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3 06:26
12일(현지시간) 뉴욕 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다.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월가 전망치를 상회하자 10년물 국채 입찰에서 수요가 부진하게 나타나며 수익률 상승(가격 하락)을 주도했다. 기준물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5bp 상승한 4.153%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함 2년물 수익률은 5.4bp 오른 4.58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후반 3.6bp 상승한 4.312%에 호가됐다.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2월 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 3.2% 상승하며 예상치를 살짝 웃돌았다. 다우존스가 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은 CPI가 월간으로 0.4%, 1년 전보다 3.1%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변2024.03.13 06:20
오픈AI가 일론 머스크에게 반격을 개시했다. 오픈AI는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 카운티 상급법원에 최근 제출한 법적 서류를 통해 머스크와의 사이에 애초부터 창립 협약이 없었으며 그의 주장은 "종종 뜬구름 잡는 식이다"고 비꼬았다.12일(이하 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오픈AI는 "머스크와의 사이에 창립 협약이나 그 어떤 협약도 없으며, 그의 고소 내용 자체가 명확히 이를 보여준다"고 샌프란시스코 카운티 상급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주장했다. 오픈AI가 법원에 보낸 서류에는 “머스크의 고소 내용은 엉망일 뿐 아니라 종종 불명확한 사실적 전제에 근거한다”고 적시했다. 해당 서류에는 머스크가 챗GPT를 개발한 인공지능2024.03.13 06:17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가 12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 3대 지수를 일제히 끌어올렸다.오라클의 전날 실적 발표가 AI 테마에 다시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AI 관련주들이 급등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나스닥 지수는 1.5% 넘게 뛰었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도 애플이 사흘째 상승 흐름을 탄 덕에 0.6% 상승했다.다우지수는 전일비 235.80포인트(0.61%) 오른 3만9005.46, S&P500지수는 57.33포인트(1.12%) 상승한 5175.27로 올라섰다.나스닥 지수 역시 246.36포인트(1.54%) 뛴 1만6265.64로 장을 마쳤다.S&P500 지수는 지난 7일 기록2024.03.13 06:13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2월 예상보다 약간 높은 3.2%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이하 현지 시간) 이로 인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금리 인하 방침을 바꾸진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 노동부는 12일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3.2% 상승해 경제학자들의 예상치인 3.1%보다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예상을 상회하는 물가 상승률은 다음 주 연준의 회의에서 금리 동결을 선택할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그러나 연준은 금리를 언제 낮춰야 할지에 집중하고 있어 인하 방침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물가 상승률은 지난 40년간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한 후 최근에는 현저히 낮아졌다.2007년부터 2022024.03.13 06:10
미국을 방문 중인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2일(현지 시간) 미 상무부가 이달 말에 한국 반도체 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 회의 참석 등을 위해 미국을 찾은 정 본부장은 이날 한국 언론에 미 정부의 구체적인 지원 규모는 알 수 없지만, 금액을 명시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미국 측이 정해 놓은 기준이 있어 현재 한국 기업에 대한 불이익을 예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미 상무부는 미국에 반도체 공장 건설 등을 위해 투자하는 미국과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 보조금 지원 신청서를 받았고, 이들 기업과 개별적으로 협상해 왔2024.03.13 06:06
테슬라와 포드가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검토한 연구에서 저급한 평가를 받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두 회사의 자율주행 기술이 운전자에게 안전상 이점을 제공하는 증거가 거의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자동차 회사들은 최근 차량의 운전과 속도를 제어하고 때로는 손실을 없애기 위한 이른바 부분 자동 운전 시스템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미국 보험업협회가 12일(현지 시간)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시험한 14개 시스템 중 11개가 '불량' 등급을 받았다. 대부분의 시스템이 운전자가 도로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만들기 위한 적절한 조치가 부족하다고 결론 내렸다. 보험업협회 회장인 데이비드 하키는 "일부 운전자는 부분 자동화가 긴 주행을2024.03.13 06:01
