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6 06:52
이번 주 미국의 도소매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발표된 이후 미국 국채 수익률이 15일(현지시간) 거래에서도 단기물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첫 금리 인하가 6월이 아닌 7월에 단행될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하며 채권 수익률 상승(가격 하락) 압력이 됐다. 뉴욕 시장 후반 기준물인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1bp 정도 오른 4.308%를 기록했다. 10년물 수익률은 올해 들어 가장 큰 주간 상승 폭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20bp 넘게 올랐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1.2bp 내린 4.431%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4.1bp 상2024.03.16 06:26
미국 최대 비트코인 채굴 기업 중 하나인 마라톤은 채굴 비용을 낮추기 위해 더 많은 전력 인프라를 확보하고 새로운 기계를 구입할 계획이다.프레드 실 마라톤 최고 경영자는 15일(이하 현지 시간)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채굴 손익분기점을 맞추기 위해선 더 많은 용량이 필요하지만 우리는 현재 한계에 도달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인수 확대를 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라톤은 14일 8700만 달러(약 1158억 원) 이상을 투자해 텍사스의 가든 시티에 있는 200메가와트 데이터 센터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실은 “이번 인수로 채굴 비용과 손실분기점을 동시에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라톤은 올해 1억7900만 달러를 투2024.03.16 06:05
맹렬한 상승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치 경신을 거듭하던 비트코인이 15일(현지시간) 거래에서 한때 7% 넘게 급락했다. 비트코인은 14일 7만3800달러대로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하락 압력을 받았고 이날은 한때 6만5000달러대로 미끄러지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6일 한국시간으로 오전 5시39분 현재 4.08% 하락한 6만8125.85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거품 논란이 확산하면서 비트코인도 차익 실현 매물이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 대비 급락했다. 이번 주 잇따라 공개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2024.03.16 06:04
브렌던 존스 블링크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의 주가 하락과 전기차의 미국 판매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전기차 트렌드는 여전히 강세다”고 주장했다. 존스는 15일(이하 현지 시간)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약간의 거품과 흐름상 작은 후퇴는 있을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전기차 시장에 베팅하는 것은 옳은 일이다”고 말했다.실제 미국에서 전기차에 대한 수요는 둔화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미국 신차 판매량의 8%를 차지했으며 올해는 13%에 이를 것이라고 존스는 강조했다. 전기차 충전기를 만들고 설치하는 기업인 블링크는 14일 연간 매출이 130% 증가하여 2023년 1억4060만 달러(약 1872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2024.03.16 05:56
뉴욕 주식시장 3대 지수가 15일(현지시간) 또 다시 하락했다.미국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연방준비제도(연준) 목표치 2%를 향해 갈 길이 아직 멀다는 판단으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퇴색한 것이 주가지수 연속 하락을 불렀다.빅7 대형 기술주들은 테슬라만 빼고 모두 내렸다.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비 190.89포인트(0.49%) 하락한 3만8714.77,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33.39포인트(0.65%) 내린 5117.09로 마감했다.나스닥 지수는 155.35포인트(0.96%) 떨어진 1만5973.17로 장을 마쳤다.주간 단위로도 3대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다우 지수가 낙폭이 가장 작아 0.02% 밀리는데 그쳤다.S&P500 지수도 0.13% 하락하는 수준에서 비2024.03.16 05:51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간) 공공 투표장이 아닌 자신의 사무실에서 다섯 번째 임기를 위한 투표를 실시했다. 푸틴 대통령은 녹화된 화면에서 손을 흔들었지만 별다른 말을 하진 않았다. 러시아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투표를 사용하고 있다. 러시아 정부에 따르면 29개 지역에서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 450만 명 이상이 이 방법으로 투표 등록을 했다. 비판자들은 이 시스템이 선거 부정행위를 식별하는 것을 더 어렵게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을 명령한 이후 수십만 명의 러시아 군인이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상황에서도 러시아 대2024.03.16 05:19
미국 검찰 당국은 인도의 억만장자 고탐 아다니와 그의 그룹을 뇌물 수수 혐의로 조사 중이다. 1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브루클린 동부 지역 연방 검찰청은 인도 에너지 프로젝트와 관련해 유리한 대우를 받기 위해 아다니와 그의 그룹이 관여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 인도 재생 에너지 회사인 아주르 파워 글로벌에 대해서도 내사에 착수했다. 아다니 그룹은 이메일로 보낸 성명에서 "아다니 회장에 대한 어떠한 조사에 대해서도 인지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브루클린과 워싱턴의 미국 법무부 는 응답을 거절했다. 고탐 아다니와 그의 그룹은 아직 법적으로 잘못된 행위로 기소되지 않았으며, 조사가 항상2024.03.16 00:00
미국 CPI물가와 PPI물가가 예상 밖으로 "폭발하면서 연준 FOMC의 6월 금리인하를 연기 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엔비디아의 상승세가 주춤해지면서 하락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나스닥지수 모두 하락세다.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이 예상만큼 빠르게 둔화하지 않고 있다는 우려가 강화됐다.다음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경계감이 주말을 앞두고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특히 시장을 끌고2024.03.15 21:45
최근 취임한 폴란드 외교장관이 폴란드 신정부는 한국과 방산협력 관련 지난 정부의 계약을 존중하며 이를 지속 이행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교장관은 15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양국 간 방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런 뜻을 밝혔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조 장관은 폴란드 정부의 관심 사항인 방산계약 금융 지원과 관련해 수출입은행의 자본금을 대폭 상향하는 수은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설명하고, 2차 이행계약이 신속히 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폴란드는 한국 방산업계가 지난 2022년 대규모 수주에 성공한 시장이지만, 지난해 10월 총선을 통해 정권이 교체2024.03.15 19:03
일본 최대 노동조합 조직인 '렌고(連合·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가 봄철 임금 협상인 춘투(春鬪)를 통한 평균 임금 인상률이 5.28%로 중간 집계됐다는 결과를 발표했다.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렌고는 이날 기본급 인상에 정기 승급분을 합한 평균 임금 인상률이 작년 같은 시점보다 1.48%포인트 높은 5.28%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오는 7월로 예정된 렌고의 최종 집계에서도 임금 인상률이 5%대를 유지하면 5.66%를 기록했던 1991년 이후 33년 만에 5%를 웃돌게 된다. 앞서 렌고는 산하 노조들이 올해 춘투에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인 평균 5.85%의 임금 인상을 요구했다고 밝힌 바 있다.렌고2024.03.15 15:41
중국의 주택 가격 하락 속도가 모두 소폭 둔화됐다. 15일(현지 시간)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주요 70개 도시의 2월 신축 주택 가격(정부 지원 주택 제외)은 전월 대비 0.3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은 0.35%였다. 2월 중고 주택가격도 전년 동기 대비 0.62% 하락해 전월(0.68%)보다 하락 폭이 축소됐다. 이는 당국의 부동산 부흥책으로 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은행에 부동산 개발업체에 대한 대출을 장려하고, 주택 구매자에 대한 지방 정부의 규제 완화를 허용하는 등 주택시장 지원책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민간 데이터에 따르면, 여전히 신규 주택 판매는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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