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6 08:14
미국의 사이버 보안 회사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가 5일(현지시간) 뉴욕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25% 폭등했다. 회사가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연간 실적을 발표하고 다음 분기 가이던스(실적 전망치)도 예상보다 높게 제시하면서 매수세가 폭주했다. 로이터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4분기에 95센트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해 LSEG가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82센트를 상회했다. 매출도 8억4500만달러로 역시 애널리스트 전망치인 8억3900만 달러를 웃돌았다. 회사는 또한 2025 회계연도에 주당 3.77~3.97달러 사이의 조정 이익을 전망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3.75달러를2024.03.06 07:41
미국의 서비스업 지표 부진에 달러화가 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다만 6~7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 7일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결정 및 8일 미국의 2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공격적인 거래는 제한되면서 달러화의 하락 폭은 크지 않았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2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6으로 월가 전망치를 소폭 밑돌았다. 에퀴티 캐피털의 스튜어트 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에 "오늘 발표된 ISM 수치는 2월 서비스 부문의 성장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고용 수준 하락으로 인한 것"이라며 "이것이 미국 경2024.03.06 07:26
국제형사재판소(ICC)는 5일(이하 현지 시간) 우크라이나의 전력망 파괴를 명령한 혐의로 기소된 러시아 고위 지휘관 2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ICC는 공격 당시 러시아의 장거리 공군 폭격부대장이었던 세르게이 이바노비치 코빌라쉬 중장과 흑해함대 사령관이었던 빅토르 니콜라예비치 소콜로프 제독에게 우크라이나 발전소와 배전소를 목표로 미사일 발사를 지시한 혐의를 적용했다. 민간시설을 공격한 행위는 인도법적으로 금지한 규정을 위반한 범죄다. 네덜란드 헤이그에 본부를 둔 ICC는 한 국가의 법체계가 인도주의 법을 위반한 범죄 행위를 외면할 경우 군과 민간 지도자들에게 인도주의법 위반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2002년2024.03.06 07:12
국제유가가 5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이틀째 하락했다.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약 5%로 설정한 가운데 성장률 달성에 대한 회의론이 부각되면서 유가를 끌어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59센트(0.75%) 하락한 배럴당 78.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월 인도 브렌트유 선물은 76센트(0.92%) 하락한 배럴당 82.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은 이날 2024년 성장률 목표를 지난해와 비슷한 5% 안팎으로 제시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러한 목표치 달성에 의구심을 제기하면서 유가에 하방 압력이 됐다.UBS의 지오바니 스타우노보 애널2024.03.06 07:11
애플 주가가 5일(현지시간) 또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중국내 아이폰 판매 부진 보도가 주가 추가 하락 방아쇠가 됐다.전날 유럽연합(EU)으로부터 20억달러 가까운 반독점법 위반 과징금 고지서를 받아든데 이어 중국에서는 핵심인 아이폰 판매 부진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아이폰 중국 판매 24% 급감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5일 분석보고서에서 올들어 첫 6주 동안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가 24% 급감했다고 추산했다.미국의 블랙리스트에 포함돼 있는 화웨이를 비롯해 오포, 비보, 샤오미 등 중국 토종업체들이 값싸고 성능 좋은 스마트폰을 내놓으면서 애플 아이폰 경쟁력이 약화됐다는 것이다.특히 화웨이의 도전이 거센 것으로 알려졌2024.03.06 07:07
테슬라 주가가 5일(현지시간) 또 떨어졌다.이번엔 베를린 공장이 말썽이었다.전날 중국 상하이 공장 출하가 급감했다는 소식에 폭락했던 테슬라는 이날은 독일 베를린 공장 가동 중단 소식에 또 다시 하락했다.사보타주 공격에 전력 공급 중단배런스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베를린 인근 그륀하이데의 테슬라 기가팩토리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테슬라 공장 인근 변전소에 방화로 의심되는 불이 나면서 기가팩토리 전력 공급이 중단된 탓이다.변전소 방화는 테슬라 공장 가동 중단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한 단체가 테슬라를 노리고 방화를 저질렀다고 발표했다.앞서 테슬라는 그륀하이데 공장을 건설하면서 환경단체들과 충돌2024.03.06 07:05
