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2 06:43
미국의 3월 제조업 경기가 지난 2022년 9월 이후 17개월 만에 처음으로 확장세로 돌아섰다. 고금리·고물가 사태로 제조업 경기가 침체 상태에 있었으나 지난달에 제조업 분야 생산과 수요가 모두 증가세로 돌아섰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1일(현지 시간)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3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지수가 50을 넘은 것은 약 1년 반 만에 처음이다. PMI는 50을 넘으면 확장, 이보다 낮으면 위축을 뜻한다. 티머시 피오레 ISM 조사 책임자는 “수요가 확실하게 회복 초기 국면에 진입했고, 업황이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제조업 경기 회복은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올라갈 것임을 예고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지적했2024.04.02 06:42
미국 제조업 활동이 2022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확장세를 보이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금리 인하 전망이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3월 ISM(공급관리자협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7개월 만에 '깜짝' 확장세를 보이면서 채권 트레이더들이 6월 연준의 금리 인하 확률을 50% 미만으로 가격에 반영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올해 연준의 금리 인하 규모 전망은 연준 위원들이 3월 ‘점도표’ 예상했던 75bp보다 적은 65bp 미만으로 떨어졌다. 지표 호조로 미국 국채 2년물과 30년물 수익률은 이날 약 10bp 이상 상승하며2024.04.02 06:35
마이크로소프트(MS)가 1일(현지시각) 반도체 종목들 주가를 끌어올렸다.MS의 자회사 소시를 듣는 오픈AI와 함께 앞으로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최대 1000억 달러를 투자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를 불러 일으켰다.1000억 달러는 지난해 MS 자본지출 규모 412억 달러의 2.4배가 넘는 규모다.MS는 데이터센터 구축에 지난 4년 전체 자본지출 규모 1043억 달러와 맞먹는 돈을 쏟아붓기로 계획하고 있는 셈이다.100배배런스에 따르면 1000억 달러는 현재 첨단 데이터센터 구축 비용의 약 100배가 넘는 규모다.MS가 오픈AI와 함께 최대 1000억 달러를 들여 AI소프트웨어 구동에 필요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을 검토2024.04.02 06:14
테슬라가 올 1분기 중국 토종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를 제치고 출하대수 기준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자리를 탈환한 것으로 보인다.테슬라가 2일(현지시각) 분기출하 통계를 발표하면 확실해질 전망이다.테슬라가 1위 자리를 탈환한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주가는 1일 하락했다.비야디, 전기차 분기출하 30만대비야디는 1일 발표에서 3월 승용차 출하 대수가 30만1631대라고 밝혔다.이 가운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6만1729대, 전기차는 13만9902대였다.전기차 출하는 전년동월비 36% 급증했고, 하이브리드는 56% 폭증했다.1분기 전체로는 전기차 출하 대수가 30만114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32만4284대였다. 전년동기2024.04.02 06:08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1일(현지시각) 급등했다.인공지능(AI) 그래픽반도체(GPU) 플랫폼에 반드시 필요한 이른바 고대역메모리반도체(HBM) 수요 확대를 이유로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것이 주가 급등 방아쇠가 됐다.AI가 광범위한 연산을 하는 과정에서 연산을 저장할 대규모 메모리 반도체가 필요하다. 이 메모리 반도체가 바로 HBM이다.마이크론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와 함께 HBM을 공급하는 몇 안되는 반도체 업체다.목표주가 상향배런스 등 외신에 따르면 BofA 애널리스트 비벡 아리야는 1일 분석노트에서 마이크론 목표주가를 120달러에서 144달러로 상향 조정했다.전거래일인 지난달2024.04.02 05:58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트럼프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 주가가 1일(현지시각) 또 다시 폭락했다.지난달 28일 6% 넘게 급락한데 이어 이날은 두 자리수 폭락세를 기록했다. 2거래일 연속 폭락세다.시가총액 73억 달러짜리 기업의 연간 매출이 400만 달러를 조금 넘기는 수준에 그친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가가 폭락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러나 워낙 좋은 조건으로 주식을 추가로 배정 받을 수 있게 합의한 상태여서 3600만주를 더 받을 것이 거의 확실시된다.5820만 달러 손실트럼프미디어가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지난해 실적은 초라했다.매출은 고작 410만 달러에 불과했고, 순손실은 5820만 달러에 이르2024.04.02 05:37
금값이 연일 매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1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현물은 0.62% 오른 온스당 2246.26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은 뉴욕장 후반 1.27% 상승한 온스당 2266.90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은 한때 온스당 2286.35달러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기대감 속에 중동과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위기와 꾸준한 중국발 수요가 금값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 29일 발표된 미국의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월가 전망치에 부합한 가운데 시장은 계속해서 연준의 6월 금리 인하 가2024.04.02 05:23
