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2 03:00
중국계 글로벌 짦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미국 내 서비스 중단을 피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향후 이용자에게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2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일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중국 IT 대기업 바이트댄스가 틱톡 미국 사업의 지배권을 넘기는 거래를 추진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가적인 금지 조치를 내리지 않아도 될 수 있지만 합의의 세부 내용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바이트댄스는 지난 18일 틱톡 미국 사업 운영권을 미국과 글로벌 투자자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컨소시엄에는 미국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과 사모펀드 실버레이크, 아부다2025.12.21 06:30
테슬라가 커다란 주가 변동성을 겪은 2025년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적 행보와 사상 최대 규모의 보상안,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업이 한 해를 규정한 핵심 변수로 꼽혔다.야후파이낸스는 “2025년은 테슬라와 머스크에게 유난히 혼란스럽고 극적인 해였다”면서 이같은 세 가지 장면을 주요 분기점으로 짚었다고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트럼프 지지에서 정면 충돌로…정치 행보가 흔든 테슬라머스크 CEO는 지난해 여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캠페인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1억 달러(약 1481억 원) 이상의 개인 자금을 후원했다. 이후 백악관과 트럼프의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2025.12.21 04:00
유럽연합(EU)이 오는 2035년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휘발유차 판매 금지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방향으로 기후 정책을 손질했지만 유럽 최대 자동차 완성차 제조업체 가운데 하나인 스텔란티스가 자동차산업의 성장을 위한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안토니오 필로사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 20일(현지시각) 가진 인터뷰에서 “EU의 이번 패키지에는 유럽 자동차 산업을 성장 궤도로 되돌리기 위한 시급한 조치가 전혀 담기지 않았다”고 비판했다.필로사 CEO는 지난달 EU가 2035년부터 예정된 휘발유차 판매 금지 방침을 완화할 경우 유럽 내 투자를 대폭 늘릴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그는2025.12.19 02:00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가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의 대규모 인수 제안에 공개적으로 제동을 걸며 인수 자금의 실질적 후원자인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의 개인 보증을 요구하고 나섰다. 형식상 인수 주체는 파라마운트지만 자금의 핵심이 엘리슨 일가 신탁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거래의 확실성을 문제 삼은 것으로 해석된다.17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제시한 779억 달러(약 114조8546억 원) 규모의 전액 현금 인수 제안과 관련해 주주들에게 이를 거부하라고 권고했다. 워너는 엘리슨 일가가 주도하는 이 제안이 경쟁자인 넷플릭스의 인수안에 비해 자금 조달 구2025.12.15 04:00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평균 노동자의 1년치 연봉을 단 7시간 만에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경영전문지 포춘이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쿡 CEO의 보수는 주택을 기준으로 하면 이틀 만에 중간 가격대의 집 한 채를 살 수 있을 정도라며 포춘은 이같이 전했다.◇ 2024년 보수 7460만 달러…약 1101억 원포춘에 따르면 쿡 CEO는 2024 회계연도에 총 7460만 달러(약 1101억 원)의 보상을 받았다. 이는 지난 2023년보다 약 18% 증가한 금액이다.구체적으로는 주식 상여금 5810만 달러(약 858억 원), 비주식 인센티브 1200만 달러(약 177억 원), 기타 보상 150만 달러(약 22억 원)로 구성됐다.과거 그의 연봉은 2022년 기준으로 약2025.12.15 03:00
무스타파 술레이만 마이크로소프트(MS) AI 대표가 인공지능(AI) 업계 동료들을 언급하면서 일론 머스크 xAI 창업자를 ‘현실을 자신의 뜻대로 굴복시키는 불도저’로 평가했다.14(이하 현지시각)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에 따르면 술레이만 대표는 최근 블룸버그통신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머스크는 초인적인 능력으로 현실을 자기 뜻대로 휘게 만드는 인물”이라며 “지금까지도 놀라운 성과를 냈고 대부분 결국 해내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머스크가 테슬라로 자동차 산업을 스페이스X로 우주 산업을 뒤흔든 데 이어 뉴럴링크와 보어링컴퍼니를 통해 의료와 교통 분야까지 확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정치적 성향에 대해선 “서로 다른2025.12.10 05:00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인플레이션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면서도 미국 주식시장은 고점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9일(이하 현지시각) 더힐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전날 폭스뉴스에 출연한 자리에서 “미국 소비자들은 현재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기업들도 수익을 내고 있으며 주식시장도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라며 “이 같은 흐름은 쉽게 이어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다이먼은 이어 “소폭의 부정적 지표도 있다. 예컨대 고용시장은 약간 약화되고 있다”며 “하지만 물가는 여전히 존재하며 당분간 꺾이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미국 노동부의 소비자물가지수(CPI)에2025.12.10 03:00
