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1 09:51
LG전자 나이지리아 법인이 최근 현지 시장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위조 텔레비전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주의보를 발령했다.10일(현지시각) 뉴 텔레그래프 나이지리아에 따르면, LG전자는 공식 성명을 통해 가짜 LG 박스와 라벨을 사용해 정품으로 위장한 저품질 TV가 유통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금전적 손실을 넘어 사용자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스만 LG'... 교묘해진 위조 수법에 소비자 기만이번 경보의 발단은 최근 온라인에 퍼진 충격적인 영상이었다. 영상 속에서는 무허가 인원들이 정체불명의 저가형 TV를 가짜 LG 로고가 새겨진 상자와 라벨에 포장하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이들은 라고스(Lagos)의 알2026.01.11 09:01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하며 이른바 ‘데스 밸리(Chasm)’ 구간에 진입했다는 우려가 나오지만, 한국 자동차의 질주는 멈추지 않고 있다.10일(현지시각) 슈퍼카 블론디 닷컴에 따르면 기아와 현대자동차는 2025년 미국 시장에서 각각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갈아치우며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경쟁사들이 전기차 전용 전략에 매몰되어 갈팡질팡하는 사이,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 ‘멀티 트랙’ 전략이 승기를 잡았다는 평가다.◇ 기아·현대 합산 175만 대... 미국 도로를 점령하다2025년은 기아 아메리카에게 역사적인 한 해였다. 기아는 미국에서 전년 대비 7% 성장한 85만2155대를 판매하며 8년 연속 상승세를 이2026.01.11 05:45
한·일 양국 기업 지도자들의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1년 만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10일(현지시각)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한·일 양국 주요 기업 임원 1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4%가 2026년 한일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관계 개선을 예상한 비율(16%)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정치적 실용주의와 경제적 필요성... 산업 유대 무시 못 해이번 조사에서 한국 기업 임원의 49%, 일본 기업 임원의 31%가 관계 발전을 낙관했다. 반면 관계가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전체의 3%에 불과했다. 이 같은 긍정적 기류는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 방문과 다카이치 사2026.01.11 03:50
인도 나렌드라 모디 정부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5년간 제한했던 중국 기업의 공공입찰 참여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정치권이 격랑에 휩싸였다. 인도 매체 더 힌두는 지난 9일(현지 시각) 제1야당인 인도국민회의(INC)가 이를 '치밀하게 계산된 굴복'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투쟁을 예고했다고 보도했다.자이랑 라메시 인도국민회의 총무는 지난 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국이 파키스탄의 '오퍼레이션 신두르'에 전폭적인 군사 지원을 한 지 8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다"며 정부의 정책 변화를 정면 비판했다.2020년 라다크 충돌 이후 5년 만에 규제 완화인도 정부는 2020년 라다크 국경 유혈 충돌 이후 중국 자본의 공공사업 참여를 엄격히 차2026.01.11 03:00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경제적 압박을 통해 사실상 관리·통제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자 싱가포르가 국제 질서 전반에 대한 심각한 경고 신호라는 입장을 내놨다. 베네수엘라 사태가 지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진 남미의 문제이지만 작은 국가들에게는 국제법과 규범의 붕괴를 상징하는 사건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뜻이다.10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베네수엘라 개입 구상에 대해 미국의 동맹국 가운데서도 비교적 강한 우려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미군의 작전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생포한 뒤 베네수엘라의 석유 자원과 경제 운영을 미2026.01.11 0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핵심 광물 공급망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주요 우방국들을 추가로 초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와 연계해 호주와 인도를 포함한 여러 국가를 초청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전날 미네소타주 세이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워싱턴DC에서 열리는 G7 재무장관 회의와 별도로 핵심 광물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오는 13일 열 예정”이라면서 “호주와 인도 등이 초청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인도의 참석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2026.01.10 11:26
