 세 명의 후보를 추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경제정책 자문관이었던 케빈 워시, 트럼프 행정부에서 경제자문위원회 의장을 역임한 케빈 하셋 그리고 아서 라퍼 자신으로 3명이다. 라퍼는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경제자문가로서 공급 측면 경제학의 이론가 중 한 명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서명한 2017년 세금 감면을 옹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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