반도체 종목들이 5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상승세를 주도하던 엔비디아는 이날 오르내림 끝에 홀로 상승세를 지켜냈다.장 초반 다른 반도체 종목들이 하락하면서 오후장 들어 결국 하락 흐름에 무릎을 꿇었지만 막판에 치고 올라가며 결국 상승세로 마감했다.그러나 일부에서는 가파른 상승세 속에 이제 거품을 우려해야 할 때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엔비디아, 가파른 질주엔비디아는 질주를 멈추지 않고 있다.지난해 239% 폭등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 편입 종목 가운데 상승률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72% 폭등했다.올해 뉴욕 주식시장 실적 지표인 S&P500 지수가 7.6%, 기술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도 8% 오2024.03.06 07:02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업의 ‘불공정하고, 불법적인’ 제품 가격이나 서비스료 인상을 집중적으로 단속하는 '범정부 기동타격대(Multy Agency Strike Force)'를 운영할 것이라고 5일(현지시각) 밝혔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제6차 경쟁위원회 회의에서 “우유와 달걀 등 주요 품목의 가격이 내렸지만, 일부 기업들이 여전히 소비자에게 가격 인상 부담을 전가하고 있다”면서 “일부 기업들이 추가 수수료 징수, 비용 감추기, 법 위반 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법무부와 연방거래위원회(FTC)가 기동타격대 공동위원장을 맡아 다른 관련 부처와 함께 반경쟁적인 사업 관2024.03.06 06:40
6월 미국의 금리 인하에 대한 베팅이 늘고 중동 지역의 분쟁에 따른 안전자산 인식이 확산하며 금값이 5일(현지시간) 거래에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금 현물은 초반 2141.79달러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장 후반 0.8% 상승한 온스당 2132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금 선물은 0.7% 오른 2141.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TD증권의 바트 멜렉 원자재 전략 책임자는 로이터에 "(금값 상승의) 가장 큰 이유는 시장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가까워졌다고 점점 더 믿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값이 더 오르려면 시장이 조금 더 확신을 가져야 하지만, 궁극적으2024.03.06 06:24
뉴욕 주식시장 3대 지수가 5일(현지시간) 또 다시 하락했다. 4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전날에 비해 이날은 낙폭도 컸다.3대 지수가 모두 1% 넘는 하락세를 기록했다.하락은 애플을 비롯한 대형기술주들이 주도했다.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비 404.64포인트(1.04%) 내린 3만8585.19로 마감했다.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52.30포인트(1.02%) 밀린 5078.65로 장을 마쳤다.나스닥 지수는 3대 지수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며 1만6000선을 내줬다. 267.92포인트(1.65%) 급락한 1만5939.59로 미끄러졌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7% 넘게 뛰었다. 0.96포인트(7.12%) 뛴2024.03.06 06:10
비트코인이 5일(현지시간) 2년여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빠르게 되밀리며 고점 대비 10% 급반락했다. 6일 가상자산 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5시35분 현재 전일 대비 7.25% 내린 6만26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비트코인은 5일 뉴욕 거래에서 6만9200달러대로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한때 6만 달러 대 초반까지 미끄러지기도 했다. 이날 비트코인의 급락은 어느 정도 예견됐던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최근 가격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커졌다는 이유에서다.암호화폐 헤지펀드 Kbit의 에드 톨슨 최고경영자(CEO)이자 설립자는 CNBC에 "시장은 아마도 10%에서 20% 사이의 가파른 조정에2024.03.06 06:00
신흥국 시장의 중심인 인도가 차세대 ‘세계의 공장’ 타이틀을 얻기 위해 잰걸음을 내고 있는 가운데, 중국 기업의 투자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인도는 나렌드라 모디 현 총리가 제창하는 제조업 육성책 '메이크 인 인디아'를 이루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에게 현지 생산을 독려하고 있다. 핵심 분야는 인도가 가장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전자제품 수출이다. 인도는 향후 3년 이내에 전자제품 수출을 3배로 늘려 수출액 3000억 달러를 목표로 수립했다. 그러나 자국 기업은 디스플레이나 카메라 모듈 등을 생산하는 전문 기술력과 생산력이 부족해 한계에 봉착했다. 이에 해당 분야에서 최고로 손꼽히는1
획기적인 초전도체 발견...양자 컴퓨터 시대 앞당길 수 있을까?2
‘라이다’ 안 쓴다던 테슬라, 뒤로는 라이다 도입에 올인3
연준 FOMC 매파 돌변 " 올해 금리인하 철회" 뉴욕증시 비트코인 "거품 붕괴 신호탄"4
삼성 스마트폰, AI탑재 업데이트로 치명적 오류 발생5
뉴욕증시 테슬라 "돌연 급락" …미국 검찰 "증권사기 수사"6
연준 FOMC 금리인하 "9월"7
뉴욕증시 나스닥 돌연 "하락 반전" 애플 AI 아이패드 큰 발표 "예상밖 실망"8
캐나다 에코프로·포드·SK온 합작 양극재 공장 설립, 시공사 선정 문제로 일시 중단9
루시드, 1분기 예상보다 손실 커…시간외 거래서 주가 급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