뉴욕 주식시장이 2분기 첫 날인 1일(현지시각) 혼조세로 마감했다.마이크로소프트(MS)가 1000억 달러 규모의 인공지능(AI) 구동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는 보도로 반도체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나스닥 지수만 소폭 상승했다.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인 지난달 28일 마감가 대비 17.37포인트(0.11%) 오른 1만6396.83으로 마감했다.반면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240.52포인트(0.60%) 하락한 3만9566.85,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10.58포인트(0.20%) 내린 5243.77로 장을 마쳤다.'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5% 넘게 뛰었다. 0.67포인트(5.15%) 상승한 13.68을 기록했다.업종별로는 3개 업2024.04.02 05:00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 전략에 맥을 못 추고 있는 중국의 인공지능(AI) 업계가 ‘자체 개발’ 비중을 높여 AI 반도체 분야에서 독자 노선을 추구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중국 기술 매체 IC스마트는 AI 스타트업 인텔리퓨전(Intellifusion)이 기존 AI칩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생성형 AI의 필수 요소인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개발할 수 있는 ‘딥 아이즈(Deep Eyes)’ AI 가속기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성인 남성이 한 손으로 들 수 있는 크기의 딥 아이즈 AI 가속기는 자체 개발 AI 전용 칩 ‘딥에지 10맥스 SoC’를 탑재해 48TOPS(초당 테라 연산)의 int8 훈련 성능을 제공하지만, 가격은 대당 1000위안(약 12024.04.02 04:46
미국 뉴욕증시가 떨어지고 있다. 반감기를 앞두고 비트코인과 리플은 급락하고 있다. 테슬라와 엔비디아도 흔들리고 있다. 2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월가 예상치에 부합하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재차 언급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던 주가지수는 주춤한 양상을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나스닥지수 모두 하락이다. 미국 연준 FOMC가 금리인하 "전면 후퇴"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 비트코인 "순간 대폭락" JP모건 경고가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 뉴2024.04.02 00:00
연준 FOMC가 금리인하 "전면 후퇴"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 비트코인 "순간 대폭락" JP모건 경고가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 뉴욕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조정이 임박했다는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2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JP모간은 미국 증시 상승랠리가 예고 없이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며 "계단식 플래시 크래시(Flash Crash)가 임박했다"고 강조했다. 플래시 크래시는 '순간 폭락'이라는 뜻으로 주가나 채권금리 등 금융상품의 가격이 일시적으로 급락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두브라브코 라코스 부자스 JP모간 수석 전략가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대규모 증시 조정에 대비해2024.04.01 18:30
한때 아시아 최대 물류허브 역할을 했던 홍콩이 중국 본토 항구에 밀려 입지가 크게 약화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글로벌 해운 분석 업체 드류리(Drewry)의 통계 자료를 인용해 홍콩항의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보다 14% 감소한 1430만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이러한 감소 폭은 전 세계 주요 항구 중 가장 큰 폭이다. 홍콩의 물동량 순위도 지난 2012년 3위였던 것이 지난해 10위까지 떨어졌다.FT는 주요 제조업체들이 중국 본토로 이전한 데다, 대형 컨테이너선이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쉬운 선전과 광저우 등 본토 항구들이 성장하면서 홍콩항이 경쟁에서 밀렸다고 분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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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 CPI 인플레 곧 진정" 뉴욕증시 비트코인 "비둘기파 발언" 환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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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선되면 첫 행정명령은 '풍력 발전 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