필리핀을 방문 중인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이 12일(현지 시간) 마닐라에서 열린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국과 중국, 대만에 집중된 반도체 공급망을 세계적으로 다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러몬도 장관은 “미국 기업들이 우리의 반도체 공급망이 세계에서 한두 국가에 과도하게 집중돼 있다는 것을 잘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몬도 장관은 이어 “지정학은 잊어버리고, 집중화 측면에서 보라”면서 “달걀을 한 바구니에 모두 담지 말라는 속담이 있지 않으냐”고 지적했다. 그는 “왜 우리가 그 많은 반도체를 한두 개 나라에서만 사야 하느냐”면서 “그것이 바로 우리가 다변화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블2024.03.13 06:00
전기차 공급 과잉과 수요 감소로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의 가격이 한창때의 6분의 1 수준까지 급락하며 관련 업계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리튬 시장의 중심이 중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중국은 글로벌 리튬 공급망에서 자국의 비중을 더욱 공고히 하고, 주도권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내내 공급 과잉에도 불구하고 리튬 생산량을 유지하며 업계 전반에 ‘치킨 게임’을 강요해 왔다. 지난해 12월 리튬 가격이 심리적 저항선인 1톤(t)당 10만 위안(약 1800만원) 이하로 떨어지자 비로소 일부 중국 리튬 회사들이 감산에 나섰지만, 이미 세계 최대 규모 리튬 산지가 몰려 있는 호주나 남미 지역 광산2024.03.13 05:58
오라클이 인공지능(AI) 테마주로 부각되며 12일(현지시간) 주가가 폭등했다.오라클이 전날 장 마감 뒤 실적 발표에서 깜작 실적과 함께 AI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 부문이 급격히 성장했다고 발표한 덕이다.오라클이 클라우드 성장세를 발판으로 깜짝 실적을 공개하면서 AI 종목들에도 다시 볕이 들었다.깜짝 실적오라클은 지난 분기 매출이 132억8000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 133억 달러에 살짝 못 미쳤지만 주당순익(EPS)이 1.41달러로 시장 예상치 1.38달러를 웃돌았다.특히 주목을 끈 것은 주력인 클라우드 서비스와 라이선스 부문이었다. 라이선스를 포함해 매출이 12% 증가한 99억6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99억4000만 달러를 상회했2024.03.13 05:54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2%로 전달에 비해 약간 더 올라갔으나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올 후반기 금리 인하를 단행하는 기존 통화정책 진로를 바꾸지는 않을 것으로 월가와 미국 주요 언론이 분석했다. 뉴욕 증시도 2월 CPI에 동요하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이 오는 19, 20일(현지 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올해 기준금리를 지난해 12월 예고한 대로 0.25%포인트씩 3회 인하할지, 아니면 2회로 줄일지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FOMC 회의에서 위원들의 기준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도표인 점도표를 통해 올해 0.25%포인트씩 세 차례, 총 0.75%포인트(중앙값) 금리 인하2024.03.13 05:54
연일 랠리를 질주하던 금값이 12일(현지시간) 9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에 신중할 것이라는 전망이 부상했기 때문이다. 뉴욕 시장에서 금 현물은 전일 대비 1.17% 하락한 온스당 2156.84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8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2194.99달러에서 후퇴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4월물은 1.22% 하락한 2162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2월 CPI가 견고하게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이 고질적임을 시사해 금값 하락 압력이 됐다. 2월 C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고, 전년 동기 대비 3.2% 올라 전망치2024.03.13 04:47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 테슬라가 다시 2차 폭발하고 있다. CPI 물가 쇼크 와중에 M7 기술주가 부활하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 암호화폐는 조정을 받고 잇다.13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나스닥 다우지수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역주행에도 오름세다.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부합하거나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우려는 계속됐다. 노동부 발표 2월 헤드라인 CPI는 전월보다 0.4% 올라 전달의 0.3% 상승을 소폭 웃돌았다. 전년 대비로는 3.2% 상승해 전달의 3.1% 상승보다 높아졌고, 예상치인 3.1%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다.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모두 예1
획기적인 초전도체 발견...양자 컴퓨터 시대 앞당길 수 있을까?2
‘라이다’ 안 쓴다던 테슬라, 뒤로는 라이다 도입에 올인3
뉴욕증시 테슬라 "돌연 급락" …미국 검찰 "증권사기 수사"4
뉴욕증시 나스닥 돌연 "하락 반전" 애플 AI 아이패드 큰 발표 "예상밖 실망"5
미국 상무부 화웨이 반도체 수출면허 전격 취소6
캐나다 에코프로·포드·SK온 합작 양극재 공장 설립, 시공사 선정 문제로 일시 중단7
러시아 "OPEC+ 대규모 증산" 뉴욕증시 국제유가 돌연 급락8
애플의 괴물 칩 M4, 온디바이스 AI 시장 판도 흔들까9
뉴욕증시 · 비트코인 2차 폭발 "고용 골디락스 환호"… 엔비디아 테슬라 ARM 구글 " AI 휘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