지난 7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올리버 집세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5월 퇴임한다고 독일 완성차업체 BMW가 밝혔다. 집세의 후임으로는 밀란 네델코비치 생산총괄이 낙점됐다.9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BMW는 이번 인사가 예정된 CEO 승계 절차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집세 CEO는 지난 1991년 BMW에 입사해 약 35년간 근무했으며 2019년 CEO 자리에 오른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중국과의 경쟁, 전기차 전환이라는 격동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니콜라스 페터 BMW 감독이사회 의장은 “집세는 거센 외부 충격에도 분명한 입장을 견지하며 회사를 흔들림 없이 이끌었다”고 말했다.집세로부터 바통을2025.12.04 02:00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2월부터 미국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주 5일 사무실 출근제를 전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모세리 CEO는 반복적으로 열리는 회의와 불필요한 자료 작성을 없애고 창의성과 명확한 목표 중심의 조직 문화를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3일(이하 현지시각) 포춘에 따르면 모세리는 최근 전 직원에게 보낸 사내 메모에서 내년 2월 2일부터 전면 출근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뉴욕 지사의 경우 공간 부족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이같은 방침의 적용이 유예되며 재택근무 계약을 맺은 직원은 이번 방침에서 제외된다고 그는 덧붙였다.모세리는 이번 조치가 단순한 ‘코로나 사태 이전’ 복귀가2025.12.03 03:00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가 빠르게 추격하는 상황에서 챗GPT의 전반적 품질을 즉시 개선하겠다며 사내 최상위 경보 단계인 ‘코드 레드’를 발령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이번 조치는 기존의 ‘코드 오렌지’를 ‘코드 레드’로 격상한 것이다.WSJ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전날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모에서 챗GPT가 사용자 맞춤 기능, 응답 속도, 안정성, 질문 대응 능력 등 일상적 사용 경험에서 개선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다른 신규 사업 일정을 전면 재조정하겠다고 밝혔다.올트먼은 광고 사업과 건강·쇼핑용 AI 에이전트, 개인 비서 서비스인2025.12.03 01:0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영화 ‘아바타’ 시리즈를 연출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정치적 입장 차이에도 불구하고 우주 탐사와 인공지능(AI)의 잠재적 위험에 대한 문제 의식에서는 공감대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테슬라라티가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정치는 달라도 방향은 같다”테슬라라티에 따르면 카메론 감독은 최근 팟캐스트 채널 ‘더 타운(The Town)’에 출연한 자리에서 “머스크의 정치 성향과는 다르지만 우주 개발이나 AI 안전처럼 더 큰 목적 앞에서는 협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짐(카메론)은 할리우드에서 보기 드물게 물리학을 이해하는 인물”이라며 긍정적2025.12.02 03:0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이 인도 출신 인재들로부터 막대한 혜택을 받아왔다고 평가하면서도 일부 기업들의 H-1B 비자 제도 악용에 대해서는 분명한 우려를 나타냈다고 인도 경제매체 민트가 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머스크 CEO는 인도 금융서비스 업체 제로다의 공동창업자 니킬 카마트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방송에 최근 출연한 자리에서 이같은 입장을 피력했다.민트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달 30일 공개된 이 팟캐스트 방송에 나와 “미국은 인도에서 온 재능 있는 사람들 덕분에 엄청난 혜택을 받아왔다”고 강조했다. 진행자인 카마트가 “이제는 그 흐름이 예전 같지 않다”고 언급하자 머스크는 “미국은 인도 인1
독일, 잠수함 중어뢰 역대 최대 계약 체결…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 영향은
2
미국 "예상밖 4.3% 폭발" 연준 FOMC 금리인하 전면 수정
3
구글, 양자 컴퓨터 '마법 상태' 제조 성공... 99.99% 정확도 달성
4
뉴욕증시 아이온큐 · 리게티 돌연 폭발 " 트럼프 양자컴 지분 대량 인수"
5
"환율 곧 대반전" 국민연금 대규모 환헤지+통화 스와프" ... 한국은행 기재부 구두개입
6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매입 중단하고 현금 확보…‘장기 침체’ 대비 신호
7
리게티 아이온큐 디웨이브 퀀텀 "돌연 급락" 뉴욕증시 양자컴 "오라클 2차 충격"
8
원달러환율 끝내 마지노선 붕괴 "야간 거래 사상 최고"
9
中, 태양광 패널 대신 ‘투명 발전 창문’ 상용화…에너지 소비 최대 75% 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