호주 증권거래소(ASX) 상장사인 글로벌 방산 조선업체 오스탈(Austal Limited)이 감사위원회 위원장의 독립성 요건 위반 사실을 인정하고 지난달 18일 독립 비상임이사를 새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오스트레일리아 뉴스데스크가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번 조치는 지난달 12일 한화그룹이 오스탈 지분 19.9%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선 직후 이루어져 주목된다. 한화오션이 10억 2000만 호주달러(약 9960억 원) 전체 인수 제안을 거절당한 뒤 전략을 바꿔 확보한 주요 주주 지위가 경영 투명성 제고와 맞물리면서 향후 협력 관계에 새로운 국면을 열 전망이다.10개월간 규정 위반...독립 이사 선임으로 정상화오스탈은 호주 증권거래소 상장2026.01.10 11:00
일본이 올봄 국가안보 3대 문서를 전면 재검토하기로 한 결정은 단순한 정책 점검이 아니다. 이는 미중 패권 경쟁이 더 이상 관리 가능한 장기 경쟁의 틀 안에 머물지 않으며, 단기적 위기 가능성을 전제로 한 새로운 국면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인식이 일본의 국가 전략 차원에서 공식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다. 불과 몇 년 전 수립된 중장기 안보 전략을 조기에 수정하겠다는 선택은, 기존 전략이 전제했던 시간표와 위협 평가가 이미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일본은 지난 2022년 안보 전략 개정을 통해 국방비 증액과 반격 능력 보유라는 전후 최대 수준의 정책 전환을 단행했다. 당시 일본의 기본 판단은 미중2026.01.10 10:00
미국은 금요일 새벽 베네수엘라 인근 해역에서 다섯 번째 유조선을 나포했다. 나포된 선박은 올리나로, 동티모르 국적을 달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러시아의 제재 회피 네트워크인 이른바 그림자 선단과 연관된 유조선으로 확인됐다. 이 선박은 과거 러시아 원유를 운송한 전력이 있으며, 최근에는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 터미널에서 원유를 선적한 직후 제지됐다. 미국 당국은 이 선박이 국적을 위장하고 위치 신호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제재를 회피해 왔다고 판단했다.이번 나포는 단발성 조치가 아니다. 미국은 이미 네 척의 유조선을 연이어 나포했고, 다섯 번째 조치를 통해 제재 집행이 일회성 단속이 아니라 지속적인 해상 작전 단계에 진입했2026.01.10 09:54
캐나다 밴쿠버의 주요 대중교통망인 스카이트레인 캐나다 라인이 개통 15년 만에 대규모 열차 현대화 작업에 착수한다.9일(현지시각) 지역 교통 당국인 트랜스링크(TransLink)는 2009년 도입된 현대로템 제조 초기 열차들의 성능 개선과 수명 연장을 위한 리노베이션 계획을 발표했다.◇ 노후화된 '한국산 열차'의 재탄생... 편의 기능보다는 성능에 집중이번 리노베이션의 주 타겟은 2009년 캐나다 라인 개통 당시 도입된 현대로템 사의 2량 편성 열차 20대(총 40량)다. 지난 15년간 높은 승객 밀도와 과도한 사용으로 노후화가 진행됨에 따라, 트랜스링크는 차량 내부 시스템과 주요 부품을 대대적으로 교체해 시스템 신뢰성을 높인다는 방침이2026.01.10 09:46
인도네시아 금융 당국이 소비자 보호 규정을 위반하거나 자본 건전성이 취약한 금융사를 상대로 전방위적인 ‘옥석 가리기’에 나섰다. 지난 1년간 144개 금융회사가 무더기 제재를 받은 데 이어, 전체 보험사의 약 20%가 당국이 제시한 자본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현지 금융권에 강도 높은 구조조정 바람이 불고 있다.CNBC 인도네시아는 9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금융서비스청(OJK)이 2025년 한 해 동안 규정을 위반한 금융 서비스 기업 144곳을 적발해 제재하고, 보험업계의 자본 확충 현황을 전격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동남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가 금융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해 규제의 고삐를 본격적으2026.01.10 08:52
멕시코의 주요 자동차 산업 허브인 산루이스포토시(SLP) 주에 한국 자본이 투입된 새로운 자동차 부품 공장이 이번 주 문을 연다.9일(현지시각) 산루이스포토시 주 경제개발부(SEDECO)의 헤수스 살바도르 곤살레스 마르티네스(Jesús Salvador González Martínez) 장관은 엘 유니버설 등 현지 언론을 통해 "로지스틱스 파크(Logistik Park)에 위치한 신규 자동차 공장이 곧 출범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뚫고 ‘한국 기업’ 추가 진출이번 신공장 개소는 최근 국제 경제의 성장 둔화세에도 불구하고 멕시코, 특히 산루이스포토시 지역이 가진 강력한 산업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곤살레스 장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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